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강가에오렌지] 추천도서후기 : 몰입 - 황농문

26.06.16 (수정됨)

몰 입

 

저자 및 출판사 : 황농문 / 알에이치코리

읽은 날짜 : 2026년 6월 5일 ~ 6월 16일

핵심 키워드 3가지 : 

#몰입

#Slow Thinking

#몰입에 의한 가치관의 변화

 

1. 저자 및 도서 소개

 

서울대 공과대 금속공학과를 졸업, KAIST에서 석, 박사학위를 받았다.

몰입적 사고로 수십 년 간 학계에서 아무도 풀지 못한 문제를 해결해 낸 순간의 

만족감과 지극한 행복감을 잊을 수 없었던 그는 몰입적 사고를 통해 두뇌를 최대치로 활용할 수 있으며 

그것이 실로 최고의 인생을 사는 방법임을 확인했다.

자신의 이러한 경험을 미래에 대한 불안과 우울한 감저을 안고 사는 현대인에게 오롯이 전하여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새로운 단초를 발견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몰입’을 집필했다.

 

2. 내용 및 줄거리

 

1부 l 최고의 나를 만나는 몰입의 순간 

 

특별한 몰입 체험

"실패한 한 달 뒤에는 그다음 달이 있꼬, 실패한 1년 뒤에는 그다음 해가 있지만, 

실패한 인생 뒤에는 그다음 인생이 없기 때문에 위로받을 방법이 없다"

이때부터 나는 어떻게 하면 후회하지 않는 인생을 살 수 있을까 하는 문제를 고민하게 되었고, 

결국 이 문제가 그때 이후로 지금까지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되었다. 40p

(내가 자주 하는 생각이기도 하다.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후회 없이 잘 사는 것일까?)

 

분명한 목표를 정하라

 

Think Hard의 발견

열심히 일한다고 남들보다 두 배 이상 잘하기 힘들지만 

열심히 생각하면 남보다 열 배, 백 배 어쩌면 천 배까지도 잘할 수 있다. 

이른바 ‘Work Hard’의 패러다임에서 ‘Think Hard’의 패러다임으로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꿔 탄 것이다. 58p

대체로 ‘왜’에 대한 답은 한 가지 원인으로 생각을 집중시켜서 수렴적 사고를 유도하지만,

‘어떻게’에 대한 답은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어, 집중을 분산시키는 발산적 사고를 유도하는 경향이 있다. 62p

 

몰입 이후에 알게 되는 것들

일단 몰입 상태에 도달하면 조금만 집중력을 높여도 최대의 집중 상태를 경험하게 된다.

이 정도 수준이면 다른 잡념이 완전히 사라지고 오로지 그 문제만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문제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쾌감을 느낀다. 잠시 생각이 흐트러지다가도 금세 주어진 문제로 돌아온다. 78p

 

잠을 통해 확인하는 몰입의 실체

100% 몰입 상태가 되면 잠에서 깨어날 때, 혹은 잠에서 깨어 의식이 돌아올 때 이미 

그 문제를 생각하고 있다. 이와 같이 잠에서 끼어날 때 그 문제와 함께 의식이 돌아오는 것이 

몰입 상태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이런 이유로 몰입 상태에서는 꿈을 꾸지 않는다. 

몰입 상태에서 잠이 깰 때의 또다른 특징은 

통상 그 문제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면서 의식이 돌아온다는 것이다. 79p

 

알파파 상태에서 하는 진정한 몰입

규칙적인 운동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주어진 문제를 되도록이면 천천히 생각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스트레스가 안 생기고 몰입적인 사고의 부작용도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생각하는 도중에 선잠이 드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바람직한 현상이다.

선잠 상태에서는 의식의 깊은 곳까지 문제에 대한 생각이 들어가게 되어

문제와 관련된 깊은 아이디어가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99~100p

 

당신이 잠든 사이에 문제는 풀린다

수면 중에는 낮에 경험한 것을 해마에서 재정리하고 통합한다고 알려져 있다. 

즉 해마에서 기존의 다른 기억과 관련성을 검토하고 중요한 경험은 장기 기억으로 보내 기억할 수 있게 하며 

중요하지 않은 경험은 잊어버리게 하는 것이다.

