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 달은 또 다른 시도를 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3년간 꾸준히 해오던 방식에서 새롭게 접근해 시도하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전투적인 임장에서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사람, 분위기를 살펴보고 과정에서 더욱 여유를 찾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한 달을 돌아보고, 다음 달은 어떻게 성장해나갈지 계획해 보겠습니다.
이번 달 투자에서 가장 이루고 싶은 점은 갈아타기 의사 결정 입니다. 현재 자산에서 매도를 준비한다면 갈아탈 수 있는 지역들을 중점적으로 살펴봤습니다. 덕분에 다소 막연했던 의사 결정이 지역을 직접 둘러보며 결론 내릴 수 있었습니다.
이전까지는 매수를 잘 하는 투자자였다면, 이제는 보유와 운용을 고려한 전략을 많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펼쳐진 규제 정책에 대비해 필요한 현금흐름을 구상해보고, 투자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전과 같은 방법으로는 달성이 어렵다는 판단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급변한 시장을 받아 들이고, 아직 가지지 못한 자산에 대한 아쉬움을 인정하고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이제는 쌓아둔 자산을 잘 관리하고, 매도하며 좋은 자산으로 갈아 끼우기 위한 준비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갈아타기 시점에 현금 흐름이 더 해진다면 더욱 유리한 포지션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이번 한 달은 현재의 갈아타기에 대한 의사 결정을 마무리하고, 이제 앞으로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조금 더 선명하게 바라볼 수 있는 유의미한 시간이었습니다.
투자자들에게 1순위로 수요를 받고 있는 구리, 다산을 임장하며 현재 비규제 시장의 분위기를 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난 10.15 규제의 영향으로 서울 전지역이 토허재로 묶이며 수요의 이동의 대격변이 있었는데요. 얼떨결에 수요가 집중되는 지역의 한복판에서 뜨거운 매수 열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10월 규제 이후 투자를 결정하며, 현장에서 느끼고 행동했던 결과가 맞아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모니터 앞에서 앉아서는 도저히 가늠할 수 없는 분위기를 당시 현장의 최전방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머무르며 느끼고 행동했던 판단이 서서히 결과로 드러나며, 현장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구리, 다산을 임장하며 교통 조건이 비슷한 수지와 많은 비교를 해볼 수 있었는데요. 덕분에 시장에서 교통의 앞에 있는 직장의 중요성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돈의 가격
독서 모임이 있어 돈의 가격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는데. 최근 1년간 읽은 책중 가장 인상 깊은 책이었습니다. 현재 자본 시장의 흐름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앞으로 어떤 대응이 필요한지에 대해 객관적인 데이터와 함께 비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중금리, 고 인플레 방향에서 더욱 더 자산을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었는데요. 시중에 돈이 이전보다 더 많이 풀려난다는 저자의 주장을 현장 임장하며 그대로 체감할 수 있어 더욱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 책이 되었습니다.

죽음의 수용소에서
삶의 의미가 고민될 때, 방향이 고민될 때 읽고 싶은 책이 되었습니다. 행복이란 무엇인지, 행복, 만족의 상대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인간이 극한의 상황에서 환경이 아주 열악하다면, 따뜻한 이불 한장에도 깊은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이 제게 큰 메시지를 주는데요.
목표, 성취를 위해 끝 없이 달리다보면 결국 더 큰 목표, 더 큰 자극을 쫓게 됩니다. 행복을 위해 시작한 일이 오히려 행복과 멀어지는 결과를 만듭니다. 매일 사먹던 과자는 익숙해지면 만족감이 사라지고, 매주 먹던 치킨은 어느새 감흥이 사라지며, 잦은 외식은 익숙함에 빠져 큰 행복감을 가져오지 못합니다.
결국, 스스로 만족할 줄 아는 태도가 중요하며, 현재의 감사함을 잊지 않으려는 태도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무합공
커리어 설계를 위해 공부가 필요해져 읽게 된 책인데요. 아직 책을 읽고 있는 중이지만, 투자에서 느낀 방향성의 중요성을 책에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풋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방향에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방향으로 계획하는 시간이 결과를 만드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남다른 아웃풋을 내는 사람들은 방향 설정, 계획에서 부터 결과를 염두해두고 의미 있는 과정에 집중한다는 것이 인상적 이었습니다.
투자에서도 같은 돈으로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옵니다. 지난 투자들을 복기하며 넓게 보지 못한 시야로 더 나은 결과를 만들지 못해 아쉬움이 남아 있습니다. 스스로 멀리 볼 시야가 없다면, 이 길을 먼저 가본 사람의 경험을 빌리고, 더 올바른 방향에서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투자, 공부, 일 모든 것들에 적용해볼 수 있는 소중한 인사이트 입니다.
이제 26년 하반기는 커리어 설계에 조금 더 집중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남은 기간 올바른 방향으로 결과를 만드는 시간으로 채워보려 합니다.
댓글
다른 분들이 함께 본 인기🏅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