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금이 바로 다음주인데 도와주세요 ㅠㅠ 누수 같아요.

26.07.08

안녕하세요. 

첫 집 매수중인 꿍야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잔금 전, 

가전제품 사이즈 재려고 매도인 허락받고 들어가서 세입자가 빠진 집을 보는 중, 

우연찮게 누수 흔적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매도 부동산에서 너무 안일하게 처리해주고 있는 상황이고, 

다행히 공동중개라 매수부동산 사장님께서 나서서 대신 이것저것 처리해주고 계신 부분인데

애매한 부분이 있어 문의 드립니다.

 

  1. 우수관

    →우수관이 흔들리고 있어 우선 관리실에서 처리 완료해 주었습니다.

    →관리사무소에서는 누수가 아니라고 판명

    매도 부동산에서는 누수가 아니니 칠이 벗겨진 부분에 대해서는 처리해줄 수 없다고 합니다.

    자비로 처리해야되는 부분일까요? ㅠ

 

2. 거실 간접 조명(베란다 쪽)

→ 관리사무소에서 누수 OR 아니다 애매하게 얘기한 상황

→ 매도 부동산에서는 누수 관련하여 확인절차 없이 관리사무소에서 누수가 아니라고 얘기했다고 거짓말함.

→ 매수부동산에서 아는 누수업자를 불러 체크해주셨다는데 제가 방문하여 함께 체크하진 못했습니다. 

출장비 없이 방문하셔서 잠깐 보고 가신 정도입니다.

이미 말라있긴 합니다만, 이유없이 얼룩질 것 같진 않아 불안한 상황입니다.

 

→ 이미 매수부동산 측에서 누수업자를 불러 누수가 아니라고 얘기한 상황이라서

제가 따로 업자를 불러 디테일하게 확인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만, 

주변 분들이 누수인 것 같다고 하여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잔금 후 도배 장판을 할 예정입니다만, 이후에 같은 문제가 발생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현재 상황에서 뭔가 더 할 수 있는건 없을까요? 

이미 매수/매도 부동산 모두 누수가 아니라고 판단해서 제가 뭔가 더 얘기할 수 없는 상황인 것 같아서 여쭙습니다.

 

 

경험자분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다음주가 바로 잔금이라서 여러가지로 불안하네요.. ㅠㅠ


댓글

부자엄마유니
26.07.08 17:32

꿍야님~ 안녕하세요^^ 첫 집 매수를 축하드려야 하는데 잔금을 코앞에 두고 누수 때문에 마음이 많이 심란하시겠어요 T.T 매도 측 부동산의 안일한 태도 때문에 더 답답하실것 같아요~ 1. 우수관은 관리실에서 보수를 완료했다면 다행이지만 그로 인해 기존의 칠 벗겨짐은 원칙적으로 매도인이 원상복구를 해주거나 그에 상응하는 비용을 매수인에게 지급하는 것이 맞습니다. 관리실에서 누수가 아니라고 한 것은 현재 공용부 관 자체의 결함이 없다는 뜻이지 기존에 물이 새서 발생한 피해까지 책임이 없다는 뜻은 아니기에 매수 부동산을 통해 매도인에게 명확히 전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잔금 전 발견된 하자이므로 보수 비용을 차감하고 잔금을 치르거나 도배/탄성코트 비용의 일부를 지원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2. 거실 간접 조명 얼룩은 가장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현재 말라 있다고 하더라도 천장 조명 자리에 얼룩이 졌다는 것은 윗집 배관(씽크대, 욕실 등) 누수나 외벽 크랙으로 인한 누수일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매도/매수 부동산이 이미 누수가 아니라고 단정지어 추가 확인이 어렵다면 잔금일과 그 이후를 대비한 안전장치를 반드시 마련해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바로 하셔야 할 일은, 1. 현재 발견한 우수관 상태, 거실 천장 얼룩 부위를 날짜와 시간이 나오도록 상세하게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두시고 잔금전 하자가 있었다는 확실한 증거를 확보하세요. 2. 계약서에 특약을 추가하거나 별도의 확약서를 받아야 합니다. 계약 당시에는 몰랐던 하자는 민법 제580조 하자담보책임에 따라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잔금 전에 하자를 이미 발견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부동산 말만 믿고 그냥 잔금을 치르기보다는 "현재 발견된 거실 천장 얼룩 및 우수관 주변 하자에 대하여 입주후 O개월 이내에 누수 재발 등 동일 하자가 발생할 경우 매도인이 전액 보수 책임을 진다"는 내용을 별도 확약서로 작성해 두시는 것이 가장 안전할 것 같습니다. 번거럽더라도 계약의 주체는 부동산이 아니라 꿍야님이기 때문에 당당하게 요구하셔서 큰 문제없이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기쁜 마음으로 입주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최강파이어
26.07.08 17:57

꼬망이님 안녕하세요 매수를 했는데 잔금 전 누수로 의심되는 흔적들을 발견하셔서 많이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우수관 부분은 누수로 의심하기는 애매한 상황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거실 간접 조명 부분은 누수가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이미 세입자가 퇴거 해서 누수가 있었는지 확인할 수 없다면 위집을 방문해서 혹시 누수가 있었는지 물어보고 체크해 볼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날짜와 시간이 나오도록 사진을 찍어서 기록을 해두고 부사님에게 누수부분에 대한 특약을 명확히 요구할 것 같습니다. 아파트의 경우 언제든 누수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화재 보험 등에 가입하여 만약의 누수 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 같습니다. 꼬망이님 첫 집 마련 너무 축하드리고 누수 마무리 잘 되시길 응원합니다.

브롬톤v
26.07.08 18:39

꼬망이12님 안녕하세요. 잔금이전 매수집에 누수 의심에 따른 궁금증이 있으신 것으로 이해하였습니다. ✅️ 우수관 누수 의심 관련 ➡️ 계약당시 우수관 부근에 벗겨짐이 있었는지 여부가 중요해 보입니다. 벗겨짐의 경우 5년이 경과부터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구축인 경우 더 발생시기가 빨라집니다. ➡️ 계약당시 우수관 부근에 벗겨짐이 있었다면, 매도인에게 해당 수리를 요구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누수로 인한 벗겨짐이 맞다라면 이는 원상복구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 간접조명 부근 누수 의심 관련 ➡️ 관리사무소를 통해 누수 신고 접수와 수리내역이 있는지 확인해보심을 권해드립니다. ➡️ 매수부동산측에 누수업체 연락처를 확인하여 누수내역 조사에 대한 상황을 직접 들어보고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해보입니다. ➡️ 누수업체에 문의시 *매수하는데 어려움이 많았고, 과거 누수로 인한 어려움이 있었다*의 상황으로 문의해보시면 업체 사장님의 다소 솔직한 답변을 얻을 수 있을거라 보입니다. 누수 관련 걱정이 많으신것 같은데요. 모쪼록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