해마는 정보가 입력될 때 아무런 감정이 없거나 약한 정보는 폐기하고

강한 감정을 가진 정보는 장기 기억으로 보내서 저장한다. 

또 해마는 감정의 강도는 약하더라도 정보가 반복해서 입력되면 장기 기억에 저장한다. 

이는 왜 반복학습이 효과적인지를 잘 설명해 준다. 117p

 

수면의 과학 

수면 상태에서 장기 기억의 처리 능력은 각성 상태에 비해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문제는 수면 상태에서는 의식이 없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수면 상태에서는 고도로 활성화된 

장기 기억을 사용할 수 있지만 이를 활용할 의식이 없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로부터 아이디어가 선잠에서 잘 나오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선잠은 각성 상태와 수면 상태가 교차하는 상태이다. 어떠한 의미에서 의식도 약간 존재하고 

활성화된 장기 기억도 약간 존재하는 상태인 것이다. 

이렇듯 명확한 목표 의식이 활성화된 장기 기억과 공존하는 상태이므로 아이디어가 잘 나오는 것이다. 119p

 

창의성의 원천, 세렌디피티 

세렌디피티란 ‘위대한 발견을 이끄는 핵심적인 아이디어는 통상 우연히 떠오른다’는 개념을 정의하기 위해 

생겨난 단어다. 많은 위대한 발견이 운 좋게도 한순간의 생각이나 영감으로 얻어졌다는 얘기다. 123p

 

꿈속에서 이루어지는 위대한 발견

그러나 위대한 발견은 진정한 의미에서 우연히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우연한 영감에 의한 위대한 발견 뒤에는 그러한 영감을 얻을 때까지 오래동안 피나는 노력을 기울인 사람들의

정성이 있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주어진 문제에 대하여 자나 깨나 깊이 몰입해서 생각할 때,

그래서 그 문제를 푸는 의식적인 노력이 수면 중에도 이어져 수면 상태에서 활성화된 뇌를 이용해 

문제를 풀어내는 것이다. 그리고 그 아이디어가 꿈에 나타나든지 혹은 낮에 한순간의 영감으로 떠오르는 것이다.

아이디어가 떠오른 순간은 우연처럼 느껴지지만 몰입적인 사고를 한 사람에게만 일어나는 필연적인 결과다. 126p

 

시냅스와 자아 

시냅스의 가소성은 어떤 행동이나 생각을 하면 그 결과가 시냅스의 영구적인 변화로 나타나서

인격이 변화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가 의도적으로 사고와 운동의 입력을 조절함으로써 나의 시냅스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시키면

내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한다는 논리가 성립한다. 

‘내가 나를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은 뇌과학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다. 164~165p

 

위기 상황의 스트레스에서 시작되는 수동적인 몰입

위기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동반하는 수동적인 몰입은 몰입 과정에서 겪은 괴로운 기억 때문에 

위기 상황이 아니면 다시는 그 같은 상황을 반복하지 않으려 하는 속성이 있다.

문제에 대처하는 방식은 사람에 따라 다르다. 주어진 상황에서 걱정만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차분하고 냉철하게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집중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것은 집중적인 노력이지 단순한 걱정이 아니다. 199p

 

죽음을 통해 다시 보는 능동적인 몰입

우리 인생은 죽음을 향해 질주한다. 

서서히 다가오는 죽음에 대하여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살아 있는 동안 가장 삶다운 삶을 사는 것이다. 

하루하루가 생동감 넘치고 삶의 희열로 꽉 찬, 그리고 작지만 내가 가진 모든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는

그러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살아 있음이 나의 유일한 기회이기 때문이다. 207p

 


2부 l 최고의 삶을 선사하는 몰입 활용법 

 

왜 이들은 능동적으로 몰입했을까? 

죽음을 의식하지 않을 때는 생존 자체만을 위한 삶에 그치지만 죽음을 의식하면 후회 없는 삶을 추구하게 된다.

생존을 위한 삶은 필요한 만큼의 노력을 하는 데 그치지만, 후회 없는 삶은 최대한의 노력을 하게 한다.

후회 없는 삶은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삶으로 이끈다. 그 차이는 시간이 갈수록 커진다. 296p

 

죽음보다 더 두려운 후회의 감정

후회는 결심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에 대한 내적인 처벌이기도 하지만, 

시간이 경과한 후 뒤늦게 깨닫는 강한 아쉬움도 포함된다.

