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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중_50기_3조_5래 내 0혼을 빛내줄 독서 3매경에 빠질 조_집문서] 『그릿』독서후기

26.06.29 (수정됨)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그릿

2. 저자 및 출판사:앤절라 더크워스 / 김미정 번역 / 비즈니스북스

3. 읽은 날짜: 2026/06/28

4. 총점 (10점 만점): 7 / 10점 

그릿은 꾸준히 하는것의 중요성 그리고 단순히 꾸준히 하는것 뿐만 아니라 뾰족하게 생각하고 집중하는것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준 책이라고 생각한다. 무언가를 숙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 요즘에는 AI로 인해서 혹은 유투브나 검색을 통해서 쉽게 얻다보니 노력이나 끈기에 대한 중요성을 많이들 간과하는것 같다. 그런 와중에 이 책이 노력과 끈기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 준것 같아 좋은 책이라고 생각이 된다.

점수

평가 의미

한 줄 요약

10

인생 책

삶의 가치관을 바꿨거나, 평생 소장하며 주변에 강력 추천할 책

9

강력 추천

완벽에 가까운 몰입감과 깊이, 큰 깨달음을 준 책

7~8

우수함

유익하고 재미있음. 돈과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은 수준

5~6

평범함

읽을만하지만, 특별한 감동이나 새로운 점은 부족함

3~4

아쉬움

끝까지 읽기 힘들었거나, 구성/내용이 부실함

1~2

실망

시간 낭비라고 느껴질 정도이며, 타인에게 비추천

 

🔑 가장 인상 깊었던 문구

“운동선수를 예로 들어봅시다. 그 학생이 부상을 당해서 운동을 그만두고 팀에서 빠지기로 결정했다고 합시다.
운동을 통해 개발된 그 학생의 열의, 동기, 노력 그리고 투지는 거의 항상 다른 영역으로 그대로 옮겨 가더군요.”
— 『그릿』 p.308

이 문구는 내가 운동선수였기 때문에 더욱 크게 와닿았다.

10대의 끝자락에서 운동을 그만두었을 때는, 내 모든 것이 끝난 줄 알았다. 하지만 생각보다 나는 다른 길을 잘 찾아갔고, 20대에는 개발자가 되었다. 그리고 AI의 등장으로 개발자로서의 미래가 불안해졌을 때도, 투자를 만나면서 다시 새로운 희망을 찾고 몰두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이전에 해왔던 것들은 모두 버려진 것일까?
아니었다.

운동선수 시절에 길러진 체력, 열정, 끈기는 개발을 할 때도, 투자를 공부할 때도 큰 힘이 되었다. 프로그래밍을 하며 길러진 문제해결능력과 대응능력 역시 투자자로서 갖춰야 할 중요한 역량과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있다.

물론 투자라는 영역이 앞으로 내 인생의 끝까지 함께할지, 아니면 또 다른 영역으로 이어질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투자를 통해 얻는 경제적 부, 다양한 사례를 통한 대응능력, 데이터를 보는 힘은 또 다른 영역에서도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세상에 쓸데없는 경험은 없다.
다만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앞으로도 내가 가진 경험과 역량을 잘 연결해, 나에게 중요한 일들을 계속해 나가고 싶다.

 

STEP2. 책에서 본 것

재능이라는 말 뒤에 숨지 않기

“재능을 지나치게 강조하면, 다른 모든 요인을 간과하게 된다.”
— p.62

“경험과 훈련만으로 통상적인 범위를 훌쩍 넘는 탁월한 수준에 도달할 수 있었는지 이해가 안 될 때, 자동으로 ‘타고났다’는 분류를 한다.”
— p.65

“누군가를 ‘신적인 존재’로 부르면 우리는 그와 경쟁할 필요가 없어진다.”
— p.68

이 문구들을 읽으며, 사람들은 생각보다 쉽게 ‘재능’이라는 말로 누군가의 노력을 설명해버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가 잘하는 모습을 보면 “저 사람은 타고났어”라고 말한다. 물론 재능이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모든 것을 재능으로만 설명하면, 그 사람이 쌓아온 노력과 훈련은 보이지 않게 된다.

어쩌면 우리는 재능을 강조함으로써 스스로 노력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를 만들고 있는지도 모른다.
“나는 타고나지 않았으니까 어쩔 수 없어.”
이렇게 생각하면 마음은 편해진다. 더 이상 비교하지 않아도 되고, 도전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릿』은 재능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말한다.
바로 오래 버티고, 반복하고, 끝까지 해내는 힘이다.


희망은 내일을 다시 기대하게 만드는 힘이다

“희망이란 무엇인가? 내일은 오늘보다 나을 것이라는 기대가 그 한 가지다.”
— p.227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을 것이다.”

이 문구를 읽으며 2025년 초의 내가 떠올랐다.

AI가 우리의 일터로 들어오고, 

내가 5년 동안 공부한 것보다 AI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코딩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큰 무력감을 느꼈다. 

가까운 미래에 내 자리가 없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회사에 가기 싫었고, 현실을 도피하고 싶다는 마음도 들었다.

