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모으기, 나도 하고 싶다면
[내일 11시 접수시작] 재테크 기초반 - 재테크 시작하고 싶다면? 3년 안에 1억 만드는 법!
너나위, 광화문금융러, 김인턴

1. 돈을 모으기로 한 계기 : 욜로의 끝에서 만난 가족의 위기
20대와 30대의 저는 ‘인생 뭐 있어? 즐기면서 살자!’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평범한 부모님 아래서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철없는 K장녀였죠.
저는 철들기 전부터 부모님이 내 집 마련을 하셨습니다. 그게 얼마나 엄청난 거라는 건 월부에 와서 어디든 내 집 하나 가지려고 아등바등 해 보고서야 깨달았지만요. 물론 내 집에서 살지 않을 때도 길었어요. 그때는 반지하 단독이나 빌라 전세에 살았습니다. 그때는 저희 집이 가난하다고, 부자가 아니라고만 생각했어요.
파워 EEEEEEEEE인 저는 노는 걸 너무 좋아했고, 소비하기 위해 즐기기 위해 일을 했어요. 부모님께 용돈을 받아서 쓸 수는 없으니까요. ㅎㅎ 30대 중반까지 단돈 100만 원도 통장에 스스로 모아본 적이 없어요. 월급은 카드값으로 진짜 통장을 스치고 지나갔죠. 소비는 소비를 부르죠. 만족이란 없고, 더 큰 걸 바라게 돼요. 결국 카드 돌려막기의 끝에서 개인회생까지 겪게 되었습니다.
개인회생을 하면서도 저는 스스로 참 어이없게도 당당했던 거 같아요. 부모님께 손 벌리지 않고 주변에 피해 주는 것도 아니고 나는 내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서요. 철이 이렇게 없었습니다 ㅠㅠ
그렇게 개인회생을 끝내고 정신을 차려갈 즈음, 인생의 큰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정확히는 우리 가족에게요. 동생은 갑작스러운 증상으로 병원에 갔더니 망막이 박리되고 있어서 초응급으로 수술을 들어가야 하고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고 했어요. 그리고 그 수술실 앞에서 아빠는 건강검진 결과 폐에 이상한 게 보이니 큰 병원에 가서 조직검사를 받아보라는 연락도 함께였죠. K-막장 드라마를 보고 있는 거 같죠? 현실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서울에서 아직도 욜로욜로 하면서 즐기면서 살고 있었어요. 멘탈이 완전히 무너진 엄마는 SOS 전화를 했죠.
위기가 닥치자 제 안의 K장녀 DNA가 각성했습니다. 서울과 대전을 오가며 동생의 눈과 아빠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했어요. 그때, '아, 회사는 내가 가장 힘들 때 나를 배려해 주지 않는구나'를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우리 가족의 절망이 타인에게는 ‘왜 회사가 배려를 해줘야 하죠? 일을 우선 하셔야죠. 책임감이 없는 거 같아요.’란 말로 돌아왔습니다.
함께해야지 가족이구나. 내가 가장이 되어야만 하는 시기가 올 수도 있겠다를 배운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어떻게 해야지만 ‘책임’이란 걸 질 수 있는지는 몰랐죠. 그리고 다행히 동생도 아빠도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저는 또 자유로워졌죠. ㅎㅎ
2. 달성하기까지의 과정 : 월부와의 만남
위에서 잠깐 언급했던 거처럼 개인회생을 했고, 그로 인해 월급의 일부분이 없는 거처럼 3년을 살았어요. 자연스레 없었던 돈이기에 계속 없던 거처럼 모았어요. 은행에 가서 통장을 만들고 적금도 부었죠. ISA 계좌로 만든 거였더라고요. 3년을 꼬박 모았습니다. 그리고 이자까지 생겨서 저는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4,000만 원이란 목돈을 손에 쥐어 봤어요.
