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솔직히 저는 별 고민 없이
1번, 서울 단지가 먼저 오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2번은 투자 관점에서 흔히 불리하다고 여겨지는
: 지방 + 구축 + 20평대 조건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결과는 정반대였습니다.


25년 초반까지만 해도
두 단지는 비슷한 흐름으로 움직였습니다.
그런데 이후에는 오히려
부산 단지가 먼저 치고 나가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심지어 서울 단지는
① 서울 전체가 상승 분위기였고
② 예시 단지는 강남 접근성이 1시간 내라는 장점이 있음에도
여전히 상승 흐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격도
1억 가까이 벌어졌습니다.
(연제구 : 4.8억 vs 금천구 : 3.9억)
저 역시 이 결과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상승장이 오면 당연히 서울이 먼저 반응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도 시장은 아주 명확하게
제 예상은 틀렸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이 사례를 통해
배웠던 것들을 복기하고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예전의 저였다면
이런 조건은 아마 쉽게 패스했을 것 같습니다.
지방 + 구축 + 20평대
그런데 이번 사례를 보면 다시 느꼈습니다.
시장은 늘 제 무지함에 가르침을 준다는 것을..
부산 거제1차현대홈타운은
비록 구축이고 20평대 이지만,
라는 강점이 있습니다.
+) 심지어 같은 연제구내 21년식 단지가 아직 상승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먼저 치고 나가는 흐름을 명확하게 보여준 것 같습니다.

즉 시장은 단순히
“지방이냐 서울이냐”
“구축이냐 신축이냐”보다
▶ 그 지역 안에서 실제 수요가 붙는 입지인가
를 더 먼저 반영하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시장은
‘서울 여부’보다 '실수요자 입장에서 어디를 더 좋아하는지"가
더 빠르게 가격에 반영했던 것 같습니다.
지방에서도 입지 좋은 구축 20평대는
서울 구축보다 먼저 오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서울 쪽에서도 얻은 인사이트가 있습니다.
하급지 중 가장 대표성 있는 단지인
금천 벽산 단지가 아직 상승 흐름이 안 왔다는 것은
이 말은 곧,
서울도 다 오른 게 아니라
아직 덜 오른 구간이 남아 있다는 뜻
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금천구보다 입지가 좋은 지역 중에서도,
전고를 꽤 높게 찍었던 단지임에도
아직 회복이 덜 된 곳들이 있습니다.

서울 중하급지에는
아직 덜 오른 단지들이 남아 있습니다.
이번 서울 vs 부산의 비교 사례에서
두 가지를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그리고 저는
투자자로써 다음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즉, 제가 투자하는 시점에 맞춰
토허제의 변화가 있다면 서울 규제지역을 우선적으로 보되,
지금과 같은 흐름이라면
지방 구축까지도 투자 후보군에 넣을 수 있다는
확신을 얻은 비교였습니다.
결국 투자에서 중요한 건
“어디에 먼저 수요가 붙느냐”
인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국빱이님~감사합니다🙏 입지의 힘은 선호도에서 나온다. 지방도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좋아하는 곳은 다르더라구요! 연제구 거제현대홈타운 진짜 좋더라구요!! 부산은 역시👍 서울은 상승이 끝나지 않았다!! 공감합니다. 정책을 지켜보며 내가 할수 있는 일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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