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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독모] 『돈의 가격』 독서 후기: 자본주의라는 잔혹한 연극 속, 나만의 '피니쉬 무브'를 준비하며 [밸류매니아]

26.04.14 (수정됨)

[밸류매니아] 매일 독서 10분 실천, 2월 26일 『돈의 가격』 (1) '들어가는 글'부터 빨려들어감을 느낀다.

https://weolbu.com/s/LRDtyDopME

 

[밸류매니아] 매일 독서 10분 실천, 2월 27일 『돈의 가격』 (2) 희소성을 잃어버린 돈, 내가 '자산'을 모아야 하는 이유

https://weolbu.com/s/LTVqPZ542k

 

[밸류매니아] 매일 독서 10분 실천, 2월 28일 『돈의 가격』 (3) 리스크를 완벽히 피했다는 착각, 그리고 처참히 녹아내린 내 잔고

https://weolbu.com/s/MhLebxX7dW

 

[밸류매니아] 매일 독서 10분 실천, 3월 1일 『돈의 가격』 (4) 선역과 악역을 넘어, 투자 시장의 'G.O.A.T'로 살아남기

https://weolbu.com/s/MhMW6Mzqgw

 

[밸류매니아] 매일 독서 10분 실천, 3월 2일 『돈의 가격』 (5) 권력자의 이기심과 스파이더맨의 책임감, 제동장치를 잃은 화폐

https://weolbu.com/s/MhNCJ8LfRe

 

[밸류매니아] 매일 독서 10분 실천, 4월 3일 『돈의 가격』 (6) 허공에서 돈을 만드는 마법사들: 한자와 나오키와 신용 창조

https://weolbu.com/s/MhNgZZ5Fb6

 

[밸류매니아] 매일 독서 10분 실천, 4월 4일 『돈의 가격』 (7) 돈의 거리와 치워진 사다리: 우리가 부채의 공식을 배워야 하는 이유

https://weolbu.com/s/MhNvzHquRq

 

[밸류매니아] 매일 독서 10분 실천, 4월 5일 『돈의 가격』 (8) 재난지원금의 배신: 내 주머니의 돈은 미래에서 빌려온 빚이었다

https://weolbu.com/s/MhN8mXdMfG

 

[밸류매니아] 매일 독서 10분 실천, 4월 6일 『돈의 가격』 (9) 자본주의라는 운영체제: 양적완화는 왜 부자만을 위한 축제인가

https://weolbu.com/s/MhOhkh5rFW

 

[밸류매니아] 매일 독서 10분 실천, 4월 7일 『돈의 가격』 (10) 청춘은 아파서 아름다운 게 아니라, 쟁취한 행복이 있기에 빛나는 것이다

https://weolbu.com/s/MhOgxpKhBe

 

[밸류매니아] 매일 독서 10분 실천, 4월 9일 『돈의 가격』 (11) 뚜벅이의 각성: 현금이라는 감옥을 탈출해 자산의 방주에 올라타다

https://weolbu.com/s/MhOzvEDYnm

 

[밸류매니아] 매일 독서 10분 실천, 4월 12일 『돈의 가격』 (12) 시스템의 종말인가, 나의 시작인가: 『돈의 가격』 그 마지막 결론

https://weolbu.com/s/MhPQD90Sq8

 

[밸류매니아] 매일 독서 10분 실천, 4월 13일 『돈의 가격』 (13) 나가는 글: 개헤엄이라도 좋다, 이제는 투자의 바다로 뛰어들 시간

https://weolbu.com/s/MhPBinAu3G

 


[돈버는 독서모임] 독서후기
 

✅ 도서 제목


돈의 가격(롭 딕스 지음)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돈을 노예로 부리지 못하면, 결국 당신이 돈의 노예가 된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1. ‘녹아내리는 얼음’을 쥐고 안심했던 무지의 시간들

 

챕터마다 기록을 남기며 가장 뼈아프게 다가온 사실은, 내가 그동안 ‘안전하다’고 믿으며 쥐고 있던 현금이 사실은 ‘고장 난 냉동실 안에서 녹아내리는 얼음’이었다는 점이다. 저자는 물가가 오르는 것이 아니라 내 돈의 크기가 작아지는 것이라고 일갈한다. 1837년의 100파운드가 오늘날 고작 87펜스의 가치밖에 남지 않았다는 대목에서는 공포마저 느껴졌다. 
그동안 나는 ‘집값하락이라는 리스크를 회피했다’고 자화자찬하며 무주택자의 길을 걸었지만, 사실은 인플레이션이라는 거대한 도둑에게 내 노동의 가치를 매일 도둑맞고 있었음을 이번 독서를 통해 직시하게 되었다.