저는 일을 시작하고 직장 특성상 사택을 제공해 주는 직장만 찾아다녔어요. 반려묘를 키울 때도 분명 사택이기에 회사의 허락을 받았죠. 하지만 계약이 만기가 되고, 퇴사의 시기가 오자 나의 소중한 가족인 작은 고양이는 천덕꾸러기가 되어 버렸어요. 집을 보러 와야 하는데 집주인이 반려동물을 허락한 상태가 아니니까 내보내야 한다는 거예요.
목돈도 손에 쥐었겠다. 나의 소중한 반려묘 '나무'와 함께할 작고 안전한 내 집을 소망하게 됩니다. 월부티비를 꾸준히 챙겨볼 때여서 너나위님이 서울 25개 구밖에 안 된다, 내 예산 범위에 맞는 곳을 나라면 꾸준히 다녀보겠다 하셔서 바로 다짜고짜 임장을 다녔습니다. 그리고 이건 아니다... 싶었죠. 결정을 못 하겠더라고요.
내마기를 해야지 하고 월부를 들어왔는데 내마기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우선 열리는 재테크 기초반을 들었어요. 돈을 모으기로 결정했는데 40만 원이 넘는 돈을 강의료로 우선 결제하면서 돈 모으기를 배워야 한다고?? 스스로 저항감이 엄청났어요. 이게 맞나? 내가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걸까? 과거처럼 영어학원, 헬스장 등등 끊어놓고 1~2번 가고 돈을 날리는 미친 짓을 또 하는 건 아닐까… 처음으로 결제하는 거에 크게 고민한 거 같아요. 돈 쓰는 게 항상 쉬웠는데 말이죠.
그러다가 월부티비 금쪽이 영상을 보고 바로 결제했습니다. 어? 나다! 하면서요 ㅎㅎ 옵션이 뭐가 많은데 잘 모르겠어서 가격이 제일 저렴한 걸로 결제했어요. 나중에 조모임 없이 강의 온리만 하는 강의란 걸 알았죠. 조모임은 안 했지만 놀이터란 게 있었어요. 신세계였죠. 파워 E인 저에게 별거 아닌 말에도 응원과 격려가 쏟아지는 이곳은 너무나 즐거운 공간이었습니다.
오리지널 강의는 3개월 단위로 열린다는 걸 알고 다음 달 쉬고 내마기를 들어야겠다 마음먹고 있었어요. 근데 놀이터에 많은 분들이 열기를 들어야 한다는 거예요. 그것도 조모임 옵션으로 말이죠 ㅎㅎ 생애 처음으로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온라인 강의지만 완강을 했어요. 비록 주차에 맞춰서 듣지 못했지만요. 그리고 과제도 했습니다. 이런 나라면 다음 강의를 들어도 되지 않을까? 헛된 곳에 돈을 쓰는 건 아닌 거 같다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시작되었죠. ㅎㅎ
극 P였던 저에게 참고로 P력 99프로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미래를 계획한다는 건 10년 뒤의 나를 그리고, 5년 뒤, 1년 뒤, 6개월 뒤, 3개월 뒤, 1개월 뒤, 오늘을 계획하면서 산다는 건 참 부대꼈어요. 하지만 해나갔죠. 하나씩 내가 어려운 걸 해나갈 때의 기쁨이란!!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항상 즐겁기만 했던 건 아니에요.
25년 8월, 첫 실전 조장을 맡으며 '즐거움 그 이상이 있어야 한다'는 압박감에 도망치고 싶기도 했습니다. 그때 튜터님께서 저만의 'Why'를 찾아야 한다고 하셨고, 저는 제가 엄청 빠른 행동파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똥인지 된장인지 꼭 찍어 먹어 봐야 직성이 풀리는 아주 느린 사람이란 걸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한 번 깨달은 건 내 안에서 단단하게 쌓아 지켜가는 사람, 뒤로 가지 않고 항상 더 치열하게 높은 곳을 향해 가는 사람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죠. 조급함을 버리고 저만의 속도를 인정하며, 재테기부터 실전반까지 18개월 동안 단 한 번도 쉬지 않고 앞서가는 스승님들과 동료분들과 항상 함께하고 있습니다.
