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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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보러 가기 전 이 글을 꼭 보세요. (+분위기 임장 추천경로 첨부)




안녕하세요 마음하나 입니다.


2024년 새해가 밝은지 일주일이 지났네요

새해의 다짐들 잘 이어 나가고 계신가요?


2024년 에는 월부의 모든 분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은 실전준비반 수강생 분들을 위한 분위기 임장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STEP0. 분위기 임장이란?


임장은 '분위기 임장 -> 단지 임장 -> 매물임장'

순으로 진행 하게 되는 데요

임장의 가장 처음의 단계로

모르는 지역에 처음 방문하여 말 그대로 그 지역의 분위기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주된 목적입니다.


수도권 분위기 임장은 지하철 역을 나설 때

지방 임장은 기차 역을 나설 때

마치 소개팅 상대가 기다리고 있는 장소에 들어 서는 기분으로

두근두근 설레임이 가득한 순간입니다.



분위기 임장을 하는 이유


단지 임장과 매물 임장에 앞서 분위기 임장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임장지를 크게 조망하며 그 지역 생활권의 특성을 느끼고 거주민들을

관찰 하면서 생활권을 구분하고 생활권의 우선 순위를 가늠 해보기 위함입니다.


단지 주변과 단지 구석구석을 다니는 단지 임장과는 달리

큰 길 위주로 그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 주요 상권, 학교, 학원가 등을 경유하여

생활권을 구분해서 나눠보면서 이 지역에 거주해야 하는 사람들은

어떤 생활권을 가장 좋아할지 생각해서 우선순위를 고민하고 정리 해두는 것이

이후의 단지 임장, 매물 임장과 더불어 비교 평가에 도움이 됩니다.



고민만 하지 말고 일단 가보기


모르는 지역에 처음 방문 하는 설레임은 마치

여행을 준비하는 것과 같이 기분 좋은 일입니다.

임장지에 첫 발을 내딛기 전까지 이런 저런 준비를 하며

여러가지 상황에 대비 하는 것도 새로운 임장지에 가는

재미중에 하나입니다.

다만 너무 많은 생각과 고민, 그리고 준비에 빠져

정작 중요한 임장을 미루고 있거나

고민하고 준비하는데 너무 많은 에너지를 써버리는 경우에는

임장지를 걸으며 보고 듣고 느끼는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완벽한 준비와 계획을 세우고 출발 하려고 하기보다

임장지에 한 번 더 가보는 것이 제 경험상 초반에는 휠씬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STEP 1. 임장 사전 준비하기


분위기임장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호기심과 관심입니다.

소개팅 상대를 만나기 전 카톡 프사나 sns를 보며

어떻게 생긴 사람인지 취미나 관심사는 무엇인지

찾아 본 적 있으신가요? (네 저는 싸이 월드 세대입니다.. ㅎㅎ)


1. ‘나무위키’ 에서 임장지를 검색하고

임장지의 넓고 얕은 정보들을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 보고

어떤 지역일지 상상해 보세요.


2. 네이버, 다음 지도에서 임장지를 검색하고

내가 있는 지역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수도권이라면 강남과의 거리와 주변 도시들

지방 이라면 어떤 권역에 속하는지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등)


3. 지적 편집도를 보며

주거지역, 상업지역, 공업지역등

임장지의 용도별 특성을 파악 합니다.




STEP2. 임장 루트 준비하기


임장 루트를 사전에 그려보고 임장가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1. 임장 루트를 그리기 위해 지도를 확대하고 축소하며

여러번 보면서 낮선 임장지와 익숙해지고 친해지는 효과가 있고


2. 어떤 루트로 임장을 할지 미리 계획 함으로서

현장의 상황에 휩쓸리지 않고 놓치지 않고 봐야 할 것들

모두 보고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tip! 분위기 임장 루트 그리는 방법


1. 네이버 혹은 다음 지도를 엽니다.


2. 임장지의 전체적인 범위를 확인하고


3. 주거지역, 업무지구, 주요 상권과 학교 및 학원가 등

놓치면 안되는 요소들을 파악하고 표시 하거나 기억해 둡니다.


