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독모] 부의 사다리에 올라타라 독서후기 [가히dasikeum]

26.06.10

[돈버는 독서모임] 독서후기
 

✅ 도서 제목 : 『부의 사다리에 올라타라』닉 매기울리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부의 사다리의 목표는 가능한 빨리 오르거나

최종적으로 꼭대기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거기까지 가는 여정을 즐기는 것이다.

(+극단적인 행동을 취하지 않는 한 극단적인 결과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

 

과거란 궁극적으로 현재에 의해 정의되는 것이다.

과거는 고정된 것이 아니며 불변의 것도 아니다. 그저 당신의 머릿속 기억일 뿐이다.

그러니 현재를 바꿀 수 있다면 과거에 대한 해석도 바꿀 수 있다.

 

내맘대로 2가지 ..♡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 저자 닉 매기울리는 이 책을 40여 년간 쌓은 미국 수만여 가구의 금융 데이터 자료에 기반해 집필했으며, ‘돈에 대한 사고방식’을 바꾸는 6단계의 프레임워크를 제안하고 있다. 이 프레임워크는 쉽게 말해 자산 규모에 따라 부를 쌓는 단계별 전략인데,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내용들도 있었지만, 아직 닿지 못한 단계에 대해 대충 짐작만으로 상상하던 것에서 데이터 기반으로 설명된 실질적인 삶의 모습과 예견되는 고난(?)을 엿볼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가장 핵심이 되는 요지는 (1) 부(富)에 관한 제대로 된 사고의 틀을 쌓고, (2) 현재 내가 사다리의 어느 단계에 위치해 있는지를 제대로 알고, (3) 각 단계에 맞는 적절하고 올바른 전략을 적용하여 단계별로 올라가야 한다는 것이다. 당장 실천에 옮길 수 있는 현실적인 솔루션부터 보다 더 넓고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방향 설정까지 제시하고 있는 책이었고, 그보다 더 인상적이었던 것은 ‘마냥 부의 사다리 끝까지 올라가라!’며 등을 떠미는 것이 아니라, ‘오르는 것을 그만 멈춰야 할 때’가 있을 수도 있음을 알려준 데에 있었다.

    솔직히 처음에는 책의 내용이 현재 내가 가진 고민(들)과는 크게 맞닿아 있지 않아서, 쪼끔 더 좋게 표현하자면 저자의 의견에 대부분 동의하는 입장이라 크게 새로울 게 없어서, 책을 읽는 초반에는 정말 흥미롭지 않았다. 그래도 돈의 대폭발이며 머니 트렌드며 돈과 관련된 돈독모 책을 늘 읽다가 도중에 포기 선언을 했던터라 이번에는 오기로(?) 휘리릭 읽어버리고 챕터별로 요약까지 하겠다는 혼자만의 약속도 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책의 마지막 챕터에 적힌 저자의 담백한 문장 한 줄에 상당히 오래 붙잡혀 있었다.  

    “원래 뭐든 겪어봐야 아는 법이다.”

    휘리릭 읽고 끝냈어야 하는데, 꽤 오랫동안 그 페이지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아무래도 나는 책을 다 읽고 나서야 내가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같다. 계획은 어긋났지만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알게 된 것] 자체가 내게 엄청난 수확이었고, 아직 겪어보지 않은 그들의 삶을 함부로 재단할 뻔 했음에 깊이 반성했다.

    어쨌든 현재 내가 (아마도 가장?) 열렬히 추구하는 금전적인 부 뿐만 아니라, 사회적, 정신적, 신체적, 시간적 부 또한 금전적인 부만큼이나 중요함을 “알게 되었으니” 조급함보다는 최소한 3, 4단계까지는 [당연히 도달할 수 있다는 믿음]을 기반으로 기왕 될 거 오각형 부자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해보았다.

    아는 것과 하는 것은 다르다. “기술적으로 아주 쉬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일”을 하자.  단순하게 하자.

 

✅ 나에게 적용할 점

  • “3~4단계에 도달하고 나면 여기서 벗어나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각 단계에서 집중해야 할 하나의 핵심 전략에 초점을 맞추자.
  • 최근 변경한 방향대로 잘 유지해보자♡ 꾸준히 아자아자.
  • 매주 10시간 ㅇㅋㅇㅋ 

 


  • 부의 사다리
    • 계산상 편의를 위해 <1달러=1500원>이라 치고, 각 단계별 금액은 원화로 다음과 같다.
      • (+경제 계층, 전략, 지출 범주, 1%)
    • 1단계 : 1,500만원 ~~~~~~~~~~~~~~~ 저소득층 | 생존 전략 | 하루 벌어 하루 살기
    • 2단계 : 1,500만원 ~ 1억 5천만원 ~~~~~ 서민층 | 교육&스킬 전략 | 식료품 구매의 자유
    • 3단계 : 1억 5천만원 ~ 15억 ~~~~~~~~~ 중산층 | 투자 전략 | 외식의 자유
    • 4단계 : 15억 ~ 150억 ~~~~~~~~~~~~~ 중상류층 | 창업 전략 | 여행의 자유
    • 5단계 : 150억 ~ 1,500억 ~~~~~~~~~~~ 부유층 | 사업 확장 전략 | 주거의 자유
    • 6단계 : 1,500억 이상 ~~~~~~~~~~~~~ 초부유층 | 자산 방어 전략 | 영향력의 자유
      • ‘가격이라는 게 뭐야?’라니?? 왐마.. 

