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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성취주의자 / 스리링
돈글돈글: 밥 먹다 말고 하는 생각🍴#7 행복은 미루고 성취만 쫓고 있진 않나요? [스리링]
1. 내용요약
행복한 성취주의자는 성공과 행복,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법에 대해 다룬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성취주의자들이 왜 불안과 스트레스, 번아웃을 겪는지 다루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성실하고 목표가 분명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늘 부족하다는 생각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이야기입니다. 더 잘하고 싶어서 목표를 세우고, 해야 할 일을 해내고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려고 애쓰는데도 이상하게 마음이 편해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열심히 살수록 불안이 커지고 하나를 해내도 곧바로 다음 숙제가 떠오르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부분은 생각과 감정, 행동의 연결입니다. 같은 상황을 겪더라도 내가 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감정이 달라지고, 감정은 다시 행동으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저자는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을 그대로 믿기보다 그 생각이 정말 사실인지 한번 더 들여다보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특히 성취주의자를 힘들게 만드는 대표적인 왜곡된 생각으로 세 가지를 소개합니다. 완벽하지 않으면 실패라고 여기는 ①전부 아니면 전무란 생각,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최악으로 단정하는 ②성급한 결론, 그리고 할 수 있다는 마음보다 ③해야한다는 말로 자신을 몰아붙이는 습관입니다.
“인간에게 모든 것을 빼앗을 수 있지만 단 한 가지만은 빼앗을 수 없다. 주어진 상황에서 자신의 태도를 선택하는 것, 자신의 길을 선택하는 것. 이게 바로 인간의 마지막 자유다.” - 빅터플랭크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이런 사고방식에서 벗어나기 위한 8가지 원칙을 제시합니다. 완벽이 아니라 탁월성을 추구하고, 자기돌봄을 중요한 자산으로 여기면서 불확실한 상황을 걱정보다 호기심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또 건강한 관계를 만들고, 해야 한다는 말을 할 수 있다는 말로 바꾸고, 감사와 작은 성취를 축하하는 태도를 통해 더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성취를 만들어가라고 말합니다. 읽고 나니 행복과 성취가 반대에 있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취를 위해 스스로를 다그치는 것에서 벗어날 때 오히려 더 나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 원칙1. 완벽이 아닌 탁월성을 추구하라 | * 탁월성 : 행복+건강+높은 성취 |
| 원칙2. 궁극의 자산인 당신의 에너지에 투자하라 | * S.E.L.F.(수면, 운동, 기대할 거리, 연료)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지키는 자기 돌봄 |
| 원칙3. 호기심으로 불확실성을 헤쳐나가라 | * 성급한 결론 대신 걱정 → 궁금증으로 바꾸기 |
| 원칙4. 건강한 관계를 구축하라 | * 편한 일요일밤 규칙: 다른 사람들과 자신에게 친절하고 건전하며 현실적인 기대를 실천하는 시간 |
| 원칙5. 해야한다를 할 수 있다로 변환하라 | * 늪에서 벗어나는 EAQ. 공감, 수용, 최적화 |
| 원칙6. 감사 기반 사고로 레벨업하라 | * 감사 → 행복 → 성공, 나만의 마우이로 가기 |
| 원칙7. 승리를 축하하라 | * 끝까지 버티기 도우미상, 못난이 괴물 상 |
| 원칙8. 의미 있는 목표를 선별하고 당신의 유산을 만들어라. 그리고 지금 당장 시작하라! | 오랜 시간 걸쳐서 의미 있는 크고 작은 목표들을 계속 달성하는 것 |
2. 느낀 점
첫 번째로 느낀 부분은 제 마음 속 완벽주의였습니다. 스스로를 엄청난 완벽주의자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돌아보니 무언가를 시작하기 전에 충분히 준비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잘하지 못할 것 같으면 시작을 늦추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막상 해보면 생각보다 별일 아닌 일도 많았는데 시작 전에는 머릿속에서 이미 걱정부터 하고 있었습니다. 월부 환경에 있으면서도 그런 순간이 많았습니다. 임보를 더 잘 써야 할 것 같고, 질문도 더 정리해서 해야 할 것 같고, 동료분들, 제자분들에게도 더 실효적 도움을 줘야 할 것 같았습니다. 물론 잘하고 싶은 마음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 마음이 어느 순간부터 저를 멈추게 만들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에서 말한 해야 한다를 할 수 있다로 바꾸라는 말도 많이 와닿았습니다.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더 열심히 해야 한다, 더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할수록 행동은 이어졌지만 마음은 조급해졌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같은 행동도 할 수 있다고 바꿔 생각할 수 있다고 하여 실천해봤습니다. 오늘 한장이라도 더 쓸 수 있다. 한명에게 따뜻한 말을 건넬 수 있다. 완벽하진 않아도 지금 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이 하나 있다. 이렇게 생각하니 이 행동들 또한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조금씩 걸어가는 과정처럼 느껴졌습니다.
