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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9월 돈버는 독서모임 <저소비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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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키입니다.
<부의 사다리에 올라타라>를 읽으며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부자가 되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내가 지금 어느 위치에 서 있는지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더 좋은 투자처, 더 좋은 단지, 더 앞선 생활권을 바라보는 마음은 컸지만, 지금 나의 소득과 자산, 현금흐름, 감당 가능한 리스크를 차분히 점검하는 일은 부족했습니다.
본 것
이 책은 부를 단번에 얻는 결과가 아니라, 한 단계씩 올라가는 과정으로 이야기합니다. 아래 단계에서는 노동소득이 중심이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자산이 만들어내는 소득의 비중이 커집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번 돈을 소비로 흘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생산 자산으로 바꾸어 가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소비 자산에서 생산 자산으로, 노동소득에서 자본소득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크게 남았습니다. 월급을 받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그 돈이 다시 돈을 버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 현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깨달은 것
읽으면서 내가 몇 단계에 있는지 파악하니, 솔직히 좌절감 같은 아쉬움이 밀려오기도 했습니다. 유동 자산 기준으로 2단계. '자산 수준에 맞는 지출'이라는 구절이 지금 나의 지출 습관을 다시 돌아보게 했고, '2단계의 위험 요소는 장래성 없는 직업, 기회비용을 무시하는 것'이라는 문구는 현 직장에 대한 생각을 건드렸습니다. 그렇다고 비관하고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부는 빨리 뛰어오르는 것이 아니라 오래 버티며 올라가는 과정이니, 지금 하는 투자 생활을 이어나가야겠습니다.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좋은 것'만 보는 게 아니라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것'을 아는 일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좋은 자산을 찾는 눈도 필요하지만, 그 자산을 오래 가져갈 수 있는 체력과 현금흐름이 함께 있어야 합니다. 내가 원하는 것과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것 사이의 간극을 인정하는 것, 그게 먼저입니다. 지방 1호기, 좌절 금지!
또한 부는 돈만의 문제가 아니라 삶 전체의 문제라는 것도 다시 느꼈습니다. 돈을 모으고 투자하는 과정에서 건강, 관계, 시간, 마음의 여유를 모두 잃는다면, 그것이 정말 내가 원하는 부일까요. 최근 만난 동료들, 튜터님, 멘토님께 공통적으로 들은 말이 "잠을 자라"였습니다. 수면 부족이 판단 미스로 이어진다는 이야기. 이달부터는 투자에 집중하면서도 수면 시간을 의식적으로 늘리고 있습니다. 지각이라는 부작용이 따라오긴 했지만, 수면의 질과 양을 높이는 습관은 반드시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적용할 것
1. 투자 대상을 보기 전에 감당 가능한 범위부터 정하기.
더 좋은 생활권만 바라보기보다, 현재 상황에서 오래 버틸 수 있는 선택지를 기준으로 비교하기.
2. 생산 자산을 늘리는 방향으로 행동하기.
시세를 보고, 앞마당을 넓히고, 매물을 확인하고, 비교 평가를 반복하는 일은 결국 노동소득을 자본소득으로 바꾸기 위한 과정임을 잊지 말기.
책 속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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