 

  • 0.01%의 법칙 (1만 분의 1)
    • 1,500만원 (→ 1,500원), 1억 5천만원 (→ 15,000원), 15억 (→ 15만원) 등
    • 0.01%의 법칙으로 자산 대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쓸 수 있는 지출 금액” 이라 정의한다면, 나의 정신적 부의 단계는 실제 단계와 관계없이 [1단계 즉, 저소득층]이 아닌가 생각했다. 😇 (+아마도 자산의 구성이 부동산에 크게 치우쳐져 있기 때문인 듯하다.)
    • 그러나 특정 % 혹은 금액과는 별개로, 소득이 아닌 쌓아둔 부를 기반으로 지출하는 아이디어에서는 크게 공감이 갔다. 특히 총 순자산이 아닌, 유동 순자산 중심의 지출 또한 더 현실적인 접근법이라 도움이 되었다.
    • 자산 수준에 맞춰 지출한다고 해서 반드시 부의 사다리를 오를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아래 단계로 추락할 확률은 줄어든다.
    • 부의 단계에 맞게 지출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면, 당신이 가진 것 중에 가장 값비싼 것은 바로 자존심이다.

 

  • 기회비용 (무엇을 포기해야 하는가)

    • “어제의 가격이 오늘의 가격은 아니다.” - 래퍼 팻 조Fat Joe
    • 정기적으로 기회비용을 재평가하라.
    • 1%의 법칙 : 어떠한 소득 기회가 순자산을 최소한 1%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면 그 일을 해야한다. 그렇지 못하다면 그냥 무시해라.
    • 이처럼 사소해보이는 사고의 전환(돈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닌 돈이 당신을 위해 일하게 하는 것)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는 방식에도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 가령 부의 사다리에서 특정 지점에 이르면, 지금까지 쌓아온 경력을 더는 최우선으로 여기지 않고, 대신 더 큰 잠재력을 지닌 투자나 부업에 집중할 수 있다.
    • 4가지 레버리지 : 노동, 자본, 콘텐츠, 코드
      • 노동 : 전통적인 방식이지만, 인력 관리 등의 훌륭한 리더십과 대인관계 기술 필요
      • 자본 : 타인의 돈으로 빠르게 부를 구축할 수 있지만, 재정적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자산 운용 능력, 영업 능력, 인간관계로 인한 감정 조절 능력 필요
      • 콘텐츠 : 진입 장벽 대비 확장 잠재력이 어마어마하지만, 경쟁 또한 매우 치열. 뛰어난 품질과 지속성을 갖춰야 하며, 특정 단계 이상으로 가기 위해서는 다른 형태의 레버리지가 필요
      • 코드 : 고도의 전문 지식 및 기술이 필요하지만 거의 무한한 확장 잠재력 보유, 지속적인 유지 관리 및 효과적인 마케팅 필요

     

  • 부의 사다리 단계별 자산 비율
    • 차량을 자산으로 본다는 것에 신기하다고 생각했다가, 슈퍼카를 떠올리니 끄덕여졌다.
    • 흥미로웠던 건 4, 5단계의 부동산 자산 비율은 비슷했는데 주식 및 뮤추얼펀드 자산은 약 10%, 사업 지분 비율 약 20% 이상씩 차이났다는 점. 4단계의 은퇴 계좌 자산 비율이 10% 가량 더 높았던 것 또한 눈에 띄었다. 정말 5-6단계는 유명 연예인 및 스포츠 선수가 아닌 이상 [사업]이 유일한 길인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 책에서도 부의 단계에 따라 부가 축적되는 일반적인 패턴을 [현금/차량 → 주택/은퇴 자금 → 주식/사업 소유권]으로 설명했다. 소모성 자산에서 수익 창출이 가능한 자산으로 옮겨갔다.
    • 재정적 성공을 달성하려면 투자 방안보다도 더 많은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가장 부유한 투자가들을 본받고 싶다면 수익 창출 자산을 더 많이 보유하는 것은 좋은 시작점이 될 수 있다.

 

