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재테크 시작이 막막하다면
나에게 딱 맞는 재테크 찾는 법, 너나위의 <4주 완성 재테크 입문반>
너나위,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내 집 마련 달성기 쓰러왔다가 1억 달성기도 있는거 보고 호다닥 쓰러왔습니다.
24년도 일이라 예전 가계부랑 매매기록 싹 다 뒤져보니 감회가 또 새롭네요.ㅎㅎ
먼저 학생 때부터 돈에 관심이 있어 용돈, 알바비 등으로 투자를 했습니다. 그저 인터넷 독학으로 시작한 거라 소소한 수익과 손실의 반복이었습니다. 그러다 한 번 크게 잃고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본격적으로 책도 읽고 강의도 들었습니다.
결과, 우열곡절 끝에 22년도 대학교 졸업할 때에는 2천만원을 들고 있었습니다.
2. 사회초년생의 불안감(2022)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일단 돈을 벌기 위해 건설 관련 직종을 다 지원했습니다. 다행히 이름있는 중견기업에 취직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작은 연봉, 크게 나아지지 않는 투자 성과에 불안감이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읽고 있던 책(무슨 책인지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에서 ‘부자가 목표라면 수입을 늘리는게 가장 유리하다’라는 말에 설득이 되어 자격증을 준비했습니다.
그 와중에 유튜브에서 저축, 절약하는 다양한 방식에 대해 알아보고 실천했습니다. 통장도 나누고 어디서 사는게 싸다 이런 것도 해보고 했는데 저는 그냥 안 쓰는게 제일 편하더라구요.ㅎㅎ
그래서 그냥 부모님 집에 살면서 80% 저축했습니다.
이것저것 바쁘다보니 투자는 그냥 지수 투자로만 진행했습니다.(크게 삐끗한 후로 제 인생 책은 존 보글의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입니다.ㅎㅎ)
3. 첫 이직과 지방생활(2023)
22년도 말에 대기업으로 이직을 성공하며 연봉도 1000만원을 높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지만 주변에선 다들 걱정이 많았습니다. 갑자기 강원도 정선에 가서 일을 하게 되었거든요.ㅎㅎ
근데 제가 또 쓰는게 없다보니 책이랑 컴퓨터만 있으면 서울에서 사는 거랑 별반 차이가 없었습니다.
이 시기에 정말 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시골이라 할 것도 없고 출퇴근도 15분이면 끝나다 보니 책을 많이 읽게 되면서 목표를 다시 설정하고 행복에 대해 고민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하고 싶은 것, 해야만 하는 것 등을 생각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외에도 개별주 투자를 시작하고 운동을 꾸준히 하게 되면서 하루가 짧게 살다보니 저축률이 70%가 넘어도 그게 빡빡하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습니다.(연봉이 늘었음에도 저축률이 줄어든 이유는 지방에서 자취를 시작하고 강의를 더 많이 듣게 되어서 입니다.)
4. 두번째 이직(2024)
23년 말에 반기별 복기와 목표 설정, 가계부를 정리해 보니 조금 욕심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계속 지방을 옮기며 자취비용(결혼 이후에도 따로 나갈 생각을 하니 좀 크더라구요)이 나가고 상사분들이 받는 연봉을 보니 상방이 막혀있어 거주가 안정적이며 지금 연봉 수준을 맞춰 줄 수 있는 곳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운이 좋게도 연봉 1000만원을 높여 이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부모님 집에서 출퇴근이 가능해 뻔뻔하게 다시 집으로 들어갔죠.ㅎㅎ
그렇게 집에서 출퇴근하며 저축은 70%정도로 했습니다.(연봉이 늘었음에도 저축률이 그대로인 이유는 헬스에 과도한 비용을 썼기 때문입니다ㅠㅜ. 여러분은 이러지 마세요.)
연봉을 올리고 저축률을 지키며 2년 9개월정도 지나니 1억이 달성(투자 수익 제외) 되어있었습니다. 읽다 보시면 알다시피 1억을 목표로 나아가기 보다는 지금보다 나아지려고 살다보니 1억이 되어 있더라구요. 심지어 제 계획보다 빠르게요.
