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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기 13기 27조 바킨베스터] 독서후기(돈)

26.05.21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돈

2. 저자 및 출판사: 에포케

3. 읽은 날짜: 2026.05.21

4. 총점 (10점 만점): 9점 /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P269 나의 관심은 당신으로 하여금 나의 예측이 맞아떨어질 경우에 대비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기서는 '예측'이 중요한게 아니라 '예비'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투자생활을 몇 년간 이어가다 보면 처음엔 잘 모르겠고 모든 것이 어렵고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구간이 있다. 그러나 꾸준한 인풋을 들이다 보면 어느 순간 익숙해지면서 지식이 쌓이는 순간이 생긴다. 또한 과거의 사이클을 공부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다음에 어떠한 일이 벌어질지를 아주 단기적으로나마 예측을 하는 경우가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나의 예측과 시장이 맞아 떨어지는 경험이 종종 발생한다. 그리고 그렇게 어깨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하고 시장을 감히 점치려는 오만한 자세를 가지기도 한다.

 

그러나 시장은 아무도 예상할 수 없고 그럴싸한 계획을 갖고 있더라도 언제나 와장창 무너지기 마련이다. 설령 어떤 누군가가 미래를 예측한다 하여도 그게 과연 계속되는지는 두고 볼 일이다. 고장 난 시계도 하루에 한 두 번은 맞는 말이 있듯이 과연 그게 실력인지는 객관적으로 생각해봐야 할 일이다. 여기서 실력이라는 단어는 나는 반복되는 결과를 계속해서 낼 수 있다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미래는 아무도 알 수 없다. 10.15 규제와 같이 한 번에 수도권 지역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묶일 줄 누가 알았을까? 그저 그 안에서 내가 해야 할 일들을 묵묵히 해 나아가는 것이 시장 참여자인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들이다. 항상 겸손한 자세로 오만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을 묵묵히 해 나아가면서 시장에 대한 대비를 보면 좋은 기회가 찾아왔을 때 좋은 결과를 맞이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P257 오늘날 정보화 시대의 패자는 여전히 국가와 회사에 자신을 의탁하려는 사람이고, 승자는 그 책임을 스스로 떠안는 사람이다. 세상에는 자신이 희생자임을 자처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책임자를 자임하는 사람이 있다. 자신을 희생자로 자처하는 사람은 오늘날 그 누구도 지킬 수 없게 된 과거의 약속에 목을 매고, 국가와 회사만 쳐다보는 사람이다.(중략) 그들은 그 '기대하지 않은 일'을 자신의 책임으로 간주하고 미리 대비하는 사람들이다.

 

사회인으로써 책임을 피하려는 자세는 그리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가령 회사에서 일을 할 때도 나의 급여를 회사와 '계약'이라는 것을 하고 '연봉 계약서'를 작성한다. 그 말은 회사에서는 나에게 기대하는 역량이 있고 나는 그에 보답을 하며 급여를 수령하는 것이다. 허나 간혹 회사에서 보면 소위 말하는 '월급루팡'들이 있다. 엑셀 켜놓고 자리를 비운다던지, 회의를 빙자하여 티타임을 갖는다던지 등 우리 주변을 보게되면 저자가 이야기 하는 책임을 다하지 않는 사람들이 꽤 많다.

 

그런 사람들이 과연 좋은 조건, 좋은 기회가 찾아왔을 때 잘 해낼 수 있을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가끔 위 부류의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되고, 나와 결이 맞이 않아서 안되고, 바빠서 안되고 등 수만가지 안 되는 이유를 대면서 책임을 피하려 한다. 자기가 아주 조금이라도 책임을 짊어지지 않으려는 자세로 임한다면 결코 좋지 않은 결과를 맞이할 것이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는 밖에서도 새기 마련이다.