또 하나 깨달은 것은 자기돌봄입니다. 그동안은 쉬면 자책감이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책을 통해 쉬는 것도 결국 더 오래 가기 위한 준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잠을 줄이고, 체력을 밀어붙이면서 단기적으로는 무언가 해낼 수 있을지 몰라도 그 방식이 오래 지속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책에서 성취를 원하는 사람일수록 오히려 에너지를 더 잘 돌봐야 한다는 말이 기억 납니다. 앞으로는 무리해서 버티는 것 보다는 스스로 에너지를 지키면서 꾸준히 이어가는 방식을 선택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3. 적용할 점
① 부족한점 → 해낸점 감사일기 쓰기: 일을 끝낸 뒤에 아쉬운 점부터 찾기보다 오늘 해낸 것을 먼저 보려고 노력할 것. 손전등이 부족한 곳에만 오래 머물지 않도록 이미 해낸 것에도 의식적으로 빛을 비추자
② 전무 아니면 전부라는 생각 경계하기: 조금 실수했다고 전부 실패한 것은 아니고, 조금 늦었다고 기회가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 한번의 부족함으로 실패했다고 섣불리 판단하지 않기
③ 완벽하게 준비되기 전에 작은 행동부터 하기: 일단 한문장 쓰기, 한장 채우기, 한통 전화하기
④ 해야한다는 말을 할 수 있다로 바꾸기: 완벽하게 해야한다가 아니라 오늘 할 수 있다. 제자분들에게 완벽한 답을 줘야 한다가 아니라 지금 알고 있는 만큼은 나눌 수 있다. 에이스를 잘 해내야 한다가 아니라 오늘 한 분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는 건넬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할 수 있다로 바꿀 것
⑤ 자기돌봄을 일정 안에 넣을 것: 잠, 식사, 운동, 휴식이 무너지면 마음도 쉽게 흔들린다. 오래 잘하고 싶기 때문에 에너지도 함께 챙기고, 지친날에는 억지로 버티기보다 산책을 나가면서 몸과 마음을 리프레쉬할 계획
4. 논의하고 싶은 점
p324 인생의 늪은 피할 수 없다. 그런데 자기비판적인 성취주의자들은 특히 어려운 순간에 정말 필요한 관용과 친절을 스스로에게 베풀지 못한다. 이것이야말로 어려운 순간에 잘 살기 위해 정말 필요하고, 또 그들이 받아 마땅한 것인데도 말이다. 하지만 감사의 마음으로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다면 불안, 스트레스 그리고 번아웃을 완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
Q. 힘든 상황일수록 우리는 스스로를 더 몰아붙이고, 부족한 점을 더 크게 바라보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 순간에 스스로에게 관용과 친절을 베푸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튜터님들은 힘든 시기에 스스로를 어떻게 대하고 계신가요? 스스로에게 너무 엄격해지는 순간에 다시 중심을 잡는 방법이 있다면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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