돈의 방정식
‘오늘을 위한 삶’과 ‘미래를 위한 저축’사이에서 균형을 잡기 위한 가장 훌륭한 조언은 “미래에 후회할 일을 줄이라”는 것이다. 그게 전부다. 그러려면 사람마다 후회의 대상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174p)
어떤 일을 해야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될 때 이 조언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전에도 어떤 책인지 모르겠지만, 읽고, 내가 하고 있는 행동이 이익행동(+)인지 손실행동(-)인지 다이어리에 적어보곤 했던 기억이 난다. 길게 보고 미래의 내게 도움이 될 일인지, 후회할 일인지를 따져보는 일은 내게 도움이 될 것이다.
월부에서 공부하고 있지만, 나는 내가 행복해지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돈을 ‘내가 되고자 하는 사람에 가까워지는 도구(20쪽)’라고 생각하고 있어서인지 이 책이 내 생각과 거의 일치했다. 오히려 그래서인지, 책을 읽는 즐거움이 조금은 덜했던 것 같아 아쉽다. 남들에게 과시하기 위해서 돈을 엊고자 하거나, 남을 질추하거나 목표에 혈안이 되어있는 편도 아니라고 스스로 생각했기 때문에 이 책의 조언에 동의하지만 새롭게 얻게 되는 것이 부족하다고 느껴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다른 사람이 돈을 쓰는 방식을 함부로 판단하는 일이(40쪽) 스스로 성장할 기회를 가로막는 행위라는 말에는 깊이 공감했다. 건전한 돈의 철학은 상대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모든 행동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라는 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지나치게 사치품을 취하는 사람이나, 현금이나 자산에 과한 집착을 보이는 사람들에게도 나름의 스토리가 있고 그것을 함부로 판단하는 것이 비윤리적인 것을 넘어서 나 스스로를 성장할 기회를 막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좋은 기회였다.
인간을 움직이는 동력이 “남들의 눈에 띄고, 관심을 끌고, 주목받고, 사람들의 공감과 공감과 호의와 인정을 얻어내는 것, 그것이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이익이다. ”내가 남의 인정을 위해 움직인다고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적어도 (경제적인 것을 넘어서) 내 성취의 모든 측면들은 적어도 타인의 공감을 요구하는 것임에는 틀림 없다. 내가 관심 있는 것에 다른 사람들도 관심을 보이기를, 이해받기를, 공감받기를 요구하는 게 아닌가.
심리적 부(67쪽) 라는 측면에서 내 눈높이가 높지 않아서 오히려 만족감을 얻는 게 더 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69쪽) 내가 갖고 싶은 것의 우선순위에 매우 공감한다. -내가 갖고 있지 않은 것에 적절한 동기부여를 느끼고 있다면 내가 노력한다면 충분히 가질 수 있는 것이라고 믿고 해보자.
-나는 큰 깔때기와 촘촘한 여과지' 전략을 사용해서 읽을 책을 선택한다. (264)
-가장 훌륭한 의사결정은 ‘머리’와 ‘가슴’이 교차하는 곳에서 이루어진다. 299쪽
-당신에게 기술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초심의 적이다.(327쪽)
-사고가 유연하지 않은 사람은 남들의 피드백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328쪽
내게 필요한 것은 만족할만큼 충분히 주어져있다는 것(74)을 믿고, 또 내가 원하는 것은 내가 가질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내가 좋아하고 행복한 일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알고. 그것을 기준으로 결정하고 행동하자. 나는 어떤 사람인가. 어떤 성취를 원하는가. 방향이 제대로 되어 있는가. 나는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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