그때 만난 것이 월부였고, 투자는 내게 새로운 목표가 되었다.
내가 20대를 쏟아부었던 개발에서, 이제는 투자라는 또 다른 영역으로 관심과 에너지가 옮겨가기 시작했다.

개발에서 AI를 이길 수 없다면, 그것은 그것대로 받아들이면 된다.
내가 개발의 최고봉이 되기 위해 공부했던 것은 아니었다. 

개발은 내가 해야 할 일을 해내기 위한 도구였고, 이제는 내 삶을 회사에만 묶어두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회사가 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나니, 개발에만 목메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스스로 홀로서기 위해 투자에 집중하면서, 다시 내일이 조금씩 기다려지기 시작했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어려운 문제를 마음 한편에 남겨두는 태도

“사람들은 문제가 이해가 안 되면 보통 ‘나중에 생각해봐야겠다’고 한 뒤에 사실상 잊어버린다.
다윈은 이런 식의 망각을 의도적으로 경계했다.”
— p.46

나 역시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나중에 시간 될 때 생각해야지” 하고 미뤄둘 때가 많다. 

하지만 문제를 직시하지 않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어려운 문제일수록 정면으로 마주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당장 답이 나오지 않더라도 마음 한편에 질문을 남겨두고, 

관련된 자료와 경험을 만날 때마다 다시 꺼내보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느꼈다.

문제를 피하는 사람은 같은 문제 앞에서 계속 멈추게 된다.
반대로 문제를 붙잡고 고민하는 사람은 결국 그 문제를 넘어설 가능성이 커진다.


탁월함은 작은 기술들이 쌓인 결과다

“최상급 기량은 수십 개의 작은 기술과 동작 하나하나를 배우고, 주의 깊은 연습을 통해 습관으로 만들고, 전체 동작으로 종합해서 나온 결과물이다.”
— p.63

“탁월성에 도달하는 데는 지름길이 없다.”
— p.84~85

모든 것은 한 번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탁월한 결과도 결국 작은 기술과 작은 반복이 쌓여 만들어진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처음부터 원하는 결과가 나오기를 바란다. 

예를 들면, 처음부터 서울의 입지 좋은 곳에 자가를 마련하고 싶어 하는 마음처럼 말이다. 

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실력과 결과는 시간과 노력을 쌓아야만 얻을 수 있다.

물론 타고나기를 잘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사람들 역시 연습 없이 정상에 오르지는 않는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한 발 한 발 다가가야 한다.
반복하고, 연마하고, 습관으로 만들다 보면 어느 순간 내가 원하던 곳에 가까워져 있을 것이다.


꾸준함은 의지보다 습관에 가깝다

“많은 이들이 시작했던 일을 너무 빨리, 너무 자주 그만두는 듯하다.”
— p.81

“열정은 동일한 최상위 목표에 변함없이 성실하고 꾸준하게 관심을 둔다는 의미다.”
— p.96

사람들은 시작은 잘한다.
다이어트, 독서, 자격증 공부, 운동처럼 처음에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시작한다. 

하지만 생각보다 금방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오래 지속하기 위해서는 의지만 믿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의지로 버티기보다, 그 행동을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넣어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그냥 책을 읽고,
퇴근길에 자연스럽게 헬스장에 들르고,
출퇴근길에는 강의를 듣는 식으로 말이다.

무언가를 오래 지속하려면 “반드시 해내야지”라는 긴장감보다, 

“당분간 이건 그냥 내 일상이다”라는 태도가 더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포기해야 할 목표와 지켜야 할 목표를 구분하기

“하위 목표를 포기하는 행동은 용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때로는 꼭 필요하다.”
— p.109

이 문구를 보며, 많은 사람들이 “한 번 정한 계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점이 떠올랐다. 

중간에 바꾸면 포기하는 것 같고, 타협하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 나은 길이 보였는데도 굳이 돌아갈 필요는 없다.
내가 가는 방향이 목표와 어긋났다는 것을 알았다면, 계속 그 길을 고집할 이유도 없다.

중요한 것은 최상위 목표다.
그 목표를 이루는 방법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

누구나 처음부터 완벽한 계획을 세울 수는 없다.
그러니 상황에 따라 수정하고, 더 나은 방법이 보이면 받아들이는 유연함도 필요하다고 느꼈다.


실패보다 중요한 것은 실패 후의 태도다

“실패란 있기 마련이지만, 그럴 때 대처 방식이 성공 여부에 가장 중요한 변수일 것입니다.”
— p.331

나이가 들수록 대응과 대처 방식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세상은 수학 공식처럼 딱 떨어지지 않는다. 내가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도 있지만, 예상과 다르게 흘러갈 때도 많다. 

그렇다고 실패할 때마다 좌절하고 멈춰 있을 수는 없다.

실패했다면, 그 안에서 얻을 것만 얻고 다시 시도해야 한다.
왜 실패했는지 분석하고, 다음에는 같은 방식으로 실패하지 않도록 수정해야 한다.

