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열기91기 찬란하게 빛 나는 나의 꿈 나의 인생 2루조 최고의제리] 부총선배님과의 선배와의 대화 후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하는 것!"

26.06.21

열반스쿨 기초반 2주차, 우리 2조 조원분들을 오프라인에서 처음 만나는 날. 

'선배와의 대화'라는 시간까지 처음 가져보는 거라, 그동안 강의로만 듣던 게 아니라 진짜로 투자하고 계신 선배님을 코앞에서 만난다는 게 살짝 콩닥콩닥했어요. 조원분들과 실제로 인사 나누는 것도 어색하면서 좋았고요. 다들 비슷한 마음으로 나오셨구나 싶어서 괜히 든든했습니다. 부총 선배님과의 3시간, 투자의 세계로 딥 다이브하는 시간이었습니다 :)

 

제일 먼저 여쭤보고 싶었던 건 사실 하나였어요. "첫 투자 대체 언제 하면 되는 걸까요?" 아직 잘 모르는데 시작해도 되나, 괜히 사고 치는 거 아닌가 하는 마음이 컸거든요. 그런데 선배님 답은 의외로 담담했어요. 해도 된다 안 된다를 잘라 말씀하시는 게 아니라, 확신은 준비에서 나온다고 하셨습니다.

시작 전에 내 상황부터 숫자로 정확히 알라고 하셨어요. 종잣돈이 얼마인지, 한 해에 얼마를 모을 수 있는지, 대출은 어디까지 가능한지. 내가 어떤 곳에 투자할 수 있는지 시작점부터 확실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요.

그다음이 앞마당 이야기였는데 여기서 한 대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무조건 늘리는 게 아니라 상·중·하로 골고루 만들고 계속 관리해야 한다고요. 당장 돈이 안 되더라도 상급지 앞마당이 있어야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다는 말씀. 저는 지금 당장 살 수 있는 가격대만 보고 있었는데, 그건 '지금 살 수 있는 곳'만 본 거지 '기회를 잡을 준비'는 안 하고 있었던 거더라고요. 앞마당 관리에서 중요한건 결국 시세 트래킹인데, "가치는 그대로지만 가격은 변한다"는 말이 기억에 남아요. 단지의 가치를 알아두면 가격이 움직일 때 그게 기회인지 보인다는 거니까요.

 

그리고 제 마음에 제일 콕 박힌 말.

 

"오래 가는 사람은 의지가 강한 사람이 아니라, 시스템을 만들고 유지하는 사람이다."

 

투자 공부하면서 뭐가 제일 어려웠냐는 질문에, 우선순위를 잡고 그대로 행하는 것이라고 하셨어요. 신경써야 할 것들을 모두 리스트업하고, 파급력이 가장 큰 '단 하나'를 그 달에 뾰족하게 키우고 나머지는 보통으로 유지하는 걸 매달 반복하는 것. 여기서 세 가지를 강조하셨는데, '나'가 아니라 '인간'의 한계를 인정하고 욕심을 내려놓을 것, 그러면서도 정한 시간만큼은 나 자신과 타협하지 말 것, 그리고 질문하고 수용할 것. 양은 욕심내지 말되 밀도는 타협하지 말라는 거죠.

운동과 독서를 꾸준히 하라는 것도, 결국 평정심과 간접경험으로 계속 갈 수 있는 힘을 만들라는 거였어요. 저는 평소에도 뭔가를 반복할 수 있게 시스템으로 만드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 정작 투자에서는 '의지로 버텨야지' 하고 있었더라고요. 의지는 닳고, 시스템은 안 닳잖아요. 투자 공부를 '열심히 해야지'가 아니라 '루틴으로 박아두자'로 생각을 바꿨어요.

 

귀한 시간 나눠주신 부총 선배님, 그리고 함께한 2조 조원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 앞으로도 계속 으쌰으쌰해요! 


댓글

부총
26.06.22 08:50

제리님 긴 시간 경청해주시고 질문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스템 만들어서 오래오래 봐요! :)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