4. 출발점과 종료지점을 생각하고 3번에 해당 하는 곳들을

경유할 수 있도록 루트를 그려줍니다. (거리재기 기능으로 그려보세요)


5. 다 그렸다면 esc 를 눌러 완료하고 전체루트가 보이도록

비율을 설정해서 이미지로 다운 받거나 캡처 합니다.


6. 루트를 한번에 마음에 들도록 그리면 좋겠지만

그러기가 쉽지 않고 반복해서 다시 그리는 과정을 통해서

임장지가 더 눈에 들어오니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그리고 너무 완벽한 루트를 그리려고도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7. 컴퓨터나 모바일을 지도를 보고 루트를 그리는 게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계시다면 지도를 종이로 출력(프린트) 해서

종이지도 위에 형광펜이나 빨간펜으로 루트를 그리셔도 좋습니다.

중요한건 어떤 방법으로 루트를 그리느냐가 아니라

지도를 반복해서 보며 임장지와 친해지고 봐야 할 것들을

빠뜨리지 않고 보는 거니까요.


* 실전준비반 51기 운영진 분들의 구로구 분임 루트

각 예시 이미지 파일을 첨부하여 공유 드리니

다운 받아서 루트 그리실 때 참고 해보세요.

(린혜이님, 두띠님, 네잇님 감사합니다)





STEP3. 임장하며 꼭 봐야할 것



1) 직장

그 지역에 직장이 몰려있는 곳이 어디인지

거주지역과의 거리가 어느 정도인지

데이터상으로는 파악하기 힘든

현장의 분위기와 느낌을 살펴 보고 기억 합니다.

(오피스, 공장, 산업 등)


2) 상권

상권의 규모와 질을 같이 확인 합니다.

상권의 규모가 크고 업종이 다양해서 편리한지

백화점의 유무와 입점 브랜드를 보고

해당 생활권의 주요 이용객(거주민)의 연령이나 소득 수준을

예상 해 봅니다.

(유흥주점이나 모텔등 유해 상권도 함께 파악)


3) 학교와 학원가

초등학교가 충분히 있는지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지

학원가의 규모와 입시를 위주로 한 학원이 많은지

예체능 혹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원이 많은지 등을 살펴 봅니다.


4) 주거 형태

주거지역이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택지 인지,

단독 주택이나 빌라가 모여 있는 곳인지 살펴 봅니다.

(보통은 아파트가 모여 있는 생활권을 선호 합니다.)


5) 사람들

그 지역에 어떤 사람들이 사는지가

곧 그 지역의 특성을 말해 줍니다.

사람들은 본인이 감당 가능한 가장 편리하고 살기 좋은 곳에

터전을 마련하려고 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이 모여 사느냐에 따라

그 터전이 발전 하기도 쇠퇴 하기도 합니다.

(임장을 하면 마주치는 사람들의 느낌과 언행을 유심히 살펴 보시길 바랍니다. )



STEP4. 임장 마치고 정리하는 꿀팁 (꼭 당일 정리!)


사전에 준비한 루트를 걸으며

앞에서 이야기 한 요소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분위기가 변하는 지점들이 있습니다.


맞든 틀리든 그 지점들을 기준으로 생활권을 구분해보고

나라면, 이 지역의 거주민이라면

어떤 생활권을 더 좋아하고 더 살고 싶어 할지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자신만의 우선순위를 메겨 보고

동료분들과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이야기 하고

공유 하면서 나의 관점이 아닌 대부분의 사람들의 관점을

이해 하려고 노력 해보세요.


이렇게 생각한 것들을 정리하고 기록으로 남겨 놓으세요.

사람의 기억력은 생각보다 쉽게 휘발되 버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왜곡 되기도 합니다.


되도록 임장 다녀온 당일 생각을 정리해서 간단하게 기록하세요.

이 기록을 나중에 임장 보고서에 잘 넣고 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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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실전준비반 임장이 처음이신 분들을 위한

분위기 임장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봤습니다.


실준반에서 임장을 할 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함께 하는 조원분들과 임장을 하며

나의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는 것 입니다.


실준반 과정에서는 어디를 가는지 보다

왜 가고 어떻게 하는지를 배우고 익히는 것이

더 의미가 있습니다.


강사님들의 강의를 듣고 배운 것들을

함께 하는 동료분들과

현장에서, 임보에서 하나씩 적용하고 실행해보면서

즐겁게 성장하는 시간이 되시길 응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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