 

2. ‘티타늄 페이스’ 정부라는 각본진이 짜놓은 잔혹한 연극

 

책을 통해 본 자본주의 시스템은 마치 정교하게 설계된 프로레슬링 경기 같았다. 정부는 인플레이션이라는 ‘욕받이 악역’을 내세워 국민의 시선을 돌리지만, 그 뒤에서는 화폐를 찍어내 자신들의 막대한 부채를 조용히 털어내는 ‘진짜 흑막’이었다. ‘재난지원금’이라는 달콤한 호의가 사실은 미래 세대의 세금을 미리 당겨 쓴 ‘빚’이었따는 사실, 그리고 그 유동성의 물줄기가 ‘심토층(서민)’에는 닿지 않고 ‘표토층(자산가)’의 배만 불려 부익부 빈익빈을 가속화한다는 시스템의 민낯을 보며 깊은 분노와 동시에 차가운 심장을 갖게 되었다.


 3. 은행의 진짜 얼굴과 레버리지의 양면성

은행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신용 창조의 마법사라는 사실은 경이로우면서도 두려웠다. 대출 서류에 도장이 찍히는 순간 돈은 탄생한다. 그렇게 탄생한 돈은 누군가에게는 ‘희망’의 생명줄이 되지만, 탐욕과 만나면 경제를 파괴하는 무기가 되기도 한다. 
나는 그동안 빚을 가난의 상징으로만 여겨왔다. 하지만 부유층, 자산가들은 기준금리 인하의 혜택을 온몸으로 받으며 저렴한 레버리지로 더 많은 자산을 사들이고 있었다. 결국 ‘돈과의 거리’를 좁히는 유일한 방법은 그들이 사용하는 부채의 공식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뿐임을 깨달았다.

 

4.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불태우고 ‘세이노’의 길로

 

기성세대가 ‘아프니까 청춘’이라며 우리를 출발선 뒤에 묶어두고 뒤로는 자산의 성을 쌓을 때, 나는 그 위로에 안주했다. 하지만 이제는 안다. 청춘은 아파서 아름다운 게 아니라, 아픔을 견디고 쟁취한 ‘확실한 가치(자산, 경험)’가 있기에 빛난다는 것을. 시스템의 종말을 걱정하며 밤잠을 설치기보다, 횡단보도에서 좌우를 살피듯 리스크를 관리하며 내 자산의 방주를 한단계씩 빌드업해나가는 ‘영리한 자산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 나에게 적용할 점

 

1. 명목가치의 환상에서 벗어난 ‘실질 비전보드’ 업데이트

 

열반스쿨 기초반 때 비전보드에 적은 목표 금액은 인플레이션을 고려하지 않은 명목 수치에 불과했다. 업데이트할 비전보드에는 연 5%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인플레이션 반영 목표 달성 금액’을 계산하여 넣으려 한다. 10년 뒤의 10억이 지금의 10억과는 다름을 알고, 진짜 구매력을 지키기 위한 목표를 세우겠다.

 

2. 현금 감옥 탈출 및 ‘75점의 실행력’ 장착

 

완벽한 타이밍과 100점짜리 기회를 기다리며 미적거렸던 ‘신중함을 가장한 우유부단함’을 버리겠다. 일단 75점의 선택이라도 실행에 옮기고, 그 선택을 옳은 것으로 만들어나가겠다. 현재 지방투자기초반에서 임장하고 있는 부산 동래구에서 내 종잣돈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물건, 가장 저평가 된 물건을 열심히 발품으로 찾아보겠다.

 

3. ‘저-환-수-원-리’ 기반의 리스크 관리와 3만 보 임장의 루틴화

 

정부를 신뢰하지 않기에 스스로를 지킬 실력을 키우고자 한다. 매주 주말 임장을 통해 좋은 물건을 찾는 ‘개헤엄’을 시작하려고 한다. 시세 트래킹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다. 부동산 투자의 절대 원칙인 ‘저-환-수-원-리’를 내 삶의 리스크 관리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 감당 가능한 범위 내에서 ‘책임감 있는 부채’를 호라용해 내 생애 최초 주택 마련, 1호기 달성의 꿈을 반드시 현실로 이뤄내겠다.

 

4. 나만의 ‘뾰족한 가치’ 증명하기

 

돈은 결국 가치의 교환 수단임을 잊지 않겠따. ‘밸류매니아’라는 닉네임에 걸맞게, 본업에서 타인에게 제공할 수 있는 나만의 ‘뾰족한 전문성’을 찾아내겠다. 시장이 정당한 성적표를 내밀 수밖에 없을 만큼 내 안의 가치를 증명하고, 더 많은 사람에게 그 가치를 전달하여 돈의 노예가 아닌 주인으로 살아갈 것이다.

 

 

 

 

 


댓글

차가운열정
26.04.20 20:54

밸류매니아님 책을 완전 뽀개셨네요!! 읽으면서 정말 배움이 깊습니다. 저도 스스로 뾰족한 전문성을 갖춰야함을 느끼게 됩니다. 정성스러운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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