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담
내집마련담

[2024 내집마련기초반] 산빠의 내집마련 경험담 나눔

안녕하세요 유쾌한 초보 투자자 산빠입니다.

저는 월부 입성전에 사실 0호기를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후회막급의 선택이지만 할 수 있나요.

이미 지나간 일 앞으로 잘 해나가야죠.


저는 사실 초 중 고 대학까지 모두 한동네에서 졸업했습니다.

은평구 연신내역 근처였죠.

거의 모든 평생을 빌라에서 살았습니다.

그러다 직장으로 인해 부모님의 품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혼자 나와 살게 되었을 때도 저는 빌라를 전세로 들어갑니다.

평생 아파트는 2년 정도 살아본 게 다여서 저는 빌라가 정말 편했습니다.

(습관이 무섭죠)

하여튼

혼자 직장 생활하다가 13년도에 짝꿍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고

신혼집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둘 다 맞벌이라서 출근할 수 있는 위치가 제일 중요했고

적절한 타협점을 찾아서 집을 보러 다녔습니다.

부부 입장에서 정한 지역은 신축 빌라 택지였고

동네가 모두 정리된 신축빌라였습니다.

장점은 지하철역이 정말 가까웠어요 무려 도보 7분 거리

저환수원리가 먼지도 몰랐던 시절에도

지하철만 가까우면 집이 잘 팔릴 거라고 생각한 거였겠죠

지금 생각해 보니 지하철마저 먼 곳을 매수했으면 큰일 났겠구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5년이 지나서 살림살이가 늘어나 조금 더 넓은 집에


이사를 가고픈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지금 집 근처에 또 신축빌라를 분양하였습니다.

처음 산집은 서남향이라 해가 질 저녁이 되어야 집이 환하였는데

다음 집은 넓고 남향이었습니다.

바로 이사를 합니다.(생각도 없다 아파트를 사야지 ㅡㅜ)

그러고는 기존 집을 팔려 했는데 입질은 조금 왔는데 아무도 매수하지는 않더라고요

(이때 깨닳았어야 ㅡㅜ)

할 수 없이 전세를 주었습니다.

전세는 정말 바로 나가더군요 지하철 덕분인지.

또 3년이 흘렀습니다.

모두 아는 그 시기 21년 개집도 오르던 시기

세입자가 전세 만기가 되어 나간다고 하더군요

아 정말 팔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부동산 20곳은 뿌린 것 같습니다.

당시 수도권은 정말 미친 시기였습니다.

빌라에도 기획 부동산이 하루가 멀다 하고 찾아왔으니까요

저도 그래서 기획 부동산을 통해 매도를 성공합니다.

개집도 오르던 시기니 수익도 났습니다. 빌라인데....

그리고 2년이 흘러 23년 극심한 하락장이 왔습니다.

저도 월부에 입성하게 되었지요

너바나님께서 빌라는 사지 마세요 쉽지 않습니다.

하셨습니다.

앗 나 빌라인데 어떡하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집을 처분해야겠다는 생각이 없어지지를 않았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투자 공부를 해 나아가다


최근에 게리롱튜터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여쭈어보았습니다.

이런 상황 어떻게 해야 하나요?

역시나 대답은


"쉽지 않습니다.

​ 파셔야 합니다 단기적으로 힘들게 분명하니

​ 많은 부동산에 뿌리시고 장기적으로 기다리세요

​ 그리고 투자금으론 좋은 거 사시고

​매도가 완료되면 2호기를 가시면 됩니다."


현금흐름이 되는 상황이라 튜터님께서는


월세를 생각해 보라고 하셨습니다.

빌라를 매도하고 나온 금액에 현제 대출로 나가는 금액이면

취득세를 줄일 수 있게 월세를 살아도 충분한 상태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집에 와서 와이프와 이야기를 하고


현재 부동산에 뿌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언젠가는 내 집에서 살겠다는 생각은 마음 한편에 남겨두고 지금은

경제적 자유를 위해

투자를 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은 부디 빌라 사지 마세요 ㅡ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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