후회는 결과의 문제가 아니라 과정의 문제이다.

자기 능력의 한계를 넘지 못한 것에 대해 후회하는 경우는 없다. 

만약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살았다면 인생의 마지막 날에 후회할 이유는 없다. 303p

 

올바른 목표를 세워라 

매일매일 추구해야 하는 목표는 너무 높지 않게, 어렵지 않게, 성공 가능한 범위 내에서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표를 너무 높게 설정해서 매일 실패를 경험하거나 실패하는 횟수가 만아지면 좌절감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성공 체험을 많이 해봐야 긍정적인 감정도 생기고, 이것이 보상으로 작용해 

지속적으로 목표를 추구할 수 있는 힘도 생긴다. 

따라서 매일매일 추구하는 목표는 성공 가능성이 높되, 

그 방향이 중장기적으로 추구하는 목표와 일치해야 한다. 371~372p

 

영성 상태 경험에 대한 과학적 해석

자나 깨나 주어진 문제만을 생각하면 그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이 생기고,

이 바람은 극단적인 목표지향을 만든다.

이때의 간절한 바람이 영성을 유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기도도 일종의 간절한 바람이다.

간절한 바람에 대한 현명한 답은 잠자는 동안 만들어지는데, 그것이 과학자들에게는 영감으로 간주되고,

간절한 기도를 한 신앙인들에게는 절대자의 응답으로 간주되는 것이 아닐까? 437p

 

비관적 상황에서의 몰입 

며칠을 노력해 몰입 상태에 들어가면 우울했던 기분은 어느새 사라지고 마음이 평온해졌다.

현실은 하나도 바뀐 것이 없는데, 몰입 상태만 되면 영락없이 마음이 평온해지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비관적인 현실을 새로운 각도에서 보게 되었다. 442p

세로토닌은 행복호르몬이라고 불릴 정도로 행복이라는 감정에 깊이 관여한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에게 세상을 긍적적으로 보라고 아무리 설명해도 소용없다.

그보다 우울증을 야기시키는 세로토닌의 부족을 보충할 만한 활동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443p

 

고민과 생각의 차이 

먼저 위기상황에 처했꺼나 걱정거리가 생겼을 때 ‘이를 어떻게 하나!’ 걱정만 하고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이와 반대로 위기상황에 처했거나 걱정거리가 생겼을 때 걱정은 별로 하지 않고 오로지 문제해결 방법만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사람은 결국 문제를 해결한다. 가능하다면 고민 없이 생각에만 몰두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엔트로피 법칙으로 통제하는 삶 

엔트로피 법칙이란 모든 현상은 항상 전체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다시 말해 우주의 모든 현상은 본질적으로 보다 더 무질서한 방향으로 진행된다는 것을 뜻한다. 522p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참신하고 유용한 아이디어를 내는 것, 많은 돈을 버는 것, 

성공적인 삶을 사는 것 모두 낮은 확률 상태를 구현하는 것이다.

결국 낮은 확률 상태를 구현하려면 적절한 노력에 의해 구현되기 어려운 상태였던 것을 

구현되기 쉬운 상태가 되도록 확률을 올려야만 한다. 524~525p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이전에 읽은 원씽,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과도 맥이 통하는 내용이었다.

저자의 몰입 경험과 소개된 다양한 몰입 체험들을 읽으며

한 번쯤 저자가 경험한 극도의 몰입을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늘 생각의 저 깊은 곳에 깔려 있는 화두!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가?

내가 가장 원하고 추구하는 삶은 어떤 것일까?

이런 근본적인 질문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수면과 꿈, 의식과 무의식, 

행복한 사람과 우울한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물질이 보잘 것 없어도 행복한 사람들과 

넘쳐나는 부를 가지고도 불행한 사람들은 무엇이 다르길래?

인생을 살며 한 번쯤 갖게 되는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약간의 해답을 얻은 듯한 느낌이다.

또 늘 궁금하지만 너무 어렵다고 생각했던 뇌과학에 대한 흥미가 생겨 

이와 관련된 책을 더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가 경험한 것처럼 극강의 몰입까지는 힘들더라도

언젠가 꼭 약한 몰입이라도 경험해보고 싶다.

 

 

 

 


댓글

헉.....어려운데..몰입을 완성 해버렸다....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