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월부 3년차, 강의를 대충 들은 게 후회됩니다....🥲[케익교환권]

  • 24.01.08







안녕하세요

케익교환권입니다!​​


제가 언제부터 강의를 수강했나

한 번 확인해보니

21년 6월부터 월부정규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



무려 내마반 16기!

월부에서 들은 강의를 헤아려보니

월부에서 정규강의와

특강, 돈독모 모두 합해서

62개의 커리큘럼에 참여했네요!

약 3년동안 월부 생활을 하며

강의도 듣고 동료들과 대화하며

느꼈던 점이 있었습니다.

아!

기초반 강의 열심히 들어둘걸..

지금에 와서 돌아보니

제가 처음 강의를 들을 때

강의를 잘 듣지 않았던 것이

참 후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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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내가 모르는 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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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곳은 제주도였습니다.

제가 육지로 나갔던 적은

오로지 관광을 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러니 강의에서 나오는 지역들이

모오오오오두 낯설었습니다.

서울에 구가 몇개인줄도 몰랐고

어느 구가 어디에 붙었는지도 몰랐고

수지라고 하면 가수 수지만 머리에 동동..ㅎ

​​




풍덕천은 또 어디람......

서울도 모르는데!!!

내가 용인을! 분당을!!!!!

ㅠㅠㅠㅠㅠㅠㅠㅠ

처음에 강의를 들을 때는

지도도 찾아보고 로드뷰도 봤지만

나오는 지역마다 다 모르겠으니까 좌절했고...

강의를 이해하기보다는

그저 시청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한참 뒤에 제가 앞마당을 늘려가며

동료들과 임장하면서

제가 강의를 대충 들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모두 같이 앞마당을 만들면서

지역을 이해하는 빠르기가 훨씬 달랐습니다.

케익님 여기는 교통이 중요하잖아요~

▶와 그걸 어떻게 바로 아세요?

케익님 여기 이 단지 알아요?

▶예? 금방 봤습니다만....!?

케익님 여기 이 단지 많이 들어보지 않았어요?

▶아니? 왜 저만 이렇게 모르죠???

제 질문에 대한 동료들의 답변은 같았습니다.

강의에 나왔잖아요!!

제가 모르는 게 너무 많았습니다.

알고보니 동료분들은

강의에 나왔던 지역이나 단지들을

하나하나 이해하고

나의 것으로 만들고 있었습니다.

모르는 지역이라는 이유로

강의를 대충 흘려들었던 것이

너무 후회가 되었습니다.

결국은 알아야 할 지역이었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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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님들 투자사례는

모범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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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님들의 투자사례 역시도

그냥 넋놓고 바라보았던 것 같아요.

"저 투자사례는 모범사례네..."

"정말 대박인걸...."

이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역시나 강의를 시청자의 입장으로

들었던 것 같아요.

투자자로서의 정체성이 없었던 학생이었기에

강사님들처럼 넘치는 그릿으로!

적은 투자금으로 수익률이 높은 투자를

할 수나 있을까? 생각했고

되게 남 얘기인 것 같았습니다.

마치 밥로스 아저씨가 나와서

참 쉽죠잉? 할 수 있죠잉?

하는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투자를 진행하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계약과 전세입자 셋팅 등 처음 계약을 진행하면서

부랴부랴 까페글과 강의자료를 뒤져보면서

강의 사례들이 전부 내 얘기처럼

느껴졌습니다.

강의에서 배운게 전부구나!!!

그 때는 내가 뭣이 중한지 몰라서

정말로 대충 들었구나!!!

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강사님들의 경험이 대단해서

강의를 대충 흘려들었던 것이

너무 후회가 되었습니다.

결국은 제가 해야 할 투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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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도움이 되는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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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강의를 들으면서

솔직히 무슨 말인지 다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들리는 것 부터 듣고

과제하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어느새 한달이 가있더라구요ㅎㅎㅎ

하지만 월부의 강의를

재수강도 하고 꽤나 들으면서

가장 많이 느꼈던 것은

이렇게까지나 알려준다고?

였습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라도 더 알려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까?

라는 진심으로 쌓아올려진 강의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나의 강의를 만들면서

단지 하나, 단어 하나 허투루 고르는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강의.. 정말 열심히 들어야합니니다.ㅎ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그래도 잘 했던 점이

있기는 있더라구요



/

강의가 올라왔을 때

최대한 빨리 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강의를 듣기 위한 통 시간을 만드려고 애썼고

그러다보니까 한 달의 계획을

촘촘하게 세울 수 있았습니다.

물론 계획대로 하지 못한 때도 있었지만

계획을 세우고 복기하고 목표를 달성하며

작은 성공의 뿌듯함을 느껴갔습니다.

막연하게 느껴지던 임장 임보에 대해서도

점점 감을 잡아갔던 것 같아요.

그리고 강의를 빨리 듣고 조원분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강의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갔습니다.






/

강의후기를 썼습니다.

강의후기를 쓴다는 것은

두 가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는

아웃풋 하는 만큼 나의 것이 됩니다.

투자를 잘 모른다면, 강의가 처음이라면

강의후기 작성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강의를 듣고 정리해나가며

1. 내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과

2. 강사님들의 인사이트를 꼼꼼하게 정리하는

과정을 거치며 내것으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강의를 듣고 이해하고 내 언어로 만들고

그것을 강의후기라는 아웃풋으로 만들어내는

딱 그만큼만 내 것이 됩니다.

두번째로는

강의후기를 쓰겠다는 마음가짐이

곧 강의를 올바르게 듣는 첫 단추입니다.

저처럼 강의를 흘려듣는다면 강의후기 역시

그저그런 과제 중 하나가 되어버리고 맙니다.

나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의무감에 할 뿐이죠.

하지만 강의후기를 작성하며

강의를 내 것으로 소화하겠다!는

마음을 먹으면

강의 수강의 몰입도 역시 높아지고

강의 후기 작성도 나에게

아주 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거에요!



이미 출발 신호탄이 울린 실준반,

1번 우선순위는 강의수강에 두고

3년 뒤에도 후회없는 시간

지금 함께 만들어가요!

지금 바로 따끈따끈한 강의들으러

가봅시다!



댓글


김안녕
24. 01. 08. 17:36

정신이 번쩍 드는 글입니다! 강의를 더 제대로 보고 후기를 쓰면서 잘 흡수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켘님!!

조모니
24. 01. 08. 17:36

저도 처음에 흘려들은 강의 내용들..제대로 들을걸 엄청 생각했는데 ㅠㅠ 강의의 중요성💛 감사합니다

재이리creator badge
24. 01. 08. 17:37

🩷🍰🩷🍰🩷🍰🩷🍰🩷🍰 강의 올라오면 바로 수강하고 후기 쓰며 정리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케익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