  • 부의 사다리 1단계 (1,500만원 1만 달러 이하)
    • 생존 전략 : 이례적인 결과를 얻으려면 이례적인 행동이 필요하다.
      • 시간 & 돈을 지출하는 방식 검토, 부채 줄이고 비상금 마련하기, 최소한의 비용으로 시장성 있는 기술 쌓기, 인간관계를 활용해 도움 요청하기
    • 마이크 블랙을 사례를 보며 크레이그리스트에서 나눔 가구를 판매한 것은 감탄이 나왔으나, 역시 가장 감정이 꿈틀했던 부분은 건강 문제로 10개월 만에 실험을 중단했다는 지점이었다. 책에서도 서술했듯 가난할 때는 건강 등의 어떠한 예기치 못한 사건이 발생하면 삶 그 자체가 멈출 수도 있다. 내 몸뚱아리 하나가 내가 가진 전부이기 때문이다. 돈만 조금 더 있었어도 ‘불편’에 그쳤을 건강 문제가 가난한 이에게는 ‘불행’을 가져다 주는 듯도 하다.
    • 돈이 없다는 것에는 많은 불확실성과 스트레스가 따른다. - 중략 - “빈곤은 기회와 환경이 비참하도록 열악한 상태다.”  -『가난한 사람들Poor People』윌리엄 T. 볼먼 - 중략 - 기회는 제한되어 있고 불행이 덮쳐오면 그 피해에 고스란히 노출된다. 하나만 잘못되어도 삶이 곤두박질칠 수 있다.
    • 부채에 대한 내용에서는, “부채가 반드시 문제가 아니라 과도한 수준일 때 문제가 된다”는 부분이 가장 와닿았다. 내 성향상 과도한 수준의 빚을 질 것 같진 않고,, 적정 수준의 대출을 통해 레버리지할 생각에 설레(?)기도 한다. (이자 갚을 땐 또 생각이 달라지겠지만..)
    • 설령 그런 상황(심각한 빚구덩이에 빠진)에 처해 있더라도 괜찮다.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면 되니까. 다만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마음을 단단히 먹기 바란다. 과거의 재정적 실수를 놓고 자책해봤자 아무 쓸모도 없다. 의기소침해지거나 자기혐오에 빠지는 것은 부채를 빨리 없애는 데 전혀 도움이 안 된다.
    • 가장 신박했던(?) 부분은 1단계의 진짜 문제가 지출이 아닌 소득에 있다는 점,
    • 가장 공감갔던 부분은 쓸데없는 서류 한 장을 위해 많은 돈을 빌리지 않아야 한다는 점,
    • 가장 묵직하게 다가왔던 부분은 인간관계를 ‘부’로 정의했다는 점.
    • “우리는 주로 측정가능한 것, 즉 물질적인 부를 중요하게 여긴다. 반면 쉽게 측정되지 않는 것, 즉 공동체와 존엄성, 신념, 행복 등은 대체로 무시되었는데, 특히 멀리서는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존엄성Dignity』크리스 아르나데

 

  • 부의 사다리 2단계 (1,500만원 ~ 1억 5천만원 10만 달러)
    • 교육 & 스킬 전략 : 오늘의 배움이 평생을 먹여살린다.
      • 더 높은 보수를 받을 가능성이 있는 교육을 배우고, 3가지 교차점의 일/직업을 선택. 장래성과 기회비용을 간과하지 말 것.
    • 폴가 부부의 삶(?)을 바친 급진적인 연구는 가히 놀라웠다. 천재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 타고난 재능을 폄하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후천적으로도 충분히 다듬어질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굳건한 신념을 가진 ‘폴가 부부라는 특수한 환경적 요소’도 함께 감안되어야 할 듯하다.)
    • 교육을 레버리지라고 바라본 저자의 시선에 100% 동의한다. 특히 ‘아무도 당신에게서 그것을 빼앗아갈 수 없’는 엄청난 자산이라는 점에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또한 단순히 [교육을 받았음]에 그치지 않고 교육을 통해 더욱 현명하게 일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어야 한다.
    • 일 = 잘하는 것 + 관심있는 것 + 사람들이 돈을 지불하는 것 (→ 최소한 2가지는 충족할 것)
      • 잘하는 것 + 관심있는 것 : 다른 소득원이 없다면 되도록 부업으로, 정말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할 때면 꾸준히 계속하게 되고, 돈을 벌 가능성이 높아진다.
      • 잘하는 것 + 사람들이 돈을 지불하는 것 : ☆☆☆ 잘하는 것과 관심있는 것 중 고민된다면 잘하는 일을 선택.
        • 당신이 할 일은 잘하는 것을 찾아 수천 시간의 끈기와 희생을 쏟아 탁월한 경지에 이르는 것이다. 그 지점에 도달하면 성장에 대한 성취감과 숙련도의 향상, 경제적 보상과 인정, 동료애가 어우러져 ‘그것’이 무엇이든 열정적이 될 것이다. -『부의 공식The Algebra of Wealth』스콧 갤러웨이
      • 관심있는 것 + 사람들이 돈을 지불하는 것 : 결국에는 그 일을 잘하게 될 것.
      • 셋 중 굳이 하나를 고르라면 사람들이 돈을 지불하는 것. 일단 수입이 생기면 그 후에 강점과 관심사에 적합한 일을 찾을 수 있다.
    • 2단계에서 겪는 문제는 자신이 ‘하는 일’에만 지나치게 신경 쓸 뿐 ‘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는 간과한다는 것이다. - 중략 - 경력과 관련된 결정에서 기회비용은 간과되기 쉽다. 하지만 기회비용은 필히 존재한다. - 중략 - 재정적 삶에서 더 많은 것을 원한다면 당신이 저지르고 있는 실수는 지금 추구하지 않고 있는 경력, 지금 살고 있지 않는 삶에 있다.
    • 어쩌면 평범한 직장인 대다수가 2단계에 속하겠다. 샘 올트먼의 조언은 어릴 때 열심히 해놓으라는 소리처럼 들렸는데 저자는 ‘경력의 궤적을 바꾸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내가 난독증이 있나 싶었지만, 아무튼.. 위의 ‘지금 추구하지 않고 있는 경력, 지금 살고 있지 않는 삶’은 투자자로서의 경력과 삶을 뜻한다.

