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지방투자 실전반_30기_26년 10월 개강
마스터, 월부멘토

지방투자 실전반_30기_26년 10월 개강
지방투자실전반 1강 후기
이번에 처음으로 실전반을 수강하게 되었고, 지방투자는 두번째 인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지방투자에 대해 이런 생각도 있었습니다.
“돈이 있으면 수도권을 하지, 왜 지방을 가지?”
“지방은 투자금이 적을 때 어쩔 수 없이 가는 시장 아닌가?”“어차피 나는 수도권 갈아타기가 최우선인데, 지방임장을 굳이 해야하나?”
그런데 이번 1강을 듣고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지방투자는 마이너리그가 아니라,
오히려 더 뾰족하게 보고, 더 정확하게 판단해야 하는
실력으로 승부하는 시장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강의 초반, 현재 지방 시장은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실거주자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수도권과 주식시장이 뜨거운 요즘,
지방은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진 시장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돈을 벌기 위해서는
남들이 관심 없을 때 사고,
남들이 몰려올 때 팔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 크게 와 닿았습니다.
제가 주식투자를 해보며 느낀 것도 비슷했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관심 가질 때는 이미 가격이 비싸고,
정작 가격이 움직이지 않을 때는 확신이 흔들립니다.
그럴 때 일수록 내가 보는 기준이 맞다면 흔들리지 않고 투자 후 보유를 해야하며,
결국 기다린 사람만이 성장의 과실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을 이미 경험해 보았기에
남들이 보지 않을 때 더 관심가져야 한다는 말이 마음에 새겨졌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조용한 시장에서도 가치를 볼 수 있는 눈이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지방 아파트의 가격 흐름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단지는
전세가 하락이 멈추면 매매가가 반응하고,
선호도가 약한 단지는
전세가가 올라와 밀어줘야 매매가가 움직인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을 듣고 지방에서는
전세가와 매매가의 관계를 더 면밀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방은 수도권보다 가수요가 붙기 어렵고,
공급에 따라 가격이 흔들리기 쉽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소유하고 싶어 하는 단지는
분명한 선호요소가 있고,
그 선호를 가진 단지들이 결국 가격에 반영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지방투자에서는 처음부터
매도 가능한 단지를 사야 한다는 말도 크게 남았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환금성은
단순히 빨리 팔린다는 뜻만은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제가 이해한 환금성은
시장이 흔들려도 내가 원하는 시점에 매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방에서는
그 지역 사람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생활권과 단지를 선호하는지
더 세밀하게 봐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주요 수요층인 젊은 맞벌이 부부가 좋아할 만한 요소들,
예를 들면 깔끔한 준신축, 학원가, 프랜차이즈 상권, 생활 인프라 같은 부분을
유심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듣기 전까지 저는
지방투자를 “소액이라 어쩔 수 없이 가는 시장”처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들으며 오히려 반대로 느꼈습니다.
지방투자는 단순히 투자금이 적게 드는 곳을 사는 것이 아니라,
적은 돈으로 가치 있는 자산을 사서
더 좋은 자산으로 갈아타기 위한 징검다리를 만드는 과정이었습니다.
이 부분에서 지방투자를 바라보는 제 태도가 달라졌습니다.
지방투자는 소액 투자로 쉽게 들어오는 시장이 아닌
실력에 따라 파멸 혹은 환희를 주는 찐 실력자들의 투자 세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하나 크게 반성한 부분은
제가 시장을 너무 “지금 투자 가능한가?”로만 보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이전까지는
공급이 많아 당장 투자하기 어려운 지역,
이미 많이 올라 투자하기 애매한 지역은
조금 뒤로 미뤄두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튜터님은
모든 시장 상황이 배울 수 있는 교보재라고 하셨습니다.
공급이 많은 지역에서는 가격 하락을 배울 수 있고,
공급이 줄어드는 지역에서는 전세 상승과 투자금 변화를 배울 수 있고,
상승장이 온 지역에서는 선호도에 따라 가격이 움직이는 순서를 배울 수 있습니다.
이 말을 듣고 느꼈습니다.
앞마당은 오를 곳만 찾기 위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장 흐름을 배우기 위해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제가 가진 앞마당을 방치하지 않고,
그 지역이 지금 어떤 국면에 있는지 꾸준히 트레킹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의 후반부에서 튜터님의 진심 어린 말씀이 마음에 오래 남았습니다.
“여러분이 실전에반 오기까지 기초반을 거치면서 못 해도 몇백은 쓰고 오셨을거잖아요.”
“이 더운 여름에 새벽부터 지방임장을 결심한 만큼,
‘이게 될까?’가 아니라 ‘되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결과를 만들어냈으면 좋겠다.”
이 말을 듣는 순간, 그저 실전반에서 알아서 키워주시겠지라는 수동적인 자세를 가졌던
제가 너무 안일하다는 생각이 들었던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서 저도 제가 왜 투자를 시작했는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 부유하게 시작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학창시절부터 돈을 의식해야 했고,
취업 후 자취를 하며 자본주의의 냉혹함을 피부로 느꼈고,
빠르게 돈을 벌고 싶은 마음에 위험한 주식투자를 하다가 큰 손실을 겪기도 했습니다.
감당하기 힘든 투자손실로 안 좋은 생각도 했었던적이 있었지만,
그렇게 실패로 끝내기에는, 그동안 열심히 살아온 제 자신에게 너무 미안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기본으로 돌아갔고, 3년만에 손실액을 복구 및 배 이상을 벌어서
결국 지금은 운 좋게 서울에 첫 등기를 칠 수 있었습니다.
돌아보면 제 인생에서 돈을 생각하지 않았던 시기는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저와 제 가족은 돈에 얽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큽니다.
그렇기에 아직도 저에게 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에 가깝습니다.
과거에는 돈에 얽매이는 삶이었다면, 앞으로는 돈을 다룰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 이번 여름 지방임장을 헛되이 보내지 않고,
제 실력을 제대로 갈고닦는 시간으로 만들어보겠습니다.
이번 1강은 지방투자를 단순히 “소액으로 하는 투자”가 아니라,
가치와 선호를 더 뾰족하게 분석해야 하는 실전 투자로 보게 만든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여름 지방임장은 분명 쉽지 않을 것입니다.
더위도 있고,
체력적인 부담도 있고,
낯선 지역을 보는 어려움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강의를 듣고 나니
그 시간이 단순한 고생으로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방투자를 통해
가치 있는 단지를 구분하는 눈을 키우고,
환금성 있는 자산을 고르는 기준을 배우고,
투자자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실전반을 통해
지방투자를 “돈이 없어서 가는 시장”이 아니라,
실력으로 가치를 찾아내는 시장으로 제대로 배워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