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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성취주의자 독서후기 [스리링]

26.05.06 (수정됨)
행복한 성취주의자

행복한 성취주의자 / 스리링

돈글돈글: 밥 먹다 말고 하는 생각🍴#7 행복은 미루고 성취만 쫓고 있진 않나요? [스리링]

 

 

1. 내용요약

 행복한 성취주의자는 성공과 행복,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법에 대해 다룬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성취주의자들이 왜 불안과 스트레스, 번아웃을 겪는지 다루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성실하고 목표가 분명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늘 부족하다는 생각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이야기입니다. 더 잘하고 싶어서 목표를 세우고, 해야 할 일을 해내고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려고 애쓰는데도 이상하게 마음이 편해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열심히 살수록 불안이 커지고 하나를 해내도 곧바로 다음 숙제가 떠오르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부분은 생각과 감정, 행동의 연결입니다. 같은 상황을 겪더라도 내가 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감정이 달라지고, 감정은 다시 행동으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저자는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을 그대로 믿기보다 그 생각이 정말 사실인지 한번 더 들여다보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특히 성취주의자를 힘들게 만드는 대표적인 왜곡된 생각으로 세 가지를 소개합니다. 완벽하지 않으면 실패라고 여기는 ①전부 아니면 전무란 생각,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최악으로 단정하는 ②성급한 결론, 그리고 할 수 있다는 마음보다 ③해야한다는 말로 자신을 몰아붙이는 습관입니다.

 

“인간에게 모든 것을 빼앗을 수 있지만 단 한 가지만은 빼앗을 수 없다. 주어진 상황에서 자신의 태도를 선택하는 것, 자신의 길을 선택하는 것. 이게 바로 인간의 마지막 자유다.” - 빅터플랭크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이런 사고방식에서 벗어나기 위한 8가지 원칙을 제시합니다. 완벽이 아니라 탁월성을 추구하고, 자기돌봄을 중요한 자산으로 여기면서 불확실한 상황을 걱정보다 호기심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또 건강한 관계를 만들고, 해야 한다는 말을 할 수 있다는 말로 바꾸고, 감사와 작은 성취를 축하하는 태도를 통해 더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성취를 만들어가라고 말합니다. 읽고 나니 행복과 성취가 반대에 있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취를 위해 스스로를 다그치는 것에서 벗어날 때 오히려 더 나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원칙1. 완벽이 아닌 탁월성을 추구하라 * 탁월성 : 행복+건강+높은 성취
원칙2. 궁극의 자산인 당신의 에너지에 투자하라 * S.E.L.F.(수면, 운동, 기대할 거리, 연료)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지키는 자기 돌봄 
원칙3. 호기심으로 불확실성을 헤쳐나가라* 성급한 결론 대신 걱정 → 궁금증으로 바꾸기
원칙4. 건강한 관계를 구축하라* 편한 일요일밤 규칙: 다른 사람들과 자신에게 친절하고 건전하며 현실적인 기대를 실천하는 시간
원칙5. 해야한다를 할 수 있다로 변환하라* 늪에서 벗어나는 EAQ. 공감, 수용, 최적화
원칙6. 감사 기반 사고로 레벨업하라 * 감사 → 행복 → 성공, 나만의 마우이로 가기
원칙7. 승리를 축하하라* 끝까지 버티기 도우미상, 못난이 괴물 상
원칙8. 의미 있는 목표를 선별하고 당신의 유산을 만들어라. 그리고 지금 당장 시작하라!오랜 시간 걸쳐서 의미 있는 크고 작은 목표들을 계속 달성하는 것

 