 

  • 부의 사다리 3단계 (1억 5천만원 ~ 15억 100만 달러)
    • 투자 전략 : 그냥 계속 사라
      • 스스로에게 적합한 투자 혹은 부업을 통해 다양한 소득원 갖기. 소득 대비 지출 줄이기.
    • 본 챕터의 초반부에 나오는 NASA의 보이저Voyager 프로그램을 읽으면서 정말 투자와 어떻게 이렇게 많은 면이 닮아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연에 섭리에 맡기기로 한 결정, 훌륭한 의사결정과 나머지는 물리학이 알아서, 성공적인 과정을 구축하고 나면 놀라운 결과가 뒤따를 수 있음, 애초에 생각지도 못했던 목표를 지금 달성’
    • 가장 크게 끄덕였던 부분은 저자 또한 누구든 여유만 있다면 당장 투자를 시작하길 권장한다는 것 (역시 복리!)
    • 가장 잊고 있었던 부분은 복리는 기하급수적이라는 것. (주식을 해야할까..)
    • 가장 중요한 것은 가능한 한 일찍 투자를 시작하는 것.
    • 가장 현실적인 조언은 인생의 거의 모든 것들이 그렇듯, 투자에서도 누구에게나 꼭 맞는 만능해결책은 없다는 것. 다만, 그 무엇이든 그것들이 전부 수익을 창출하는 자산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음을 기억할 것.
    •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며 - 중략 - 돈에는 한계가 없다.
    • 세상에는 내가 모를 뿐이지, 돈을 벌 수 있는 수많은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을 늘 인지하고 있어야겠단 생각을 했다. 부동산 외에도 주식이나 채권 등의 다양한 투자 방법이 있고, 부업 또한 소득원을 다각화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 투자든 부업이든 소득을 늘리는 것이 3단계 부의 사다리에서 더 높이 오르는 법이며, 내려가는 것이 다름 아닌 ‘지출을 통제하지 않는 것’이다. 소득이 늘어나면서 지출 또한 늘어나는 게 아니라 소득 대비 지출은 감소해야 부의 사다리에서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 듣고보면 너무 당연한 소리지만, 실제로 소득이 증가하면 자연히 이곳 저곳 평소에 쓰지 않던 돈을 쓰게 마련이다.
    • 그래도 저자가 과잉지출의 예로 들었던 ‘주택’은 자산으로서의 기능도 하는데 감당만 가능하다면 마땅히 과잉 지출해도 좋은 자산 아니려나? ㅎㅎ 

 

  • 부의 사다리 4단계 (15억 ~ 150억 1000만 달러)
    • 창업 전략 : 기존에 통한 방식이 앞으로의 성공을 보장해주지는 않는다
      • 사업체 소유와 지속적인 투자, 조심할 것은 고위험 투자와 직장과 다를 바 없는 사업체 운영
    • 최근 월부의 방향 전환도 그렇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라는 저자의 조언이 굉장히 깊숙하게 다가왔다. 특히 많은 투자자들이 충분히 다각화를 하고 있다고 착각한다는 점에서 향후 나 또한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단 생각을 했다. (→ 여러 도시에 각각의 임대용 부동산, 여러 산업 부문에 걸친 주식 등으로 다각화)  
    • 한 가지 분야에만 지나치게 집중하면 단 한 번의 불운한 사건만으로도 결과가 엉망이 될 수 있다.
    • 저자는 4단계에서 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투자 관리 방식의 변화”라고 했다. 3단계에서는 투자를 시작하는 등 다양한 소득원을 통해 수입을 늘리고 지출을 통제하라고 했지만, 4단계에서는 직업이나 투자가 아닌 완전히 다른 방식, 즉 ‘자기 소유의 지분’ 예를 들어 사업체 을 소유하는 것으로 5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고 했다.
    • 당장 나와는 너무 거리가 먼 이야기 같아서 조금 어벙벙(?)하게 읽어내려 갔지만, 500만 달러의 유산을 물려받은 등장인물을 ‘미국에서 제일 가난한 부자’라고 묘사한 것은 꽤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 사업/창업에 대해서는 사실 너무 막연한 부분이지만, 이미 너무나 훌륭하게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와 젠슨 황의 말을 통해 그 난이도가 얼마나 높을지 약간이나마 가늠해 볼 수 있었다.
      • “격려가 필요하면 창업하지 말아요.” - 일론 머스크
    • 신기한 것은 이렇게 전세계 열 손가락 안에 드는 인물들은 다시 말해 6단계에 있을 것 같은 인물들은 사업을 추천하지 않는데, 정말 딱 5단계에 있는 내가 본 사업가들은 사업에 대해 꽤나 긍정적으로 언급하는 걸 종종 봤다는 점이다. 목표가 세계 정복이 아닌 이상 완전히 불가능한 일은 또 아니란 생각도 잠시 했다. 또, 저자가 말한 것처럼 ‘사업에 실패했을 때에도 재정적 안전망이 확보되어 있냐’가 나같은 쫄보에게는 상당히 크리티컬한 기준점이 되겠단 생각도 들었다.
    • 창업가정신은 마을 축제에서 할 수 있는 다트 게임과 비슷하다. 중산층 아이들은 한 번만 던질 수 있다. 대부분은 실패한다. - 중략 - 부잣집 아이들은 여러 번 던질 수 있다. 원한다면 몇 번이고, 과녁을 맞히고 기분이 좋아질 때까지 몇 번이고 계속해서 던질 수 있다. - 중략 - 가난한 아이들은 축제에 놀러 가지 않는다. 그들은 거기서 일하고 있다. - <해커 뉴스 Hacker News> 익명의 댓글
    • 이 챕터에서 가장 와닿았던 것은 현재의 사업이 “사업으로 가장한 직장”은 아닌지 판단하라는 것. 

