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 19기 우리는 레잉즈, 실력ㅇ1 9뤠잇하조 행동하기] 1주차 강의 후기


지방에서 돈을 모은 후, 수도권에서 확실한 부를 이루는 투자 하기! 좋아, 나의 경우 지방에서 돈을 모으는 게 우선이구나!


밑그림에서 큰 덩어리는 그린 셈이지만, 나아가 세부적으로 무엇을 그려나가야 하는 지는 모르는 상황에서 이번 지방투자 실전반은 제게 상세한 밑그림을 더해 줄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 시작을 밥잘님 강의로 하게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분양 시장의 중요성

PF, 태영건설 등... 최근 뉴스를 볼 때 자주 마주쳤던 이름들입니다. 분양이 가지는 의미를 자세히는 몰랐지만, 해당 임장지의 하한선을 알 수 있는 정보이니 만큼 분앙가 자체에는 꽤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요. 가격 자체에만 집중하다 보니 그 외의 부분에 관해서는 관심히 소홀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밥잘님 강의 덕분에 분양 시장의 결과가 해당 지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분양 시장은 해당 지역 분위기의 앞단에서 분위기를 이끄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미분양이 된 지역은 시장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것입니다. 단순히 시장 '전체'가 하락장인 분위기여서 그렇다고 하기에는 몇 십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지역도 있어 뭉뚱그려 보지 않고 세분화시켜 지켜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가치성장투자 : 중장기적 투자 가치가 있는 아파트

단순히 수도권 vs 지방에서 뿐 아니라, 지방 내에서도 가치성장과 소액투자 구도가 이루어 질 수 있다는 점을 좀 더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방 내에서도 선호도 높은 곳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투자를 볼 수 있다는 것. 저는 여기에 속하는 단지들은 (비록 앞마당이 아니라 잘 모르지만) 부산 해운대구의 1등 단지, 광역시 1등 생활권의 1등 단지 같이 1등 중에서 1등! 정도의 단지만이 속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예시로 들어주시는 단지를 보며, 가치성장 투자의 대상이 누가 봐도 반짝반짝한 생활권의 누구나 좋아하는 단지일 수도 있지만, 입지적인 선호 요소를 충족하고 실거주 하는 사람들의 선호도가 높고, 단지 자체 느낌이 좋다면 이 역시 가치성장 투자 대상으로 불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지방 아파트를 가치성장 투자 대상으로 삼고 싶다면 절대가가 무조건 10억이 넘어야 한다!는 생각을 은연중에 갖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무조건 가격만을 보는 게 아니라, 가치를 보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소액투자 : 현재 저렴한 지방 시장

사실 제 현상황에서 적절한 투자는 수도권 보다는 지방, 그리고 지방에서도 가치투자 보다는 소액투자입니다. 튜터님께서 강의 초반에 현재 지방은 어느 정도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고 시장이 싼지 비싼지를 알려주시고, 후반에 상황별로 세분화시켜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알려주셔서 전반적인 시장과 접근법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모호했던 길이 좀 더 명확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초과 공급은 기회가 될 수 있다

현재 공급 수준이 과다 이상인 지방 임장지들이 많습니다. 과다 공급은 어, 이 정도면 저렴한 거 아닌가? 하다가도 투자를 머뭇거리게 만드는 강력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특히 임장지 지역 전반에 꽤 골고루 퍼진 입주시기와 그 시기 동안 후두둑 쏟아지는 물량을 보고 있노라면 이 지역에서는 한동안 투자 못하는 거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듭니다. 그런데 밥잘님의 명쾌한 결론을 들은 후, 이 역시 다른 시야로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미분양은 곧, 기회가 될 수도 있다! 2007년에도 미분양이었던 시기가 있었으나, 이후 2-3년간 신규물량 부족으로 다시 기존 아파트로 수요가 몰려 2011년에 다시 전세가가 오르며 가격 역시 상승했다고 합니다. 지역별로 2008년부터 전세상승이 이루어졌다고하니, 사이클이 길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위기는 곧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 유사한 과거 상황을 보며 쏟아지는 공급 시기를 적절히 피할 수 있다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하고 투자하겠습니다.


지방에서는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훌륭한 강의 해주신 밥잘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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