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찡아찡입니다 : )
자산재배치로 월세집에 거주한 지 2년이 되어
올해 만기가 다가 옵니다.
계약갱신청구권을 쓰면 좋겠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저렴하게 나온 매물이 없는지
제가 사는 주변 단지들을 살펴 보았었는데요,

어쩌다 물건이 있어도 대형 평형 뿐이고
아니나 다를까 이렇게까지 매물이 없나 싶더라고요
더욱 놀라운 것은 가격이었습니다.

네 식구 평수를 20평대로 줄인다고 해도
지금 살고 있는 월세 가격과 비교하니
보증금도 주거 비용도 솔직히 감당하기 버겁겠더라고요
그야말로 불안한 현실을 맞닥뜨려야 했습니다.
근래 임대인과 소통할 일이 있었어요
만기가 6개월 이상 남았지만 혹시 계약을 연장해도 되는지 여쭤 보았습니다.

다행히 매도 계획이나 실거주로 들어오겠다는 말씀은 없으셔서
일단 한시름 놓게 되었지만요……
2년 뒤에는 더 밖으로 밀려나야 할까?
서울, 수도권, 지역에 따라 지방도 공급이 없기에
임대인의 입장으로 물건을 보유하는 리스크는 크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반면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세입자의 상황에선
물러설 수가 없어 어떻게든 2년을 유예하고만 싶더라고요
임차인들이 이사를 가려고 해도 대안이 없겠구나
주택이 없다면 실수요자로 거주하려는 사람들의 심리가 더 강해질 수밖에 없겠구나
사실 지금 사는 주거지에 대한 불만이 조금 있었습니다.
집이 너무 춥다……
또 주차할 자리가 없어? (언제쯤 지하주차장이 연결된 집에 다시 살아볼까)
연식이 있다 보니 잦은 수리로 집주인분께 요청을 드릴 부분도 있었지만,
이 모든 게 배부른 투정이었구나 싶더라고요

우리 가족의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지키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집은 반드시 필요한 공간이기에 지금과 같은 시장에서는
마냥 회피할 수도, 고민만 할 수도 없습니다.
막연한 불안함 보다 가족과 상의하여 내 집 마련도
거주지 안정성 확보도 부디 잘 대응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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