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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35기 1어나요 우리 일기튜터님과 집9하러 가야조 해피부케이트]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후기

26.06.02 (수정됨)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저자 및 출판사 : 최인아 & 해냄 

읽은 날짜 : 5.20-6.1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일 # 태도# 메타인지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제일기획에서 카피라이터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며 ‘그녀는 프로다. 프로는 아름답다’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자유, 아무것도 안 할 자유’ 등 수많은 카피를 쓰고 캠페인을 만들었다. 1998년 칸 국제광고제 심사위원이었고, ‘최초’의 수식어를 여러 차례 달며 부사장까지 올라 일하다 2012년 스스로 29년 광고쟁이의 커리어를 마무리했다.
자발적 퇴사 후 학생으로 돌아가 서양사를 공부하다 ‘최인아책방’을 열고 현재 북토크, 강연, 클래식 공연, 마음 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사람들의 고민과 해법을 함께 나누는 ‘생각의 숲’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2. 내용 및 느낀점 

 

P51

자신이 하는 일에서 확고한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면 든든한 ‘백’을 가진 거나 다름없습니다. 그러니 자신이 하는 일의 의미를 찾아내는 일은 아주 중요합니다. 긴 시간 일하다 보면 때때로 흔들리는데, 내가 찾은 내 일의 의미는 그럴 때 뿌리까지 흔들리진 않도록 우리를 잡아줍니다. 의미를 찾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행복할 확률은 낮지만 파도가 덮쳐올 때 덜 흔들리 수 있어요

지나고 보면 어떻게 회사에서 버틸 수 있었지 싶다. 확고한 목표,일의 의미를 알고 있어야 그 믿음으로 버텨올 수 있었는데 나에게 일을 지속하게 했던 이유는 뭘까? 생각해본다. 그것은 내 커리어의 목표보다 인생의 목표가 단단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퇴사는 답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기에 그저 버틸 수 밖에 없었다. 어떤 면에서는 회필 한 것일 수도 있었지만 회사가 내 목표를 위한 부수적인 활동이지 메인은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버틸 수 있었고 이제서야 모든 게 바로잡힌 것 같은 느낌이다. 뒤돌아보니 투자공부를 하면서 나 자신을 알아가고 목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었던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P58

모든 과정이 요구하는 역량은 바로 ‘생각의 힘’이고 저는 이 힘을 재료 삼아 계속해서 새로운 콘텐츠를 생산하죠. 세상의 모든 해법은 ‘생각의 힘’을 기반으로 하죠. 자신만의 관점, 시선이 생기는 겁니다. 이건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귀한 선물이에요. 그렇게 얻은 시선과 관점은 오래도록 자신의 일을 잘하게 하는 에너지일 뿐 아니라 당장은 알 수 없는 미래의 일에도 지지대가 되어줍니다.

일도 마찬가지다. 시키니까 그냥 하는 것과 생각을 하고 하는 것은 천지차이일 것이다. 고민하는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귀한 선물이라는 말이 너무 와 닿는다. 투자생활에서도 좋아하는 일 vs 하기 싫은 일이 엄연히 존재하고 회사에서도 마찬가지인데…'시키니까 안 할 수는 없고..대충하자' 이런 생각으로 하는 것은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일을 하던지 생각에 그 해답이 있음을 알고 의미와 목적을 생각하고 정성들여 하자. 

 

P76

조직이나 세상이 우리의 노력을 즉각 알아주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말기 바랍니다. 오히려 마음속에 이런 오기, 배짱 하나쯤 품으면 좋겠어요. ' 당신들은 나를 알아주지 않는군. 하지만 좋아, 언젠가는 나를 인정하게 해주자!라는

P94

나의 의도와 기호, 취향만이 나를 성장 시키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때론 내가 싫어했던 일, 혹은 당장의 이익을 가져다주진 않는 일이 나를 키우죠. 그것을 해나가다 보면 그 길 어딘가에서 자신을 다시금 돌아보고 새로 발견하는 지점을 만나게 됩니다. 

타인이 나를 보는 시선보다 스스로를 바라보는 시선과 자신에 대한 믿음이 중요한 것 같다. 스스로의 노력을 인정하고 귀하게 여긴다면 언젠가는 타인들도 인정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설령 타인의 인정을 받지 못하더라도 자신과 대화하며 자신을 의지하고 행한 과정에서 나는 더 단단해지고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을거라 믿는다. 남을 탓하고 타인의 시선에 시간을 빼앗기지 말고 스스로를 믿고 하기 싫은 일이라도 목표를 생각하며 나아가자. 

