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2024년 1월 첫 강의로 선택하게 된 실전준비반! 월부 기초 강의 중 가장 빡세다는 실준반을 겁도 없이 신청하고,
자모님의 1주차 강의를 듣게 되며,
'아.. 나 정말 제대로 걸렸네?!' 싶었습니다.
열기반 동료 분들 톡방에서
"근데 왜 이렇게 혼내세요?" 하는 이야기에 제가 머라고 대답했을까요?ㅎㅎ
혼내서 좋다고 했습니다. 혼나지 않고서는 해내지 못할 것만 같은 일이 제게는 임장보고서 작성하고 임장을 정말
체계적으로 해 보는 일이라고 생각되었으니까요..
자모님의 카랑카랑하고 씩씩한 목소리로,
라는 이야기에서 또 한번 댕~ 머리가 울렸습니다.
자모님이 이야기하시는 자꾸만 내적으로 why?를 떠올리는 사람이 바로 저였으니까요.
남편과 아이들이 왜 자꾸 나가냐고, 애들은 내팽겨치고 머하는 거냐고 할 때마다 정말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내적갈등에 시달리면서 투자자로 나서보겠다는 다짐은 자꾸만 무너져 내리려고 하는 시점이었습니다.
투자자로 첫 발을 내딛었기에, 무언가 해 내야지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어느덧 4번째 기초 강의 수강을 하고 있지만, 저에겐 아직 앞마당이 없습니다. 그나마 좋은 동료들을 연속해서 만난 덕분에 분임이 무엇인지 단임과 매임을 경험해보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경험을 해 보면 할수록 제대로 배워서 이 아까운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고 싶다는 목마름이 점점 더 심해졌습니다.
이러한 목마름으로 만난 실준반 1주차 강의, 저처럼 아이 키우며 남편 눈치 봐가며, 아이들 생각에 나가 있어도 편안하지 만은 않은 자모님의 경험을 나누어 받아서인지 이 시간은 정말이지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달콤한 시간이었습니다.
강의마저도 오롯이 집중할 수 없는 환경에서 필사는 관두고 출퇴근 시간에 운전하며 블루투스로 듣거나 청소나 설겆이를 해가며 이어폰으로 꽂고 들어야 하는 형편이지만 그래서 더 자모님 목소리에 집중하게 되는 거 같았습니다. 또랑또랑 커다란 자모님의 목소리가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었습니다.
월부에서 분임,단임,매임,전임 등 여러가지 단어를 접하고 실행도 해보았지만, 어떤 의미에서 어떻게 실행해 나가야 하는지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유일한 강의라는 말에 전적으로 동감하게 됩니다.
더군다나, 친절하게도 자모님은 같이 임장가는 거라며 시뮬레이션을 알기 쉽게 정말 예시조차도 저희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곳으로 들어주시며 이해가 쏙쏙 되도록 알려주십니다. 저처럼 임장을 제대로 배워서 해 본 적 없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강의구나 싶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알려주신대로만 따라서 해볼 생각입니다. 그래야 제 임장 기본기를 탄탄히 가지고 갈 수 있겠구나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가치대비 가격이 싼 것을 판단할 줄 알아야 하고 그 가격을 판단하려면 아는 지역을 늘려서 비교평가를 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게 저의 앞마당이 되는 것이고 이를 위해 중요한 것이 바로 임장 가고 임장보고서를 쓰는 일이기에 더이상 게을리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이 과정이 결코 녹록치 않고 힘들 것이고 그것이 바로 성장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합니다.
진화에는 늘 고통이 따르게 되고 힘들지 않다면 그건 성장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제 한계점을 조금씩 늘려가 볼 생각입니다. 지금에 안주하면 자모님 말씀처럼 5년 뒤 저는 똑같은 모습으로 아니 어쩌면 더 후퇴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 이제는 두려워집니다.
결국 누가 더 많은 지역과 선호 단지를 알고 있냐는 게임이라고 생각하며,
즐겁게 임하면서 임장을 하면 투자물건이 보이기 시작하는 그 날까지 쉬지 않고 꾸준하게 해 나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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