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1기 12조 20층이좋아]

  • 24.01.10

이번 강의는 자모님께서 앞마당이 왜 중요한지, 분임 단임 매임의 단계, 그리고 투자자로서 가져가야할 마인드를 알려주셨습니다.

예전부터 강의를 들으며 느꼈지만 자모님은 저희 수강생들이 어떤 지점에 힘들어하고 고민이 많은지를 정말 정확히 아시고 현실적인 방안을 알려주시는 것 같습니다. 이전 서투기 강의에서 1등 단지를 뽑을 때 줄세우기를 하면 무조건 비싼 단지가 1등이고 꼴등 단지는 별로여서 과연 어떤 것을 1등으로 뽑아야 하는건지 어려웠던 경험이 있는데, 자모님께서 이 부분을 짧지만 명쾌하게 대답해주셔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저는 아직 전임과 매임 경험이 없는 초보인데, 이 점 역시 캐치하시고 강의에서 어떻게 첫 발을 내딛는 것이 좋을지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초등학생도 이 강의를 보면 임장을 할 수 있을 만큼 정말 a to z 단계별로 친절하고 자세하게 코칭해주셨습니다. 저같은 초보 투자자들이 지레 겁먹는 부분들을 너무 잘 알고 계시고 부사님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도 "현실적으로" 알려주셔서 아주 인상깊었습니다.

앞선 현실적인 방안들도 너무나 도움이 많이 되었지만, 마지막 6강은 정말 저에게 많이 와닿는 수업이었습니다. 저는 이번 수업이 열기, 내마기, 서투기 이후 네 번째 수강입니다. 하지만 부끄럽게도 저는 아직도 저에 대한 확신이 굉장히 적은 편이고, 과연 내가 투자자가 될 수 있을까? 아니 투자자는 무슨 그냥 이렇게 또 강의 듣다가 기회를 놓치겠지라는 부정적인 마인드가 마음 속에 깊숙히 자리했었습니다. 나의 루틴을 바꾸려고 조금씩 노력했지만 사실 간절함이 없어서 다른 분들에 비해 아직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고 싶은 때에 환경이 허락한 때에만 투자공부를 하고 싶다면 투자공부 역시도 취미인 것" 이 내용이 제 가슴에 비수를 꽂는것 같았습니다. 투자가 아닌 일, 연애, 친구, 가족 등등을 먼저 챙기느라 투자는 굉장히 후순위에 위치시키면서 이만큼이라도 하는게 어디야라고 자기위로를 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 강의를 신청할 때에도, 유일하게 쉬는 주말인 일요일에 1월 내내 세미나 일정이 있어서 강의를 듣고 임장을 다니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되어 원래 신청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이유를 대면서 강의라도 듣지 않으면 투자자로서의 루틴과는 더욱 더 멀어질것 같아 평일 오프날에 혼자라도 임장갈 각오를 하고 강의를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강의를 들은 지금은 강의를 신청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모님 말씀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지껏 살아왔던 제 삶의 관성을 깨면서 루틴을 만드는 과정이 매우 힘들 것이지만, 아주 조금씩 변화한다면 저는 성취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동안의 비관적인 저의 모습을 버리고 저도 긍정적이고 자기확신이 넘치는 사람으로 변해가고 싶습니다. 아마 단기간에는 되지 않겠지만, 단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거라고 믿고 나아가겠습니다.^^


댓글


주홍🍀
24. 01. 18. 12:15

1월 정말 고된 일정 보내고 계시겠어요..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전하고 계신 20층님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