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맛도리입니다! 처음으로 조장 모임을 가 보게 되어서 후기를 남기고자 합니다.
오프모임을 위해서 모인 적은 처음이라, 조장님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했어요^-^!
서울역에서 미리 만나셔서 김딴딴반장님과 단지임장을 하신 부지런한 조장님들~ 아쉽게도 저는 참석을 못했지만, 단지 내의 분위기라든가 시세 등 이야기를 들으며 점심으로 해장국을 한그릇 합니다 ㅎㅎ
점심 식사 후 까페에서 반장님께서 준비 해 주신 ppt 슬라이드를 보며, 며칠 전 ot에서 배웠던 조장의 역할과 to do 리스트에 더해서 어떤 마음 가짐으로 조장을 할 지, 유용한 어플들 사용법, 단지 임장과 전화 임장의 이유와 팁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눈물의 0호기 경험담 까지... 저는 감사로 가득한 시간이었어요! 특히 김딴딴반장님, 우리 조장님들의 질문에 쉴 새 없이 답해 주셔서 참 고마웠고 고생 많으셨습니다^0^
까페에서 얘기하며 배웠던 점을 조금 나눌게요!
1.잘 한다는 생각을 버려
조장으로써 내가 지식을 나누고 잘 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시작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조장은 조원들의 강의 듣기와 과제를 챙기고, 이번 실준 반의 원씽인 "강의"와 "임보"를 완수할 수 있게 끔 돕는 점. 단 엄마같은 마음으로 우리 조 최고! 라는 마인드를 가지라고 하셨습니다. 이 자체로도 잘 하고 있다고 나 스스로와 조원분들을 격려도 하고요, 조원들과 친하게 잘 지내보라는 조언을 주셨습니다.
2.내가 뭐라도 되는 줄 알았다
이 말씀은 반장님께서 작년 봄에 월부를 쉬는 기간에 대해 말씀 하실 때, 이 워딩이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내가 뭐라도 되는 줄 알았어요 재테크 공부한다고... 라고 하시면서, 반장님의 경험 얘기를 이어 나가셨는데 (사실 저 문장이 주제는 아니었지요!), 저는 이 말씀을 통해서 개인적으로, 아! 월부 비교적 있으면서 내가 매너리즘에 빠지거나, 뭔가를 안다고 착각하고 있는게 아닌지 나에 대한 메타 인지, 그리고 겸손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 해 보게 되었습니다.
3.MVP
mvp를 선정하는 기준이 뚜렷이 정해진 건 없다고 하셨고, mvp 팁으로 강의가 뜨면, 먼저 듣고 후기도 먼저 쓰기! 댓글로 조원들에게 먼저 응원글 쓰는 적극성이라든지, 조모임 후기도 항상 쓰기 (회의 때 서기를 두거나 조장 스스로 서기로써 내용 후에 공유), 사람들과 잘 지내고 나의 나눔글로 월부생활 팁 공유하기, 그리고 몰입을 해봐야 월부라는 환경 안에 있게 되기 때문에 월부의 핵(!)으로 가려는 시도를 해보라고 말씀을 주셨습니다.
추운 일요일에 먼 길에서 다 같이 모여주신 조장님들 반가웠습니다. 김딴딴반장님, 깔깔깔은송조장님, 돈이열리는나무조장님, 빛나기조장님, 산타트리조장님, 별찌롱조장님, 반드시꼭조장님, 배움과나눔조장님, 도니비조장님, 오열설하조장님 앞으로 한 달 동안 잘 부탁드립니다!
댓글
엄마 같은 마음!! 맛도리조장님~ 우리 같이 화이팅해요^^ 오늘 만나서 넘넘 반가웠어요~~❤️🔥👍👍😍
조장님 메모 하시는거 봤는데 이렇게 글 하나 뚝딱 하셨네요💖 정리왕 맛조장님 ㅎㅎ 한달동안 잘 부탁두려요 ㅎㅎ
글이 또 한 눈에 잘 들어옵니다. 어쩜 저는 따라가려면 아직 먼 것 같네요... 오늘도 배움으로 가득한 하루였어요.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