 

  • 부의 사다리 5단계 (150억 ~ 1,500억 1억 달러)
    • 사업 확장 전략 : 편집광만이 살아남는다
      • 매각/확장/유지 중 선택, 과도한 집중 투자 혹은 개인의 채무 유의, 비재정적 위험 관리 (스트레스, 신뢰, 가족 등)
    • 자수성가한 초부자들의 공통점이 첫 회사를 매각하고 최소 수백만 달러의 차익을 얻는 것으로부터 시작했다는 점이 놀라웠다. 저자가 책의 초반에서도 설명했던 파나소닉 또한 회사를 다니다가 나중에 창업을 해서 크게 성공한 케이스였고 제프 베이조스의 아마존이나 MS 빌 게이츠 같은 성공 스토리가 나에게 더 익숙했기 때문이겠다. 그치만 책을 읽다보니 오히려 후자의 초부자들이 소수에 불과했고 대부분이 경험 많은 창업가라는 점에 놀라웠다. 아마 천재 혹은 남다른 재능을 부각시키는 미디어의 영향이 클 것 같다.
    • 현재 보유한 사업을 확장할 것인가, 아니면 더 큰 잠재력을 지닌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것인가? - 중략 - 확신이 들지 않는다면 그 자체 만으로도 시사하는 바가 있는 것이다. - 중략 - 모차르트는 대답했다. “그래. 하지만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다른 사람에게 묻지 않았지.” 조언을 구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니지만 떄로는 질문을 한다는 것 자체가 당신이 찾는 대답일 수 있다.
    • 5단계에서의 이야기도 나와는 거리가 멀게 느껴졌지만 영화나 드라마 등 미디어에서 접한 게 있어서 그런가 그렇겠지~ 하면서 읽어내려갔다. 저자는 5단계의 사람들에게 그들이 통제할 수 없는 것들에 대비할 수 있도록 과소비, 부채, 세금, 법적 책임 등에 유의하라고 권고한다. 특히 세금에 있어서는 전문가 한 사람이 아닌 전문가 ‘집단’을 구성할 것을 추천했는데 상당히 공감이 갔다.
    • 프리미엄급 경험은 비용이 빠르게 증가하는 경향 - 중략 - “편의성과 경험이라는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얻는 것이 적을 때에도 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진정한 부』프레이저 라이스  - 중략 - 따라서 ‘상대적으로 적게 얻는’ 편의성이 정말로 중요하지 않는 한, 오히려 5단계에서는 부채에 대해 항상 유념해야 한다.
    • 다음으로, 여전히 나와 거리가 먼 5단계지만 벌써 김칫국을 마시는 건지 뭔지 가장 공감했던 부분이 5단계에서 부의 사다리를 계속 오르는 것이 진정 가치 있는 일인지 되묻는 부분이었다. 돈이라는 것은 여러 영역에서 선택의 자유와 ‘가능성’이라는 기회를 준다. 돈 자체가 희소한 자원인데다 희소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 돈을 가진 그 사람보다도 돈 자체에 더 주의가 쏠리는 건 사실 굳이 5단계까지 가지 않아도 충분히 겪을 수 있는 일이다. 과연 타인의 동기를 단 한 번도 의심한 적 없는 사람이 이 세상에 얼마나 될까.. 그런데 넘치는 부까지 가지고 있다면 인간을 향한 신뢰를 아예 잃을 수도 있다는 게 과장된 이야기는 아닐 것 같다. 감히 상상하기도 어려운 정서적 불안은 말할 것도 없겠다.
    • 자녀들의 자립심, 친척들과의 금전적 문제, 사랑하는 이들과의 관계 등은 반드시 5단계 사람들만 겪는 문제는 아닌 것 같다. 물론 그들만큼 같은 수준(?)은 아니겠지만 1~4단계 사람들 또한 겪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돈이 많아도 저런 문제들은 심하면 더 심했지, 아예 사라지지 않는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고, 이러한 문제를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 또한 매우 공감할 수 있었다.
    • 돈은 인간관계를 강화하는 데 쓰여야지, 악화시키는 데 쓰여서는 안 된다.