성공을 만나는 시간은 내가 실패를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약점을 외면하지 않고 개선하기

“그들은 이미 잘하는 부분에 집중하기보다 뚜렷한 약점을 개선하려고 노력한다.”
— p.168

사람들은 무언가를 잘하고 싶을 때도 어려운 길보다 쉬운 길을 선택하기 쉽다. 

하지만 지금보다 더 큰 결과를 원한다면,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길을 선택해야 한다.

내가 약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개선해야만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부동산에서 지금 나의 약한 고리는 매물을 직접 보고 최종 결론을 내리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봐야 할 단지를 모두 보지 않고, 전화해서 볼 수 있는 단지만 보고, 

최선의 매물이 아니라 가능한 매물만 보고 결론을 내리는 경우가 있었다.

다음 달에는 이 부분부터 개선해보고 싶다.
과연 내가 이 벽을 깰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해보려고 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시도하기

“영유아는 실수에 개의치 않고 배움에만 몰두한다.”
— p.193

생각보다 나는 실패를 두려워하는 편이다.
어렸을 때 어른에게 심하게 혼났던 기억 때문인지, 실패했을 때의 수치심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어려울 것 같으면 애초에 시도하지 않으려는 마음이 있다.

조심성이 많은 것이 나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다칠까 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결국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실패하고, 상처 입고, 거절당하는 것이 아무렇지 않아야 한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그것들은 내가 원하는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에서 반드시 겪어야 하는 성장통일 것이다.

도망치지 않고, 외면하지 않고, 그것까지 품을 수 있도록 나의 그릇을 키워야겠다.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결국 수많은 시도와 실패가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하고 싶다.


엄격함과 자상함을 함께 갖추기

“지지해주는 부모와 요구하는 부모는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다.”
— p.279

사람들은 종종 이분법적으로 생각한다.
자녀 양육에 대해서도 엄격하거나 자상하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항상 엄격할 수도 없고, 항상 자상할 수도 없다.
상황에 따라 필요한 태도가 다를 뿐이다.

우리 어머니는 평소에는 자상하셨지만, 우리가 잘못했을 때는 누구보다 엄격하셨다. 

그런 어머니 밑에서 자라서인지, 나 역시 상황에 따라 태도를 바꾸는 습성이 몸에 밴 것 같다.

언젠가 내가 부모가 된다면, 무조건 엄격한 사람도, 무조건 자상한 사람도 아니었으면 좋겠다.
상황과 필요에 따라 엄격함과 자상함을 잘 구분해서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당장의 가성비보다 긴 호흡으로 바라보기

“열정과 끈기는 손익 계산이 맞지 않는다. 최소한 단기적으로는 그렇다.”
— p.327

요즘 사람들은 가성비를 많이 따진다.
나 역시 어느 정도 계산적으로 살아왔던 것 같다. 

이게 손해인지, 투입 대비 결과가 좋은지부터 먼저 생각할 때가 많았다.

하지만 모든 노력이 바로 보상으로 돌아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정말 중요한 것들은 단기적으로는 손익 계산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몇 년 뒤에야 그 노력의 결실을 확인할 수도 있다.

무언가를 얻기 위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면, 당장 가성비가 좋지 않아 보여도 투자해야 한다. 

그렇게 쌓아가다 보면 언젠가 가성비가 나오는 구간을 만나게 되고, 

더 나아가 투입 대비 결과가 훨씬 커지는 구간도 올 것이다.

그러니 지금은 당장의 효율만 따지기보다, 긴 호흡으로 내가 쌓아야 할 것을 꾸준히 쌓아가고 싶다.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 희망이란 무엇인가? 내일은 오늘보다 나을 것이라는 기대가 그 한 가지다. 그릿- 227p

 

STEP6. 논의할 점 (조모임 하시는 분들만!)

<발제문>
"자신의 상위 목표가 무엇인지 알 만큼 인생을 어느 정도 살고 고민도 거친 후에, 상위 목표는 잉크로 쓰더라도 하위 목표는 연필로 써야 한다. 그래서 때에 따라 수정하거나 혹은 전부 지우고 새로운 하위 목표를 대신 쓸 수 있어야 한다."
<그릿> 46p

[발제문] 잉크로 쓴 목적지, 연필로 그린 지도
1)여러분의 인생에서 절대로 흔들리지 않을 '잉크'로 쓴 최상위 목표는 무엇인가요? (예: 경제적 자유, 가족의 주거 안정 등)
2)그 목표를 향해 가고 있는 지금, 이번 달 여러분의 **'연필' 목표(구체적 투자 계획)**는 무엇인가요?
3)최근 시장 변화나 개인적 상황 때문에 '연필로 쓴 목표'를 수정하거나 지워본 경험이 있나요? 그때 어떤 고민을 거쳐 다시 쓰셨는지 궁금합니다.

 

#월급쟁이부자들 #월부 #열반스쿨중급반 #재테크책 #부동산책 


댓글

씩씩한위너
26.06.29 00:19

역시나 성의를 다해 쓰셨네요. 👍 근데 제목 보고 '그'라는 제목의 책을 몰래 읽으신 줄 알았지 뭐예요 ㅋㅋㅋ (조장님 놀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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