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2기 72조 봉우리] 성장은 원래 고통스러운거야

  • 24.01.10

안녕하세요. 투자의 정상에 서게 될 투자자 봉우리입니다. 오늘은 실준반 1주차 온라인 강의 후기를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24년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듣게 된 강의이기에 마음가짐이 작년과 또 다르게 가진 상태였고 1주차 수업은 무엇보다 제가 월부에서 닮고 싶어하는 분들 중에 한분이신 자모님 강의였기에 너무도 기대가 되었습니다.


최대한 환경안에서 빠른 시간안에 완강하고자 하였고 강의를 본 후 가장 먼저 느껴졌던 부분은 실준반이라는 이름은 같을지언정 자모님 강의는 마치 살아 있는 생물 같다는 것. 매번 동일한 강의가 없다는 것. 그 안에서 강의 교안이 달라지고 매 강의마다 수강생들이 어떻게 하면 투자자로 성장할 수 있을지를 너무나도 고민한 흔적이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정말 존경스럽고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성장은 원래 고통스러운거예요.

만약 지금 고통스럽지 않다면

그건 성장하고 있지 않은거예요.

잘 생각해보세요.

본인이 지금 고통스러운지 아닌지."

-자음과모음-


강의를 들으면서 '만약 내가 튜터가 되고 강사가 되었을 때 그냥 편한 길을 선택하지 않고 저렇게 매번 다른 교안을 만들고 강의를 바꾸면서 수업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저러한 행동의 기저에는 자신감과 수강생들을 생각하는 깊은 마음이 깔려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투자자로서 뿌리가 깊기에 할 수 있는 행동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업 중간에 말씀해주신 성장에 관한 생각이 바로 저런 행동들을 가능케 했다고 생각합니다. 자모님 역시 매 강의를 통해 성장하고 계신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 앞으로 어떤 일들이 저에게 일어날지 모르겠지만 고통과 힘든시간이 찾아올 때마다 저 말을 꼭 다시 떠올리면서 단단하고 뿌리가 깊은 투자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수업 시간에 저에게 울림이 있었던 몇몇 말들을 적고 저의 생각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영을 잘 하기 위해서는

발만 담그는 것이 아닌

몸 전체를 담가야해요.


성장은 원래 힘드거예요.


정리하고 휴식하는 시간이 필요해요.

그래야 몰입하고 달려나갈 수 있어요.

그렇지 않으면 처음이던 1년차던 2년차던

결국 나자빠져요.


임장은 사람들의 삶을 느껴보는 행위예요.


선호도를 파악하는 건

모두 AND조건이예요.

갯수가 많으면 사람들이 좋아하는 곳이예요.


투자는 재능의 영역이 아니예요.

꾸준함과 끈기의 영역이지.


우리들이 가야하는 최종 방향은 투자이지만

그 과정속에서 결과를 내는 것도 중요해요.


될 때까지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해요.

안될 수가 없어요. 왜냐면

멈추지 않을 거니까.


이번 실준반에서 실패를 값지게 여기는

한달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 실패들이 쌓여 분명

뿌리 깊은 투자자가 될거예요."



I 경기장 밖에서 보기만 할거야? 뛰어들어야지!!!!


월부에서 투자 공부를 시작한지 1년 6개월이 지난 시점입니다. 하지만 아직 1호기를 하지 못한 상태인데 이번 강의 초반에 자모님께서 말씀 해주셨던 수영 이야기가 저에게는 굉장히 임팩트가 컸습니다. '내가 너무 안전한 투자만, 내가 너무 좋은 물건만을 투자하려는 건 아닌가?'라는 생각과 함께 실제로 무언가를 원한다면 수영장이나 경기장 밖에서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닌 직접 그 안으로 뛰어들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분명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종잣돈. 매우 소중합니다. 열심히 벌어 아끼고 모으면서 우리들이 원하는 미래를 위해 투자를 하는 것이기에 신중한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실제 투자를 통해 우리들이 배울 수 있는 부분이 이론적으로 배웠던 부분보다 훨씬 더 클거라는 것을 우리들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행동해야 합니다. 당연히 물속에서 경기장안에서 실수하고 상처를 입고 힘든시간을 보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상처들과 실수는 밖에서 관망하는 사람들은 전혀 알 수 없는 것들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실패들이 쌓여 더 단단한 투자자가 되어 간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가지 노파심이 드는 부분은 행동해야 한다는 말이 이론적으로 쌓여 있지도 않은 상태에서 바로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말함은 아닙니다. 강의에서도 언급해주신것처럼 단계별로 우리들이 해야 하는 일들이 있고 그 일들을 꾸준히 차곡차곡 해 나가셨다면 그때는 충분히 행동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I 그렇게 하면 바로 나자빠질거예요.


