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실준51기 5늘도 투자실력 1취월장하조, 총장맘]

  • 24.01.10


강의 후기.

 

강의를 다 듣고 난 뒤 내 머릿속에 떠오른 말이 있다.

친절한 자모님.’

그야말로 친절하고 자세했으며 명확했다. 동시에 뿜뿜 기를 넣어주듯 생동감 넘치면서도 정신 번쩍 들게 하던 강의였다.

 

자모님께서 투자를 게임에 빗대곤 했는데, 그렇다면 오늘의 강의는 그야말로 ‘게임공략서’였다. 무협지로 따지면 비급서라고나 할까.

문제는 내가 그것을 얼마나 받아들일 수 있느냐인데.......

정말 필사하며 적어야 할 강의에서 내가 얻은 건(아쉽게도 지금은 빠르게 훑듯이 들었다. 내일부턴 필사로), 크게 세 가지다.

 

임장을 할 때 투자가의 마음으로 전세 놓기 좋은 매물을 고르자, 였다.

그 느낌, 그 분위기를 피부로 느끼며 사람들이 선호할 곳을 찾기. 왜냐하면 거기에 살 사람은 임차인이고, 그들 역시 선호하는 곳에 살고픈 게 당연할 테니까.

 

이에 그야말로 신생아인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내가 살고 있는 구미에서 소위 핫플인 동네와 아파트 단지를 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 다음으로 자모님의 정리하는 습관을 내 것으로 만들어야겠다.

 

다시 한 번 복기하며 정리하기. 그리하여 ‘마침표를 찍기’.

난 당연히 이 일에 익숙하지 않다.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라 엑셀과 파워포인트는 전혀 다루지도 못한다.

 

하지만 지금은 수기라고 정리하여 내가 할 수 있는 것으로 최선을 다하고, 2월에 엑셀과 파워포인트의 기본적인 활용을 배워보려 한다. 덕분에 다시 한번 더 복기할 수 있을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

 

정리하자. 마침표를 찍자. 이것은 꼭 기억~~~

 

끝으로 동료들과 함께, 그냥 하자. 마음 먹자.

음... 어느 때부터인가 새로운 인연을 만드는 게 이른바 기가 딸렸다. 미세하게 야기되는 갈등도 싫고 또 남한테 기대는 것도 좀 그렇고 무엇보다 각개전투처럼 혼자하는 게 익숙했다.

하지만 월부를 통해 으샤으샤 함께 할 수 있는 동료의 존재에 감사하게 되었다.

 

또 못하면 어떤가. 실수하면 어떤가. 잘 못하기에, 또 모르기에 여기 와서 배우는 게 아닌가.

투자하고 나서 실수하면 아프니까, 투자하기까지 많은 실수를 하겠다. 그말은 그만큼 많은 시도를 한 것이기도 하니까.

 

예전엔 작은 실수에도 자책하며 날 닦달하곤 했지만, 이제는 날 격려해주고 실수를 통해 하나라도 더 배우되 다음에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강의 후반부, 투자가의 마음 부분에선 덜컥 겁이 났다.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눈에 땀이 차올랐다. 하지만 하기로 했으니 그냥 하는 거지, 뭐.

 

투자가의 마음으로 한 발짝 한 발짝 걷다보면 어느샌가 진정한 투자가의 모습이 되어 있지 않을까.

 

힘내자. 감사하자. 내게 찾아온 이 기회를.

그리고 고마워하자. 멋진 동료와 멘토가 있음에.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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