 

  • 부의 사다리 6단계 (1,500억 이상 1억 달러 이상)
    • 자산 방어 전략 : 유산 = 행동 x 부
      • 철저한 대비를 통해 이미 가진 것 지키기, 특히 인간관계(이혼)나 건강 같은 비금전적인 것에 초점 두기, 영향력, 유산에 대한 고민
    • 6단계 챕터에서 노벨의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다소 뻔한 전개라 생각했는데, 그 다음 주제가 이혼인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흥미로웠다. 세계 최고의 부자들 이혼율을 보니 그리 신기할 것도 없겠다는 생각도 했다. 이혼 또한 6단계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에 ‘결국 다 같은 인간’이라는 생각과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무엇일지 한 번 더 고민해보게 했다.
    • 나는 결혼을 비롯해 다른 헌신적인 관계가 근본적으로 다음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실패한다는 사실을 몇 번이고 거듭해서 체감했다.  (1)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  (2) 자신이 원하는 것을 표현하지 못한다. - 중략 - 당신과 당신의 배우자 모두 서로가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을 알고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성공적이고 장기적인 관계를 원한다면 그것이 가장 기본적인 필수 조건이다.
    • 반대로 ‘사생활 보호’와 ‘끝을 모르는 더 큰 부를 향한 열망’ 같은 것들은 정말 6단계에서나 고민해볼 문제였다. 물론 더 아래 단계인 4-5단계 쯤에서도 고민해볼 수 있겠지만.. 아무튼 각 단계별 마주할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을 통해 엿본 ‘부의 부정적 측면들’은 인지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 유산 = 행동 x 부 : 우리가 세상에 남기는 유산이란 결국 우리가 해낸 일이다. 돈은 그저 그것을 증폭시킬 뿐이다.

 

  • 부의 사다리를 오르는 데 걸리는 시간
    • 물에 빠진 쥐처럼, 우리는 앞에 놓인 일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빠르게 단념한다. 하지만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가능하다고 믿는다면 한계를 생각보다 훨씬 더 멀리 넘어설 수 있다. <리히터의 실험>
    • 이 책에서 나온 모든 데이터 중 가장 흥미로웠던 것이 [각 단계별 미국 가구의 백분위수 연령]이었다. 물론 저자가 설명한 것처럼 해당 조사에 임한 사람들만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실제와 다소 차이가 있을 순 있지만, 그럼에도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각 단계의 중위 연령이 결코 젊지 않다는 점이다.
    • 월부에서도 대부분 수강생들의 목표 금액은 15억을 훌쩍 뛰어 넘는다. 이 책의 기준으로 보자면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월부 수강생들은 최소 4단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건데, 미국 가구 기준이긴 해도 4단계에 이른 20대는 고작 전체의 1%, 30대는 5%, 40대는 14%만이 해당된다. 다시 말해 우리는 우리들의 목표가 얼마나 높은지 진정으로 알고 있는지 되물어봐야 한다는 거다. 저자도 이 점에 대해 따듯하게(내 눈엔 따뜻했다) 위로를 건네었다.
    • 재정적 삶에서 큰 변화를 일구고자 할 때는 간과하기 쉽지만 반드시 이 사실을 마음에 새겨두기 바란다. 부의 사다리에서 4단계보다 높은 곳에 있는 가구의 일반적인 연령은 60대인데, 왜 자신이 30대나 40대에 거기 도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단 말인가? 극단적인 행동을 취하지 않는 한 극단적인 결과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젊었을 때 부의 사다리에서 높은 단계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 다음으로 흥미로웠던 것은 [10년 사이에 부의 단계를 이동한 미국 가구의 비율]이었다.

      주목한 포인트는 (1) 전체의 2/3 가까운 이들이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는 것과, (2) 5개 카테고리의 합이 100%이라는 점, 즉 10년 동안에 3단계 이상 상승 혹은 하락이 없다는 것이다. 직업적 습관(?) 때문인지는 몰라도 저자의 설명을 읽기도 전에 늘상 데이터 먼저 보게 됐는데 저자 또한 이 지점을 짚으며 “10년 사이에 부의 사다리를 어디까지 오를 수 있을지 더욱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고 정리했다.

    • 20년을 기준으로 한 데이터를 보니 사뭇 희망적이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갸우뚱 했다. ‘이동 없음’이 줄고, 상승 비율이 더 늘어난 점은 희망적이었으나, 20년이라는 세월을 감안하면 좀 적지 않나 싶었던 거다. 왜냐하면 20년 전, 그러니까 내 나이 xx이던 때에는 백만장자만 해도 엄청난 부자였는데.. 게다가 지금 강남 집값만 해도 20년 전에 비해 얼마나 올랐는데 이게 맞나..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인플레이션을 감안해 조정해두었다고 한다. 역시 똑똑한 사람들.

