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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9일
오늘을 마지막으로 지속적으로 유예되고 있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마무리 되면서 내일부터는 다주택자가 가지고 있는 매물을 매도시
10~20% 가량 추가 양도세율이 적용되면서 향후 시장이 어떻게 될지
자세히 살펴볼 시기인 것 같습니다.
서울 시장의 공급 부족에 그동안 조금은 숨통을 틔여줬던 다주택자
물건들이 다시 시장에서 사라지게 되면서 매매와 전세 매물이
급감하고 있는 상황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의 시장 분위기와 향후 예상되는 분위기에 대해
생각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현재 시장 분위기
오늘까지 신청서 접수가 필요했기에 마지막날인 오늘까지
막바지 매수를 하기 위한 매수자들이 많이 존재했을 것으로
생각하는데요.
사실 지난달에도 괜찬은 조건의 다주택자 매물은 감소하는
중이었고 대부분 이미 이미 매도하거나 매물을 거둬드리고
버티기 모드로 돌아선 다주택자들이 많은 상황입니다.
금액대 구간별로 생각해보면
40억 이상
: 초급매의 경우 1억 이상 싸게 나온 물건들이 있지만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금액

30~40억원대
: 최근 기록한 신고가에 비해 조금 낮은 금액대의 매물이 있지만 층과 동이 비선호되는
동이며 좋은 물건은 이미 거래가 많이 되었음

20~30억원대
: 대출 영향으로 20평대 거래가 활발하여 신고가보다는 조금 낮은 금액대의 매물이 있지만
20평대는 신고가 근처에서 지속적으로 거래되고 있음

10~20억원대
: 거래가 가장 활발한 구간으로 특히 10~15억대의 경우 전고점을 이미 돌파하거나 거의
근접한 수준, 20평대 매물 거래가 활발하며 30평대는 대출 한도로 매수하고 싶지만
진행하지 못하고 있음

5~10억원대
: 관심을 많이 받지 못했지만 10~15억대 물건들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10억 언저리
가격의 물건들이 지속적으로 키맞추기를 하면서 거래되고 있음

이처럼 금액대별로 거래 양상이 상이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하급지들이 키맞추기를
마무리하면 다시 상승의 흐름이 상급지로 옮겨가지 않을까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2. 5월 9일 이후 다주택자들의 선택은?
5월 9일이 지난 후 다주택자들은 급하게 매도할 이유가 없어지며 이제는 매도를
하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버틸 수 있을지 방안을 고려할 것 같습니다.
향후 보유세 등이 어떻게 개편될지는 모르지만 과거 경험에 따라 일정 기간
버티면 결국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매수자 역시 굳이 매물도 없고 급하게 사려고 하기보다는 정부 정책을 살펴보면서
한동안 관망을 하다 시장의 흐름에 따라 매수결정을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여기서 다주택자들이 생각해볼만한 것은 과거 시장에서 유추해보면
양도세 폭탄을 맞는 것보다 차라리 증여를 선택할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100% 무상 증여일 때는 양도세 부담이 없기 때문에 세부담이 덜하고
향후 증여세 개편에 대한 방안이 나올 수도 있기에 이를 준비하기 위해
빠르게 준비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또한 감정평가금액이 증가하여 증여세가 증가할 가능성도 있기에
이를 고려하고 있는 다주택자들은 증여를 서두를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도권 매물 감소와 함께 임대시장 불안으로 전세가는 상승할 확률이
높아지면서 수도권의 매매 지표는 우상향을 가르키고 있을 확률이
높은 것 같습니다.
한동안 매매 거래가 진행되지 않으면서 임대차 시장이 불안해지고
이런 불안감에 패닉바잉을 하려는 수요도 있을거라 생각되는데요.
부동산 시장에 대한 규제책을 모두 사용한 지금 남은 정책은
보유세뿐인 상황에서 어떤 정책을 통해 시장의 불안 심리를
잠재울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무주택자는 가능하다면 내 집 마련을 먼저 하고
이미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분들은 상급지로 갈아탈 기회가 없는지
지속적으로 살펴봐야 할 것 같고 특히 지금 이 시기에는
지속적으로 내가 가진 앞마당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시장에 참여하여 흐름을 지켜보면서 혹시 모를 기회를
잡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