3. 처음 1억(1호기)을 확인한 그 순간의 솔직한 감정
사실 1억이란 금액을 통장에 찍어본 게 아니기에 제가 1억을 달성했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었어요. 1호기 분양권에 8,000만 원 정도 들어갔고(10프로 계약금+옵션비 20프로 등등), 현재 제 통장에 오늘 자로 정확히 27,161,222원이 찍혀 있네요 ㅎㅎ
어느 순간 저는 1억을 모은 사람이 되어 있네요. 신기하죠?
여기에는 재테기를 듣고 24년 12월부터 매달 50만 원씩 연금저축계좌로 사고 있는 S&P 500, 지금 회사에서 매달 넣어주고 계시는 퇴직금으로 매달 33만 원씩 사고 있는 나스닥 100도 포함되어 있어요.
4. 1억(1호기) 달성에 도움이 된 방법 : 배운 걸 꾸준히 실행하자!
월급이 들어오면 통장에서 그냥 스쳐 가던 제가 이제는 아무렇지 않게 월급의 65프로를 모으고 있어요. 거기에 추가적으로 생기는 돈은 당연히 모으는 거죠. 절대 더 쓰는 건 없어요. 이건 제가 첫 재테기에서, 두 번째 열기에서 배운 거예요.
저환수원리라는 원칙에 따라서 꾸준히 앞마당을 늘렸고, 필요할 때마다 투코나 매코를 통해서 레버리지도 했죠. 그래서 할 수 있었던 1호기입니다. 아직 1호기가 저에게 어떤 자산이 될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잃지 않을 거라는 건 알아요. 또한 내가 살 수 있는 것 중에 참으로 괜찮은 걸 샀다는 건 복기하고 복기할수록 깨닫네요. 물론 가격이 언제 가치를 찾아가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죠 ㅎㅎ
이 1호기를 지키지 못하는 날은 오지 않을 거예요. 제가 이 1호기를 매도할 때는 이거보다 더 좋은 자산을 살 때밖에 없을 거예요.
5. 1억 만들기를 이제 시작하시는 분들께 전하고 싶은 한마디
어느 날 문득 궁금해지는 거예요. 내가 월부에 와서 쓴 돈을 계산해 보자 싶어졌어요. 매달 한 번도 강의를 놓치지 않고 듣고 있어요. 중간중간 투코도 하고 매코도 했죠. 세금 강의도 들었어요. 월부 안에서 결제한 것만 순수하게 900만 원 정도 되더라고요.
임장 다니면서 쓰는 교통비+밥값+책 구입비 등등 하면 우습게 1,500만 원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처음 강의료를 결제하면서 느꼈던 두려움이 아직도 기억나요. 과거의 내가 반복될까 봐. 결제해 놓고 완료하지 못했던 수많은 강의들, 운동들. 이런 게 떠올랐어요. 거기에 돈을 모으겠다는 다짐을 했는데 돈을 모으기 위해서 돈을 모으는 방법을 배우려고 결제를 한다니… 이게 말이 되는 행동인가? 바보 같다….라고 스스로를 끊임없이 괴롭히던 내가요.
월부에 와서 월부 강의를 들으면서 제가 가장 크게 깨닫고 배운 건 저는 해내는 사람이란 거예요. 그동안 해내지 못했지만 앞으로도 그런 사람은 아니란 거요. 그리고 누구나 꾸준히 오래 하기만 하면 나의 가족의 노후 준비는, 미래는 안전하다는 거예요.
과거의 저처럼 많은 분이 현실 앞에 막막하실 텐데 스스로 행동하셔야만 바뀌더라고요. 아주 작은 거라도 좋아요. 하지만 ‘내’가 해야만 달라져요. 이런 글이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월부티비 금쪽이 영상으로 시작했으니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작성해 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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