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내마기/내마중 후 첫 내집마련! 잔금 전 인테리어 턴키 준비(공실 10일 활용법) 도움 부탁드립니다.

26.06.20 (수정됨)

안녕하세요, 월부 선배님들! 월부에서 내마기(내집마련기초반), 내마중(내집마련중급반) 강의를 듣고 열심히 발품 판 끝에, 지난 4월 가계약을 시작으로 드디어 오는 7월 잔금을 앞두고 있는 월부러입니다.
 

드디어 내 집이 생긴다는 기쁨도 잠시, 집만 사면 끝날 줄 알았던 여정 뒤에 대출과 내부 인테리어라는 '인생 첫 숙제'들이 쏟아지니 요즘 밤잠을 설치며 다소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해본 적 없는 분야라 막막함이 앞서는데, 월부에는 숨은 인테리어 고수 선배님들이 많다고 하여 용기 내어 조언을 구합니다.
 

🏠 저희 집 조건 및 인테리어 계획

  • 위치/평형: 서울 가양동 구축 아파트 / 22평
  • 현재 상태: 기존 집주인이 4년 전 세입자를 놓을 때 대부분 인테리어(도배, 장판, 샤시, 싱크대, 화장실)를 해둔 상태입니다.
  • 시공 예정 범위 (턴키 예정): 도배, 바닥재, 중문 설치, 방 1개 발코니 확장, 붙박이장 설치
  • 일정 상황: 현재 세입자 거주 중 ➡️ 7/10 기존 세입자 퇴거(공실 상태) ➡️ 7/20 입주 잔금일


현재 부동산에서 소개해 준 동네 인테리어 업체 한 곳과, 지인이 소개해 준 업체 한 곳의 연락처만 받아두고 아직 연락은 드리지 않은 상태입니다. 인테리어가 완전히 처음이다 보니, 이 10일간의 공실 기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매일 고민입니다.
 

❓ 선배님들께 여쭤보고 싶은 질문

  1. 현장 실측 및 견적 시기: 여러 업체에 비교 견적을 받으려면, 무조건 세입자가 나가는 7월 10일 이후에 업체분들과 함께 현장에 가서 실측하고 견적을 받아야 하는 건가요? 아니면 그 전에 도면이나 사진만으로 먼저 가견적을 받고 컨택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2. 업체 선정 노하우: 동네 부동산 추천 업체 vs 지인 추천 업체 중 보통 어떤 쪽이 소통이나 AS 면에서 유리할까요? 추가로 숨고나 아정당 같은 인테리어 플랫폼도 알아봐야 할지 고민입니다. 기본적으로 업체에서 실측도 하고 견적과 상담을 하려면 너무 많은 업체와 하게되면 힘들거 같기도 한데 보통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3. 10일 공실 기간 활용 꿀팁: 세입자 퇴거(7/10)부터 잔금일(7/20)까지 딱 10일간 집이 비는데, 이 기간에 인테리어 업체 확정 및 실측, 심지어 착공까지 조금이라도 당겨서 진행할 수 있는 선배님들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꼭 전수 부탁드립니다. (매도인에게 미리 양해를 구해야 하는 부분이 있을까요?)
     
  4. 인테리어 기간 임시 거주처 위치: 공사기간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머물 임시 거주처(단기 임대 등) 위치를 고민 중입니다. 매매한 아파트는 9호선 가양역 근처이고 제 직장은 2호선 역삼역 근처인데요. 회사 출퇴근이 편하게 회사 근처로 잡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매일 공사 현장을 체크하고 피드백을 주기 편하게 인테리어 하는 집 근처로 잡는 것이 좋을까요? 선배님들은 보통 어느 쪽에 비중을 두고 임시 거주처를 구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내 집 마련의 기쁨을 온전히 누리기도 전에 인테리어라는 큰 벽을 만나 조바심이 나네요. 선배님들의 소중한 경험담과 조언 한 줄이 저에게 큰 빛이 될 것 같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댓글

자이코
26.06.20 18:44

안녕하세요 월e님, 내집마련 축하드립니다! 저도 인테리어 2번 경험이 있어서 아는 선에서 답변 드립니다. 1. 실측 및 견적 시기 핵심은 이겁니다: 7/10에 공사를 시작하려면, 지금부터 견적을 받아야 합니다. 견적 없이 7/10 퇴거일을 맞이하면, 거기서부터 업체 찾고 → 실측하고 → 견적 비교하고 → 결정하는 데 최소 1~2주가 날아갑니다. 10일 공실이 "공사 기간"이 아니라 "업체 찾는 기간"으로 소모되는 거죠. 세입자분께 협조 요청해서 하루 날 잡고, 견적 받을 업체를 같은 날 시간대별로 불러서 실측받으세요. 한 업체당 15 ~ 30분이면 충분하니까 반나절이면 끝납니다. 세입자 입장에서도 한 번에 끝나는 게 부담 적습니다. 견적은 최대한 많은 곳에 받아보세요. 항목별 단가로 받아야 비교가 됩니다. 총액 "턴키 000만원"만 받으면 뭐가 비싼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2. 공사 기간 이건 견적 받을 때 업체에 직접 물어봐야 합니다. 22평 범위(도배/바닥/중문/발코니확장/붙박이장)면 보통 2~3주인데, 업체 스케줄과 자재 수급에 따라 달라집니다. 견적 단계에서 "7/10 착공 가능한지, 공기는 얼마나 잡아야 하는지" 꼭 확인하세요. 인테리어 사장님 일정에 따라서 7/10 공사가 불가능할수도 있습니다. 3. 공정 순서 & 현장 대응 턴키로 맡기시면 공정 순서는 업체가 알아서 잡아줍니다. 월e님이 직접 순서를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한 가지 꼭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인테리어는 현장에서 항상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벽 뜯었더니 배관 상태가 다르거나, 발코니 확장하다 보니 추가 방수가 필요하거나. 이런 건 도면이나 견적서에 안 나옵니다. 전부 현장 대응의 영역입니다. 그래서 코크드림님의 인테리어 강의를 꼭 수강하시길 권합니다. 업체에 다 맡겨도, 뭘 물어봐야 하는지/뭘 체크해야 하는지를 알고 맡기는 것과 모르고 맡기는 건 결과가 완전히 다릅니다. 4. 임시 거주처 집 근처(가양역)를 추천합니다. 위에 말씀드린 대로 현장에서 즉시 판단해야 하는 순간이 반드시 옵니다. 퇴근 후에라도 들러서 확인할 수 있는 거리에 계시는 게 좋습니다. 첫 집이니만큼 과정이 막막하실 텐데, 견적부터 빨리 움직이시면 10일 충분히 공사를 시작 있습니다. 화이팅! 자이코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