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부동산 투자로 수익률 200% 내는 방법
주우이, 자음과모음


‘부의 사다리에 올라타라’를 읽으며 가장 공감했던 부분은
사람마다 올라가야 할 단계가 다르고,
단계마다 필요한 전략도 다르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책에서는 교육&스킬 전략(2단계)과 투자 전략(3단계)을 구분합니다.
처음에는 이 두 단계를 순서대로 지나가는 줄 알았습니다.
공부를 끝내고 투자하는 것.
마치 운전면허를 따고 도로에 나가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실제 투자는 달랐습니다.
저는 지금도 2단계와 3단계를 계속 오가고 있습니다.
강의를 듣고,
독서를 하고,
임장을 다니고,
임보를 쓰며 공부합니다.
그러다가 실제 투자 기회가 오면 투자하고,
투자한 뒤에는 복기하면서 다시 공부합니다.
공부 → 투자 → 복기 → 공부
이 과정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 모습이 답답했습니다.
"언제쯤 공부를 끝내고 투자만 할 수 있을까?"
"왜 아직도 배울 게 이렇게 많지?"
라는 생각을 자주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깨달았습니다.
투자자는 공부를 끝낸 사람이 아니라,
투자하면서 계속 배우는 사람이라는 것을요.
특히 최근 몇 년간 시장을 겪으면서 더 크게 느꼈습니다.
2022년 하락장,
2023년 반등과 정체,
2024년 수도권 확산,
2025년 비규제 지역 열풍.
시장은 계속 변했습니다.
만약 과거의 기준만 붙들고 있었다면 지금 시장을 이해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투자자는 3단계에 있다고 해서 2단계를 졸업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투자를 할수록 더 공부해야 하고,
공부할수록 다시 투자에 적용해야 합니다.
생각해보면 제가 가장 많이 성장했던 순간들도 투자 자체보다
"왜 이 투자를 했을까?"
"내 판단은 맞았을까?"
를 고민하며 복기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자산을 보는 기준,
지역을 비교하는 기준,
가격과 가치를 구분하는 기준.
이런 것들은 책 한 권 읽는다고 생기는 것이 아니라
2단계와 3단계를 반복하며 조금씩 만들어졌습니다.
예전에는 빨리 4단계, 5단계, 6단계로 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지금 제게 가장 필요한 것은 다음 단계가 아니라
2단계와 3단계를 충분히 반복하며
나만의 투자 기준을 단단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결국 부의 사다리를 오르는 가장 빠른 방법은
한 계단을 건너뛰는 것이 아니라
지금 서 있는 계단을 단단히 밟는 것이 아닐까요?
여러분은 지금 2단계와 3단계 중 어디에 더 가까우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