처음 월부를 시작했을 때의 동료들이 지금 현재 남아 있으신 분들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각자의 이유로 인해 월부를 그만두게 되었지만 그 중에 가족과의 시간, 휴식, 본인을 위한 시간 없이 그저 경주마처럼 달렸던 동료 분들이 떠나실 때는 마음이 조금 무거웠던게 사실입니다. 월부 커리큘럼이 그리 쉽지 않다는 것을 우리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이 그 안에서 플랜을 짤 수 있기에 한달 플랜을 짤 때는 가능하면 팸데이와 휴식시간을 먼저 확보하고 챙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은 우리들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길 원합니다. 그 목표는 일반적인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들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입니다. 그렇기에 하루 아침에 달성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긴 호흡으로 오랫동안 이 시장에 있어야 하고 그래야 우리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족과의 시간, 본인을 위한 휴식 등이 정말 중요하고 이것이 지금 당장에는 천천히 가는 것 같이 느껴질 수 있지만 길게보면 투자자로 이 시장을 떠나지 않게 만들어주는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자모님께서 강의에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투자 연차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쉼없이 너무 강하게 밀어부쳐 오히려 부러지기보다 주말 하루는 꼭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주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 BM : 팸데이에 가족과 나에게 집중하기


I 임장 = 사람들의 삶을 느껴보는 행위


지금은 임장을 가는 것이 너무나도 설레이고 임장을 통해 그 지역을 더욱더 진하고 깊이 알 수 있고 이를 통해 투자할 수 있는 단지들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 월부를 시작했을 때의 저는 임장의 이유나 목적을 잘 이해하지 못했었습니다. '다 똑같은 아파트. 내가 살 수 있는 단지 인터넷으로 보면 될텐데...굳이 돌아다니면서 그걸 다 본다고? 너무 비효율적인데?', '분임, 단임, 매임.....임장 종류도 엄청 많네?! 매물만 보러 가면 안 되나?' 등등 여러가지 이해 못하는 것 투성이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불만도 많았네요 ㅎㅎㅎㅎ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우리들이 모르는 지역에 투자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그 지역 사람들보다 더 그 지역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지역 사람들의 삶을 잘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하기 위해 직접 가서 그 지역을 눈으로 보고 발로 밟아 보면서 삶을 느껴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수업이 너무나도 좋았던 이유중에 또 하나가 이러한 임장의 목적과 모든 임장에서 어떠한 부분들을 보고 투자와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어떠한 생각들을 해야 하는지 정말 디테일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교안 장표 하나하나 현장에 프린트해가서 자모님의 생각을 그대로 현장에 적용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매번 앞마당을 늘려가면서 저만의 스타일이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임장지에서는 꼭 자모님이 말씀해주신 부분대로 임장 진행해 봐야겠습니다.


=> BM : 강의 정리 장표 및 분위기임장 체크리스트 프린트 후 현장 적용


I 꾸준히 그리고 기다릴 수 있어야 해요.


투자자가 되는 건 어렵고 힘든 일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여러 강사님들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투자 기술이나 원칙 등은 3년 동안 시간을 투입하면 배우고 익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투자를 하고 그 물건이 제 가치를 찾아가기까지는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것을 미리 알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자모님 역시 "제일 안타까운데 가치대비 싸게 샀음에도 하락이 지속되면 멘탈이 나가서 물건 다 던져요"라고 말씀해 주신게 이 기다림이라는게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준 것이라 생각합니다.


월부 이전에 저는 눈에 바로 바로 보이는 결과물들을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소비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투자는 이와는 정말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투자가 아닌 투기이기에 그 부분을 잘 염두해두고 투자를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하고 있는 투자가 당장 성과가 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제가 감당 가능한 물건. 즉, 기다릴 수 있는 물건에 투자하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결국 그 투자 물건은 가치를 찾아갈 것이고 기다림이 저에게 분명 좋은 결과를 안겨 줄거라 믿습니다.


I 저는 안된다고 생각한 적이 없어요. 왜냐면 멈추지 않았으니까.


이 부분에서도 저에게 굉장히 울림이 큰 이야기였습니다. 자모님께서는 초보 투자자 시절에도 항상 될때까지 한다는 생각으로 하셨고 멈추지 않으셨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 역시 성공하는데, 제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는데 쉽지 않을 수 있지만 안된다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이유는 단 한가지입니다. 바로 멈추거나 그만두지 않을거니까요. 이러한 마음가짐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읽었던 돈독모 책 [퓨처셀프]에 이러한 구절이 나옵니다. "내가 생각했던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라. 그리고 마치 된것처럼 상상해라" 이 말처럼 제가 원하는 미래를 항상 상상하고 마치 그렇게 된것처럼 말하고 행동합니다. 저는 순자산 30억을 가지고 월부 호스트가 되어 다른 분들을 도와주는 미래를 꿈꿉니다. 지금 당장은 그 미래가 오지 않았기에 저의 미래와 현재의 저는 간극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그 미래를 닮아가기 위해 현재 노력하고 있기에 그 간극은 줄어들 것이고 그 미래는 언젠가 제 앞에 올 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강의에서 자모님 말씀처럼 될 때까지 해보고 절대 멈추지 않겠습니다. 너무나도 좋은 강의 만들어주신 자모님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 BM : 될 때까지 해보기



<지금 꼭 읽어야할 월부 BEST 글>


경기도보다 싼 서울 5억대 아파트 어디?

https://link.weolbu.com/3QePnIN


--------------


좋은 글을 나눠주신 이웃분에게 덧글은 큰 힘이 됩니다.

서로 감사함을 표하는 월부인 화이팅!!


댓글


정라엔
24. 01. 10. 13:42

후와.... 엄청난 고퀄 후기네요 ㄷㄷ 차근차근 읽어봐야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즈항
24. 01. 10. 14:20

고퀄 후기 감사합니다!! 복기할 수 있어 좋았어요💙

삼원홍
24. 01. 10. 21:06

♥•__•♥ 행복한 수요일 입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