결론
1. 확실히 수입을 늘리면 저축금 자체가 높아집니다.
-사실 당연한 건데 이게 어느정도 올라가면 직장인은 막히더라구요.ㅎㅎ 저도 이제 1000만원 이상씩 올리려고 하면 해외출장 등으로 길이 좀 좁아지더라구요. 그래서 24년도에 이직을 알아보다 방향을 바꿔 부업을 시작했습니다. 일년동안 해보니 일을 12시간씩 하는데 투자와 부업까지 하기에는 무리가 있더라구요. 지금 부업은 접었습니다!
2. 저축은? 안 쓰면 된다.
-저도 처음에는 가성비 있게 쓰고 뭐 이것저것 챙기고 해봤는데 복잡하고 까다로워서 그냥 안쓰기로 했습니다. 그 다음에는 정말 심플하게 신경 쓸게 없더라구요. 안 쓴다고 해서 거지처럼 사는게 아니라 밥 세끼먹고 교통비, 핸드폰비, 머리 정리비용, 생일 축하비 등 기본적인 것은 있습니다.(생활비가 적게 쓸때는 22년도에 30만원에서 많이 쓸때는 23년도에 자취할때 50만원입니다. 현장직이라 월세 및 평일 아침, 점심 식비도 지원해 줍니다.)
그리고 책과 강의비는 생활비랑 별도로 빼두었습니다. 직장인이 일하기도 바쁜데 내가 모르는 것을 찾고 배우기 위한 비용까지 아끼면 1년동안 성장이 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저와 다르게 좀 챙겨야 할 것은 챙기며 효율적으로 쓰고 싶은 분은 재테크 기초반을 들어보세요. 여자친구 설득하려고 끊어주었는데 명확해서 좋더라구요.
3. 돈 안 쓰는 방법? 바쁘면 된다.
-부자의 기준은 다르지만 저는 돈 때문에 걱정이나 일하지 않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돈 때문에 걱정하고 일하지요. 남들과 다른 삶을 살려면 당연히 남들보다 바빠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직장인들이 9to6, 하루에 8시간, 주에 40시간 일합니다. 그러면 남들보다 노력해서 주에 추가로 다른 것을 하면 되지 않을까요? 이직해서 연봉을 높이기, 부업으로 수입 늘리기, 투자로 수익을 쌓기 등 뭐가 되었든 쌓이는 구조로 정신없이 살면 쇼핑이고 여행이고 벌여놓은게 많아서 신경이 안 가더라고요.
여담으로 운동에 돈을 많이 쓴게 너무 후회되네요ㅠㅜ. 헬스 시작하고 어딘가 불편하고 아파서 PT로 제대로 배워보자 했는데 너바나님 강의에서 운동은 팔굽혀펴기로 충분히 건강 챙길 수 있다는 소리 듣고 지금은 집에서 맨몸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직장인은 몸이 재산인데 아프면서 운동하지 마시고 건강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도 1억까지 좋은 습관들을 쌓고 그것들을 유지하시길 바라며 10억에서 만나요~~
댓글
손금쟁이님 :) 성공기 하루에 1개씩 읽어보려고 하고 있는 키다리아주머니에요 저축률 70%도 너무 멋있으시고, 심플하게 삶을 살고, 바쁘게 살면서 지출 통제 하신 것도 너무 좋은 습관이신 것 같아 한수 배우고 갑니다! 1억 달성 너무 축하드려요 ^_^
손금쟁이님 ㅎㅎ 월급쟁이부자들 제나입니다! 몸값을 올리기 위해 커리어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성장한 점이 넘 멋지십니다! (저도 손금쟁이님의 의지를 본받고 싶네요 😆) 마지막에 '너바나님이 강의에서 팔굽혀펴기로 건강 챙길 수 있다'는 말에 운동에 과도한 돈을 쓴 것을 후회한다는 말이 조금 웃펐네요 하지만 손금쟁이님의 남은 인생을 더 건강하게 살기 위함이었으니 넘 후회하지 마세요! 앞으로도 1억 모으는 동안 가진 습관을 통해 더 열심히 돈 모으시고 멋진 인생을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