 

항상 책임감 있는 자세를 가졌으면 좋겠고 나 역시도 그렇게 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회사에서도, 가정에서도, 회사 밖에서 투자활동을 하면서도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기 위한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다. 지금처럼 올바른 태도로 꾸준하고 성실하게 임하다 보면 분명 나에게도 좋은 기회와 결실을 맺는 날이 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러니 힘들더라도 조금만 터 힘을 내보자!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P227 성공한 창업자들은 모두가 부자가 되고 싶어했다. 일단 목표를 세우고 난 다음엔 모든 것을 이 목표 아래 두었다. 따라서 그들은 돈 많은 사람처럼 행동할 필요가 없었다. 남한테 어떻게 보이느냐가 중요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들은 오로지 미래에 무엇인가 되고 싶어했으며, 이를 위해 절약하고 저축했다.

 

투자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처음엔 돈을 많이 벌어 행복한 삶을 살고 싶어서였다. 그러나 투자공부를 꽤 오랜시간 해오면서 과연 행복에 대한 정의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곤 했다. 사실 운이 좋게도 투자를 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수익을 경험하였다. 투자한지 2년만에 전세 보증금 인상분을 받아 소득이 발생하였고, 투자했던 2채 물건 모두 수익률 100%를 달성하여 하나는 매도하였고 하나는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계속 가격이 올라가고 있다.

 

처음으로 돈을 벌었을 때는 굉장히 기분이 좋았다. 내가 생각하고 실행한 결과에 따라 아웃풋을 경험하였기에 성취감이 가장 컸었고 그렇게까지 해야 하냐고 따가운 눈초리를 보내던 아내에게도 수익을 공유하면서 조금은 떵떵거리는(?) 결과를 만들었으니 이제는 인정해달라는 소리를 할 수 있어서 더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그 기쁨은 그리 오래가진 못했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감정은 무뎌지고 또 다시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의 늪에 빠지기도 했다.

 

그러다가 문득 내가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였는지를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투자동료들에게 인정을 받았을 때, 다른사람의 질문에 내가 자신있게 답을 해줄 수 있었을 때 등 오히려 내가 어떠한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정하고 그에 걸맞는 행동을 실천했을 때 훨씬 더 행복하며 자기 효능감을 느낄 수 있었다.

 

아직 포르쉐를 가져보지 못해봐서 포르쉐를 가졌을 때의 기분을 가늠하기 어렵지만 과거의 경험을 비추어 보면 이 역시도 그리 오래 가는 행복은 아닐거라고 생각한다. 지금처럼 투자동료들과 함께 투자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고 생각을 공유하며 지치고 힘들 때 서로에게 에너지를 나눠줄 수 있는 행동을 하는 것. 그것이야 말로 내가 생각하는 행복한 부자의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렇기에 오늘도 장기적이 나의 목표를 위해 동료들과 함께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신나게 나눠보려 한다.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157 자신의 신념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또 그것을 바꿀 생각도 하지 않으면서 부자가 되기를 바라는 것은 마치 바람을 마주보며 침을 뱉는 것과 같다.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 증세다' 라는 아인슈타인의 명언을 한 번 쯤은 익히 들어봤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도 투자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아주 소소한 방탕을 즐기는 삶을 살았었다. 다른 사람들 처럼 돈을 시원하게 써보고 싶은 곳에 몽땅 써본 적은 없지만 시간이라는 무궁무진한 자원을 게임과 쓸데없는 행동들로 모두 날려보내곤 했었다.

 

하지만 우연히 투자공부를 시작하게 되면서 내가 되고자 하는 꿈. 가고자 하는 길. 미래의 나의 모습들을 그려가면서 서서히 나의 행동들은 달라지기 시작해고 이에 걸맞는 일들을 하나씩 해내고 있었다. 삶이 가끔은 엉망진창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바쁘고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면서도 그렇게 부자의 그릇을 점점 키워 나아가고 이다는 생각이 들었고 점점 그 결과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혹여나 이 글을 보면서 과거의 나의 행동이 아쉽고 더 나아지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당장에 무언가를 못 먹는 감 찔러나 보듯 이것 저것 하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에 앞서 과연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곰곰이 생각해보고 하나씩 해 나아가다 보면 본인이 꿈꾸고 그려왔던 결과에 다다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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