2. 느낀 점

 첫 번째로 느낀 부분은 제 마음 속 완벽주의였습니다. 스스로를 엄청난 완벽주의자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돌아보니 무언가를 시작하기 전에 충분히 준비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잘하지 못할 것 같으면 시작을 늦추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막상 해보면 생각보다 별일 아닌 일도 많았는데 시작 전에는 머릿속에서 이미 걱정부터 하고 있었습니다. 월부 환경에 있으면서도 그런 순간이 많았습니다. 임보를 더 잘 써야 할 것 같고, 질문도 더 정리해서 해야 할 것 같고, 동료분들, 제자분들에게도 더 실효적 도움을 줘야 할 것 같았습니다. 물론 잘하고 싶은 마음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 마음이 어느 순간부터 저를 멈추게 만들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에서 말한 해야 한다를 할 수 있다로 바꾸라는 말도 많이 와닿았습니다.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더 열심히 해야 한다, 더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할수록 행동은 이어졌지만 마음은 조급해졌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같은 행동도 할 수 있다고 바꿔 생각할 수 있다고 하여 실천해봤습니다. 오늘 한장이라도 더 쓸 수 있다. 한명에게 따뜻한 말을 건넬 수 있다. 완벽하진 않아도 지금 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이 하나 있다. 이렇게 생각하니 이 행동들 또한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조금씩 걸어가는 과정처럼 느껴졌습니다.

 

 또 하나 깨달은 것은 자기돌봄입니다. 그동안은 쉬면 자책감이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책을 통해 쉬는 것도 결국 더 오래 가기 위한 준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잠을 줄이고, 체력을 밀어붙이면서 단기적으로는 무언가 해낼 수 있을지 몰라도 그 방식이 오래 지속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책에서 성취를 원하는 사람일수록 오히려 에너지를 더 잘 돌봐야 한다는 말이 기억 납니다. 앞으로는 무리해서 버티는 것 보다는 스스로 에너지를 지키면서 꾸준히 이어가는 방식을 선택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3. 적용할 점

① 부족한점 → 해낸점 감사일기 쓰기: 일을 끝낸 뒤에 아쉬운 점부터 찾기보다 오늘 해낸 것을 먼저 보려고 노력할 것. 손전등이 부족한 곳에만 오래 머물지 않도록 이미 해낸 것에도 의식적으로 빛을 비추자

 

② 전무 아니면 전부라는 생각 경계하기: 조금 실수했다고 전부 실패한 것은 아니고, 조금 늦었다고 기회가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 한번의 부족함으로 실패했다고 섣불리 판단하지 않기

 

③ 완벽하게 준비되기 전에 작은 행동부터 하기: 일단 한문장 쓰기, 한장 채우기, 한통 전화하기

 

④ 해야한다는 말을 할 수 있다로 바꾸기: 완벽하게 해야한다가 아니라 오늘 할 수 있다. 제자분들에게 완벽한 답을 줘야 한다가 아니라 지금 알고 있는 만큼은 나눌 수 있다. 에이스를 잘 해내야 한다가 아니라 오늘 한 분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는 건넬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할 수 있다로 바꿀 것

 

⑤ 자기돌봄을 일정 안에 넣을 것: 잠, 식사, 운동, 휴식이 무너지면 마음도 쉽게 흔들린다. 오래 잘하고 싶기 때문에 에너지도 함께 챙기고, 지친날에는 억지로 버티기보다 산책을 나가면서 몸과 마음을 리프레쉬할 계획

 

4. 논의하고 싶은 점

p324 인생의 늪은 피할 수 없다. 그런데 자기비판적인 성취주의자들은 특히 어려운 순간에 정말 필요한 관용과 친절을 스스로에게 베풀지 못한다. 이것이야말로 어려운 순간에 잘 살기 위해 정말 필요하고, 또 그들이 받아 마땅한 것인데도 말이다. 하지만 감사의 마음으로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다면 불안, 스트레스 그리고 번아웃을 완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

 

Q. 힘든 상황일수록 우리는 스스로를 더 몰아붙이고, 부족한 점을 더 크게 바라보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 순간에 스스로에게 관용과 친절을 베푸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튜터님들은 힘든 시기에 스스로를 어떻게 대하고 계신가요? 스스로에게 너무 엄격해지는 순간에 다시 중심을 잡는 방법이 있다면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로레니vcreator badge
26.05.06 20:19

우리 남들한테만 그러지말고 스스로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어요 링님 빠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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