    • 아무튼 세계은행의 극빈층 인구 비율 수치도 그렇고, 아무리 “옛날이 살기 좋았다(?)”고 해도 최소한 금전적으로는 확실히 상향평준화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 당신은 무엇을 위해 부의 사다리를 오르는가?
    • 책을 읽으면서, 특히 4단계 이상의 챕터들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들 중 저자가 왜 이 부분을 그냥 지나치는 거지? 싶었는데, 이번 장에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었다. 행복을 돈으로 살 수 있냐는 주제였는데 사실 완전히 새로운 내용은 없었지만, 내 첫 번째 경제 선생님이신 카너먼 선생님이 언급되어 흥미롭게 읽었다.
    • 저자의 생각처럼 돈의 기능과 가치를 이분법적으로 바라보기 보다는, 현재 어떤 상황이든 그 상황을 대하는 나의 태도가 관건임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 부의 사다리를 오르는 길목에 놓인 많은 문제들은 특정 단계에서만 국한된 게 아니다. (이혼, 소송, 금전적 갈등 등) - 중략 - 반면 삶의 일부 영역들은 우리가 가진 부에 따라 그 특징이 더욱 증폭되기도 한다. - 중략 - 부의 어떤 단계에 있든 이 모든 것들을 유념하라. 이것들은 전부 행복한 삶을 사는 데 중요한 요소다. 다만 부의 사다리를 오를수록 ‘상대적’ 중요성이 달라질 뿐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많은 부를 쌓을수록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줄기 때문이다. 1단계에서 직면한 많은 문제들은 돈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6단계에서 직면하는 상당수의 문제는 그렇지 않다.
    • 가난한 사람은 돈이 많을수록 행복하다. 행복한 사람도 돈이 많을수록 행복하다. 하지만 가난하지도 않고 행복하지도 않다면 돈을 아무리 더 많이 벌어봤자 아무 소용도 없다. - 중략 - 그(킬링스워스)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300만~800만 달러의 순자산을 가진 소득 집단은(즉 부의 사다리 4단계) 그가 연구한 이들 중 가장 행복한 집단이다. 즉 부유한 이들은 우리가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도 더 행복한 경향이 있다.
    •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틀렸다. 수많은 데이터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돈이 많으면 항상 더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는다면, 그 또한 틀렸다. 돈이 당신의 정서적 행복과 정신건강을 위해 해줄 수 있는, 또는 할 수 없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다행히도 행복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통제가능한 영역이다. 버드는 내게 행복이 은행 계좌보다 마음가짐에 의해 더 좌우된다는 사실을 가르쳐주었다.

 

  • 다섯 가지 종류의 부(富)
    • 우선 돈을 소금에 비유한 저자의 통찰력에 너무 감탄했다. 사힐 블룸이 제시한 다섯 가지 종류의 부는 처음엔 너무나 당연해서 다소 뻔한 분류 아닌가 싶었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니 각각의 부를 주기적으로 되돌아보며 균형있게 살피지 않으면 무너지는 건 순식간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 금전적 부 : 흔히 생각하는 부 (=돈).
    • 사회적 부 : [인간관계] ~ 가까운 친구의 수와 질 (금연에 맞먹는 영향력 & ‘4명’), 친구와 결혼, 이웃의 금전적 가치, 낯섦에 대한 두려움이 관계 유지에 미치는 영향, 유해한 부정적 관계 등
    • 정신적 부 : [심리적/정서적 역량] ~ 일과 스트레스, 자존감 분야에 한정된 설명, 특히 일이 선사하는 ‘목적 의식’과 ‘회피가 아닌 포용’할 것을 제안하는 부분에서 가장 크게 공감했다.
      • 일은 인간의 실존이라는 측면에 있어 가장 보람 있고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일은 스스로를 부양하는 방법이며, 사랑하는 이들을 돌보는 수단이다. 그리고 많은 이들에게 일은 정체성을 구성하는 중요한 일부다. 일은 우리가 세상과 관계를 맺고 사회와 어우러지는 방법이다. 또한 성취감과 목적의식, 그리고 공동체의식을 부여한다.
      • 지위란 평가되는 맥락에 따라 ‘상대적’이다. - 중략 - 두 집단 모두 공동체 안의 일원을 판단하는 데 있어 그들만의 기준을 갖고 있으며 다른 것에 대해서는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 다행인 것은 당신이 참여하는 게임과 평가 방식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축복인 동시에 저주다. 객관적으로 뛰어나면서도 실패자처럼 느낄 수 있고, 평범한 수준인데도 엄청나게 성공했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것은 본인의 인식에 달려있다. 자기 자신에 대해 스스로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는가에 달려있다.
    • 신체적 부 : [건강한 신체] ~ 단연코 가장 가치 있는 비금전적 자산 (연 40만 달러 6억 추정), 4가지 핵심 기능 (수면+영양+근력+심폐), 근력 운동 & 유산소 운동하자.
    • 시간적 부 : [천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자원, 시간] ~ 여기서도 등장하는 ‘목적 의식’, 내 전자책에도 인용했던 세네카 선생님의 문구, 시간적 부의 기준이 ‘양’이 아니라 ‘의사결정능력’에 달려있다고 보여진다.
      • 역사적으로 우리는 그저 존재하는 데만도 시간이 필요했다.
      • 언제나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표면적으로는 좋아 보여도 주어진 시간에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른다면 실존적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 - 중략 - 마치 방대한 우주 공간에 내던져진 것처럼.
      • 살아갈 시간이 짧은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것이다.  -「인생의 짧음에 관하여 De Breviatate Vitae」세네카
      • 어떤 결정을 하든 시간을 의도적으로 사용하라. 왜냐하면 시간은 뭘 어떻게 해도 정해진 이상으로는 얻을 수 없는 유일한 부이기 때문이다.

