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x + 태x's daddy = 요태디입니다.
훗날의 내가 오늘의 나에게 고마워 할 수 있도록
하루 하루를 열심히 보내고 있습니다.
세번째 학교를 하며, 재이리 튜터님과 재리즈 동료분들과 참 즐겁고 행복하게
과정을 보내고 있는데요.
어제, 톡방에서 튜터님이 ‘행복’에 대해 길게, 그리고 아주 솔직하게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우리가 행복하지 못한 이유 중, 가장 큰 것이 스스로가 무엇을
원하는 지 모르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어떤 삶을 살고 싶은 지, 고민 해보고,
바라는 대로, 원하는 대로 삶을 살아가는 행복을 꼭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튜터님께서 던져주신 이 화두 덕분에,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배우자와 깊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지금 투자생활을 그만두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
배우자와 대화를 나누다가 툭 하고 나온 이야기입니다.
저는 부동산으로, 와이프는 주식으로 저희 부부는 투자 생활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23년 3월 동시에 동일한 종잣돈으로 시작한 투자 여정에서
각자가 소정의 성과를 얻었습니다.
저는 서울 3급지 역세권 신축을 자산으로 가지고 있고,
와이프 역시 열심히 공부하면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업과, 두 아들의 육아, 그리고 밤늦게 혹은 새벽에 이뤄지는 투자 활동은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모두 버거운 것이 맞다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저희 가족은 조금 특수한 상황이 있어, 와이프는 육아에 전념하고 싶어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나온 이야기.
‘여기까지의 성과를 뒤로 하고, 그만 둔다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될까?’
찬찬히 계산 해봤습니다.
부부 합산 연소득/월 지출/ 연 저축액/ 보유자산/, 부채현황 등을 자세히 펼쳐 놓고
투자가 없는 삶을 상상해봤습니다.
저희가 내린 결론은 ‘생각보다 나쁘진 않지만, 확실하지 않다’ 였습니다.
우선, 우리가 1차적으로 목표한 ‘노후대비’는 불확실했고
최종 목표인 ‘경제적 자유’는 불가능했습니다.

아주 자세히는 아니라도, 투자가 없는 이후의 삶을 하나 하나 계산해봤을 때 나온 결론의 가장 중요한 점은
‘행복한 인생’이 아닐 것이라는 결론이었습니다.
배우자와 저는 이런 삶을 원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조금은 막연했던 ‘원하는 인생’이 대화를 통해 구체화 되었고
그런 인생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대화 할 수 있었습니다.
대화의 마지막은 우리가 ‘왜’ 투자를 지속해야 하고,
원하는 인생을 살기 위해 ‘무엇’을 구체적으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기꺼이 아이들의 거름이 되기로]
모든 부모님들이 그렇듯이, 저희 부부도 아이들이 인생을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러프하게 현재상황에서 우리의 노후를 계산할 때
우리 부부는 어느 정도 삶을 살아갈 수는 있어도,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생각하니까
투자를 지속해야 하는 동기가 훨씬 선명해졌습니다.
두 아이 모두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 경제적 허들을 최소화 해주고 싶습니다.
특히, 조금 느린 첫째 아이에게는 반드시 그런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열심히 하고는 있지만, 가끔은 이 과정이 모호하게 느껴진다면
이 과정을 해나가는 이유와, 이 과정을 행복하게 해 나가며 이뤄 낼 우리의 인생을
그려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스스로 행복하기 위해]
23년 3월에 월부를 시작하면서, 1년에 한 번씩 열반기초반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총 세번의 강의를 수강하며, 세번의 비전보드를 세워봤는데요.
세 번의 비전보드에 모두 공통적으로 들어가 있는 것이
‘글 쓰는 투자자’와 ‘좋은 영향력을 주는 투자자’였습니다.
비전보드에서 그려보는 내 인생의 행복은
늘 투자자였습니다.
글 쓰는 것을 좋아하고, 나와 함께 하는 사람들과 같이 성공하는 것이
나를 행복하게 해준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그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이 환경이 소중합니다.
많은 멘토. 튜터님들에게 많은 것을 받고 있고
함께 하는 동료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주고 받고
그렇게 원하는 인생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때로는 잘 가고 있는 지 의심이 될 때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저런 할 일들이 바쁘고, 의미 없이 쳐내고만 있다고 생각할 때도 있을테고
억지로 완료한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우리는 잘 해나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가끔 내가 하는 이 과정이 어디로 가는 지 혼란스럽거나
이 일을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에 대해 막연함이 마음을 뒤덮을 때
잠시 멈춰서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내가 그린 행복한 삶은 무엇인가.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 보시고, 깊게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이 여정을 함께 하고 있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분들이 함께 본 인기🏅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