 

P113

잘해야 오래할 수 있다. 오래도록 일해야 하는데 누구나 가능한 건 아니란 뜻입니다. 일이란 곧 기회이기도 한데, 그 기회는 그 일에 쓰일 만한 이유가 자신에게 있을 때 유지되니까요

생계가 걸려있기에 회사생활을 오래하는 것은 조금 다른 이야기일 수 있겠다. 하지만 일이든 투자환경에서든 재미와 즐거움이 없다면 정말 지속하기 쉽지 않다. 작은 일 하나라도 그것의 의미와 파생되는 재미를 찾을 수 있어야 지속할 수 있다. 그리고 그런 점들이 모여 언젠가는 ‘익숙해졌다’라는 걸 느끼고 그 익숙함이 또 한 단계 뛰어 넘으면 ‘잘하는’수준에 다다를 수 있는 것 같다.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내가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을 알아가는 재미와 어제의 나보다 나아지고 있고 더 잘 하고 싶다는 의지가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그 기저에는 내가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 첫 실전반 때 ‘열심히 해야 잘하는 사람들과 할 수 있다’ 는 얘기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열심히 하면 결국은 잘하게 되고 그 동력으로 또 계속 나아갈 수 있는 것 같다. 

 

P117

장기전엔 자기만의 북극성이 꼭 필요합니다. 자신을 브랜드로 여기는 관점을 갖는다는 건, 어렵고 헷갈릴 때 고개를 들어 올려다보고 다시 방향을 잡을 자신만의 북극성을 하나 갖는 일입니다. 

생각의 힘, 스스로 고민하고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이 결국엔 내 안에 북극성을 만드는 일인 것 같다. 젊을 때는 이 길이 맞나? 세상이 원하는 것과 내가 원하는 것이 다를 때 많이 고민했던 것 같다. 하지만 내 인생의 최종 목표, 그리고 투자자로서의 나의 목표가 명확하기에 그 목표를 향해 느리더라도 멈추지 않고 해나갈 수 있을 것 같다. 

 

P147

살아온 세월이 쌓일수록 태도와 의지, 심성 같은 것들이 재능이나 능력보다 훨씬 더 중요해지는 것 같습니다.

최근 회사 생활을 하면서 깨닫게 되는 것은 태도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이다. 최인아 작가도 ‘태도가 경쟁력이다’라고 언급했듯이 일을 잘 하는 것 못지 않게 태도,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태도와 마음가짐도 또 다른 나의 표현방법이고 나를 대변해 준다고 생각한다. 말로 전하지 않아도 태도에서 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하지만 누군가 알아봐주는데 시간은 더 걸릴 수 있다. 하지만 조금은 멀리 떨어져서 언젠가는 알아주겠지..시간이 해결해주겠지…이런 마음도 필요한 것 같다. 

 

P187

묵묵히 자기 할 일을 했다는 말을 종종 하잖아요? 그 묵묵히도 결코 가벼운 말이 아닌 겁니다. 온갖 유혹과 좌절과 불확실성이 날마다 의지를 꺽고 주저 앉히려 해도 거기에 넘어가지 않고 지속적으로 뭔가를 해왔다는 뜻이니까요.

묵묵히가 얼마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걸까? 이렇게 오랫동안 묵묵히 회사생활을 해 온 내 자신을 토닥토닥해 주고 싶다. 일에서 재미와 성취감을 느꼈던 적도 많았지만 최근에는 정말 묵묵히 버텨왔던 것 같다. 그래도 그 끝이 나쁘지 않을 것 같아 다행이다. 그래서 더 감사하고 그 마음으로 조금 더 현명하고 슬기롭게 묵묵히 내 할일을 해나가보려고 한다.  

 

P215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을 모색해 보는 것은 늘 해야 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중요하게 여긴다면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P235

선택할 수 없다고, 내몰렸다고 해서 미리 절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나고 보면 그 대안없음이 훌륭한 대안을 만들어주기도 하니까요.

대안 없음이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이제까지의 회사생활을 뒤돌아보며 깨닫게 된다. 어느 시기에는 일이 너무 재미있었고 열심히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인정을 받게 되었고 그래서 더 책임감을 갖고 하던 때가 있었던 반면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암흑같은 기간도 있었다. 그 시기에는 어떤 결정을 내려야할 지 몰랐고 변화가 두려워 그냥 버티기에 들어갔던 것 같다. 지금 돌아보면 대안이 될 수 없었던 ‘버티기'가 나의 탁월한 대안이 되어준 것 같다. 물론 인생의 최종 목표가 뚜렷했기에 그 힘든 시간을 견딜 수 있었다. 

 

P261

지름길이 나쁘냐고 물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답하겠어요. 수고를 들이지 않고 얻어지는 것은 함량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마치 덜 우려낸 곰탕 국물이 진하지 않고 맛이 떨어지는 것처럼 말이죠. 그렇습니다. 지름길에 덫이 있어서 실력이, 공력이 잘 쌓이지 않아요. 그러니 JUST DO IT 바로 그것. 해야 할 바를 하십시다. 그것이야말로 성취의 변치 않는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름길로 가려고 조바심 냈던 적은 별로 없는 것 같다. 그래서 남들보다 속도가 빠르진 않았지만 대부분의 일을 꾸준히 해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어떻게 보면 미련할 수도 답답할 수 있는데 그것의 단단함을 믿고 싶다. 빠르게 목표에 다다르기 위해 조바심 내기 보다는 ‘비효율도 효율이다’라는 말을 기억하고 해야 할 것을 묵묵히 해 나가야겠다. 

 

 

 

(마지막으로 내가 읽은 책의 페이지나 책 표지를 대표사진으로 꾹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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