 

  • 저자 닉 매기울리의 경험
    • 딱딱한 데이터 모음집 같았던 책이 순식간에 몽글몽글한 경험을 나누고 어디선가 인류애가 느껴지면서 자신감을 복돋아주는 책으로 변모해 꽤 뭉클?하게 마무리 되었다. 저자의 경험담을 읽다가 돈을 아끼려고 저가 브랜드 상품을 구매했다는 파트에서 (가짜 오레오, Jif가 아닌 다른 땅콩버터), 바로 어제 내가 편의점에서 스팸이 아닌 리챔(이었나? 런천미트였나 아무튼 브랜드 이름도 기억 못할 그런 브랜드)을 2+1에 구매했던 것이 떠올랐다.
    • 저자가 최대 업무량 경험을 얘기하며 주당 50~60시간을 언급했는데, 과거 70~80시간씩 일했던 내가 떠올라서 순간 움찔?했다. 보너스 소득을 주식과 채권 등에 투자한 저자와 달리 나는 소득 대비 지출을 통제하지 않아 이 모양인가 하는 자조적인 생각도 들었지만, 늦게나마 부동산 투자를 시작했음에 스스로를 위로했다.
    • 매주 10시간씩 투자해 블로그 글을 작성했다는 저자의 표현에 눈이 반짝였다. 보기 드문 명확한 시간이 주어져서 하나의 기준점으로 삼아도 좋겠다는 생각과 무플에 대한 마인드를 벌써(ㅎㅎ)부터 다잡을 수 있었다.
      • 사람들은 당신의 글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그게 형편없다고 말해주지 않을 것이다. 아니지, 대부분은 당신의 글이 마음에 안 들면 아예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정말로 무서운 건 악플이 아니라 무플이다. 차갑고, 단호하고, 무심한 침묵과 무반응 말이다. 그리고 그런 침묵은 귀청이 터질 만큼 시끄럽다.
      • 하지만 유료 구독자를 받아 내 콘텐츠를 유료 장벽 뒤에 가둬두고 싶지는 않았다. 다른 사람의 재정관리에 진정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 정보에 대해 접근을 제한하는 것은 옳지 않아 보였다. 나는 모두가 내 글을 읽고 거기서 배울 수 있길 바랐다. 그러니 웹 광고가 최선의 해결책 같았다. 어느새 나는 예전에 공짜로 나눠준 것을 통해 진짜 돈을 벌고 있었다. 정말로 제대로 된 온라인 사업을 하고 있었다.
    • 저자의 ‘변곡점들’을 읽으며 나의 변곡점에는 월부가 있겠구나 하고 생각했다. 돈독모를 할 때 만나게 될 분들 또한 많이 그러시겠지 라는 생각에 묘한 감정이 들었다. 앞으로 갈 길이 구만 리라면 내가 걸어온 길은 고작해야 1만리일 것이다. 스티브 잡스가 얘기한 [삶에 대한 신뢰]는 지금 당장 되돌아봐도 얼마나 많은 점들이 연결되어 있는지, 내가 얼마나 운이 좋은 사람인지 알 수 있었다. 그러니 앞으로는 얼마나 더 대단히 설렐까.
      • 당신은 그저 그 길을 찾기만 하면 된다. - 중략 - 하지만 3단계나 4단계에 도달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열심히 일하고, 커리어를 계획하고, 훌륭하게 투자한다면 많은 이들이 그곳에 도달할 수 있다. 내가 그랬고 당신도 할 수 있다.  지금까지 무엇을 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지난 세월 동안 인생을 낭비했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어느 순간 모든 걸 뒤집을 수 있다면, 당신의 이야기를 완전히 새로 쓰고 관점을 바꿀 수 있다. 즉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자신을 바라볼 수 있다. 과거란 궁극적으로 현재에 의해 정의되는 것이다. 과거는 고정된 것이 아니며 불변의 것도 아니다. 그저 당신의 머릿속 기억일 뿐이다. 그러니 현재를 바꿀 수 있다면 과거에 대한 해석도 바꿀 수 있다.
      • 나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지원했다. 나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내 결점에 대한 그런 믿음이 ‘당시’에는 사실이었을지 몰라도 지금은 그렇지 않다. 과거의 실패는 이제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왜냐하면 나는 나만의 성공 공식을 찾아냈기 때문이다. 당신도 할 수 있다. 적절한 전략을 찾아 활용하면 3단계나 4단계를 달성할 수 있다.
    • 끝으로 부를 축적하면서 저자의 ‘돈을 바라보는 관점’ 혹은 저자의 표현을 빌려 ‘돈과의 관계’가 변했다는 사실이 인상 깊게 다가왔다. 더이상 스팸 살까 리챔 살까 고민할 필요가 없어졌음은 물론 스스로와 주변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 도구로서 돈을 바라볼 수 있는 여유가 부러웠다. 동시에 나 또한 언젠가 그러한 돈의 역학 변화를 경험할 수 있을거라 목표를 다잡아보기도 했다.
      • 돈이란 나한테 없을 때 중요한 것이다.
      • “돈은 삶을 추구할 때는 필요하지만 죽음 앞에서는 무의미해진다.”  -「돈의 무의미함 The Nothingness of Money」로렌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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