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도권 외곽 vs. 지방 광역시
제가 수도권 투자를 고민하던 25년에는
이미 1호기 투자를 마치고
1억대 투자금으로 2호기 투자를 고민하는 동료들이 많았습니다.
"1억대로 수도권 외곽을 갈까 vs. 지방 광역시를 갈까? "
답이 없지만 답을 찾고만 싶은 그 질문, 많이들 해보셨을 것 같은데요.
저 또한 그랬습니다 ㅎㅎㅎ
21년 상승장부터 강의를 듣기 시작했던 저는,
지방 선호도 낮은 구축 단지도 1억 넘는 투자금이 들어가던 시기를 봤기 때문에,
같은 돈으로 수도권에 투자할 수 있는 시장이 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놀라웠는데요!
기회가 왔을 때 수도권에 꼭 등기를 치고 싶다는 생각이 강력했고,
'수도권'에 투자를 하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복기포인트
가치가 아닌 감정에 휩싸이면 안된다.
| 5급지를 먼저 본 이유
수도권 투자를 결심하고 앞마당을 살펴보니
서울 마포구, 성동구, 강서구, 성북구, 중랑구, 경기도 수지, 평촌, 부천, 수원, 인천 일부 지역이 있었습니다.
제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 단지들은 4, 5급지에서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다만 1억대라는 상대적으로 적은 투자금을 가지고 있다 보니,
4급지의 선호도 낮은 단지들이 후보로 들어오면서,
차라리 5급지의 선호도 높은 단지들을 매수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고민이 되더라구요.
그런데,
정말 감사하게도,
당시 저에게는 월부콘, 아너스와의 만남, 강사와의 만남 등으로 튜터님들을 뵐 수 있는 기회가 많았습니다.
투자코칭도 받고, 월부학교도 수강하게 되면서
튜터님들께 지속적으로 질문을 드리고 제 생각을 좀 더 구체화할 수 있었습니다.
튜터님들께서는 제가 보던 단지들보다 조금 더 앞단에 있는 단지들을 볼 수 있도록 조언해주셨어요.
적은 투자금이라는 벽에 갇혀서 중심지에서 먼~ 외곽 단지들만 보고 있었는데,
좀 더 중심에 가까운 단지들을 볼 수 있도록 시야를 넓혀주셨습니다.
4급지에서도 조금 더 선호도 높은 단지들도 보고
5급지에서도 선호도 더 높은 단지들을 뾰족하게 볼 수 있도록 조언해주신 덕분에,
기존에 5급지에만 머물러 있던 저의 시야는 4급지까지 넓혀졌고,
그렇게 저의 투자 후보들은 좀 더 중심지에 가까운 곳으로, 좀 더 선호도가 높은 곳으로 옮겨오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정말 진심으로 많은 도움을 주셨던
몽부내 튜터님과 아인파파파 반장님, 몽가네 동료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복기포인트
선호도 높은 상단에 있는 단지들을 먼저 봐야 한다.
| 4급지 투자, 좋은 선택이었을까?
당시 제가 투자 후보로 봤던 단지들의 현황입니다.

당시 제 마음 속 1등은 1번 단지였는데요.
아~주 많은 투자자분들이 보고 계시던 단지라 가격 조율이 쉽지 않았습니다.
또한 매수 가격을 조정하는 것도 중요했지만,
당시 시장상황상 전세가가 많이 올라오지 않았고 거래도 활발하지 않은데다가,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 규제'도 있었기 때문에 전세를 잘 맞추기 위한 조건들도 고려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제가 보고 있던 물건들은 소리소문 없이
가격도 조정되고 매수 전에 전세까지 맞춰지면서 거래가 되고 있더라구요.
현장에 있었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모든 물건을 상황을 파악하면서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느꼈고,
결론적으로 1순위 물건 투자가 어렵겠다는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그렇게,
아쉬운 마음은 있었지만 바로 2순위 물건을 매수했습니다.
동료분들은
'잔님~ 1순위 단지 사고 싶어서 그렇게 돌아다녔는데,
어떻게 2순위 단지를 그렇게 빨리 매수하게 되었어요?'라고 물어보시기도 하셨는데요.
25년 초 당시 시장 분위기 상 상승 흐름이 심상치 않았기 때문에,
투자를 하지 못하는 것보다는 2순위 물건을 매수하는 것이
비용 대비 편익이 더 크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빠르게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2순위 물건은 다른 투자자분들이 보고 계시지 않은 상황에서
아주 약간의 가격조정과 함께,
매도자와 신규 임차인이 전세계약을 할 수 있도록 저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계약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복기포인트
- 가치 있는 단지라면 1순위에 머무르는 것보다는 다음단으로 넘어가서 투자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 가격을 조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장상황에 따라 나에게 유리한 거래 조건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
|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돌아보니 저 혼자였다면 5급지 비역세권 구축단지를 매수하고 투자를 마무리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튜터님들께 계속해서 조언을 구하고
생각을 맞춰나가려고 노력한 덕분에 수도권 4급지에 등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번 수도권 투자를 복기해보니 잘한점도 있고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 환경 안에서 계속해서 조언을 구하며 튜터님들과 생각을 맞춰가고 수용하려고 노력했던 점
- 물건이 자꾸 날아가도 현장에 자주 방문하고 머무르면서 시장 상황을 파악하려고 노력한 점
- 1순위 물건에 대한 미련을 빠르게 뒤로 하고, 바로 2순위 물건을 좋은 조건으로 매수할 수 있었다는 점
- 가치보다 감정에 휩싸여서 투자 지역을 선정한 점
- 투자금의 벽을 느껴 상대적으로 더 선호도 높은 상급지 단지들부터 매수 검토를 하지 않은 점
- 1순위 물건이 날아가기 전에 좀 더 적극적으로 매물을 찾거나 만들려고 노력하지 않은 점
결론적으로
이번 투자에서 잘한 점은 유지하고
아쉬운 점은 다음 투자에서 꼭 보완하고 싶습니다.
수도권 투자 물건이 시장의 흐름을 타고 자산을 증식시켜준 덕분에
이제는 다음 갈아타기 물건까지 열심히 찾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즘 시장 상황을 보면
대출규제, 세금규제, 매물부족 현상까지 어려움이 많으실 것 같아요.
저도 그랬습니다.
짧은 글에 다 적지는 못했지만
가족이 아파서 가계약금을 포기해야할 상황도 겪어보고,
날아가는 투자물건들을 보면서 '왜 나만 못사나' 싶기도 하고,
전세 못 맞춰서 잔금을 못할까봐 부동산 사장님에게 사정해보기도 하고,
단 한 명의 세입자분을 만나기 위해 수없이 마주해야만 했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항상 투자하기 좋은 때인 것 같습니다.
완벽한 때가 없기 때문에, 어려움은 늘 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안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어렵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주변에 동료, 튜터님들께 도움을 구하면서
꼭 성공적인 내집마련과 투자하시길 진심으로 응원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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