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월부! 물어볼곳이 여기밖에 없습니다 ㅜ 제발 도와주세요 ㅜ

26.07.14 (수정됨)

 

어디서부터 꼬였느지 모르겠습니다.

 

작년10월부터 월부를 통해서 부동산 공부를 하고, 나름 임장도 열심히 다니고해서 기본 상식은 갖췄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현실 속에서 내집마련은 또다른 벽이였습니다.

더 좋은 곳에 살고 싶다는 욕심과  입지를 놓고 고민하며, 임장하다

올해 무순위 줍줍으로 구리하이니티리버파크에 당첨이 되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그런 집이였어요)

그런데, 고민이 또 생기더라구요..

서울의 구축이냐, 구리의 신축이냐..

결국 전 구리를 포기하고 또 열심히 서울을 뒤졌습니다. 그리고 올해 4월 , 500세대 이상만 보다가 300세대로 내리고 발견한 곳이 광진구의 일성파크였습니다. 

부동산으로 바로 전화를 걸어 다음날 매물을 보러 약속시간보다 3시간 일찍 갔습니다. 저보다 1시간 일찍 예약되어 있는 분이 계셨는데, 그분보다 먼저 매물을 보게 되었고, 그동안 보았던 다른 구축보다 잘 정리되어 있고, 주변 환경이나 집안에서 view , 월부에서 알려준 실내에서 봐야할것들을 체크하니 괜찮은 집이였습니다.

(욕실 덧방이랑 탑층이란게 아쉬웠지만--;;) 

그런데 부동산에 나와있는 가격들은 같은 평형대들이 아실에 등록된 최종 계약가보다 가격이 8000이나 높은 9억5천이였습니다. 

문제는 여기였어요..전 타협할 상황이 아니였습니다 (저 뒤에 보신분도 맘에 든다. 집주인 친척분이 보내셨는데, 500더 얻어 줄테니 그 사람에게 팔아라..부동산 사장님도 계약이 파기될까 무서운지..상황이 어렵다는 듯이 ..잘 설득해 보겠다다 이런 식이였습니다)

결국 전…집주인에게 꼭 제가 사고싶다는 문자를 보내고 말았습니다 ㅜㅜ

이후 가계약서가 정말 집주인들에게 다 맞춰서 작성되었어요

가계약 4/30 : 3000만원, 계약일 9/15: 1억(이떄 3000만원 돌려주시기로)

중도금 10/15 : 3.2억 , 최종 입금 : 1/20, 집주인들이 자신들이 들어갈 집 도배하고 들어가고 싶다고 4일뒤 입주하면 안되냐고 하더라구요 …=> 그땐 현재 제가 월세살아서 다 맞춰줄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했습니다 

전 그냥 다 맞춰주고 계약서를 작성했습니다

(이후에 병이 났어요 ㅜㅜ 잘못된 계약을 한건 아닌지, 잘 산건지에 대하 고민으로 한달 잠을 설쳤습니다..그런데 이미 저질러진 거니깐…최악이 아니면 된다고 위로했죠)

그런데 문제는 또 발생했습니다.

계약 당시만 해도 주식시장이 나쁘지 않았거든요..빨리 돈을 불려야한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코스닥 활성화 대책이랑 6월에 바이오 학회도 있으니 나쁘지 않겠다는 저의 무노한 판단은 잘못된 투자를 하게 했습니다. 이후에 폭락을 3번 접하고, 지금이라도 우리나라는 결국에 삼성전자 하이닉스구나 라는 생각에 손절하고 그쪽으로 비중을 많이 실어서,,,,결국에 주식에 올인되어 있던 제 목돈은 현재 7월기준 2억 넘게 손실이 나고 말았습니다

(개인주식 4.5억 => 3억, 퇴직연금 3=> 2.5억, 개인 0.9=>0.7억)

개인 주식 잘 풀려서 생애최초니까, 대출받아 사려고했던 집은 현재 퇴직연금까지 다 써서 대출받아야 살수 있는 집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집은 제 전재산에 대출을 끌어 사야하는 집인데…부동산을 통해서 샀지만…혹시나 말도 안되게 계약하고 (사기? )같은건 아닌지 무섭게 되었고…지금 다 빠진 주식 더 빠지면…계약을 포기해야 할수도 있겠구나 생각하니 사면 초과입니다. 전 어디서부터 어떻게 다시 해야 하는 걸까요? 

제발 구해줘 월부가 방향을 잡아주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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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갱지지creator badge
26.07.14 11:17

BEST | 돈나무 언니님 안녕하세요? 월부 튜터 갱지지라고합니다 작년부터 내집마련을 위해서 부동산 입지 공부하고 임장다니며 예산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의 아파트를 배운대로 사기위해 돈나무님께서 정말 많이 노력하신 것 같아요 그런데 그렇게 스스로 배운대로 비교하고 내집마련을 선택한 아파트에서 계약 하는 과정에서 예산이 바뀌고, 매도자 상황에 끌려가는 상황들이 마음이 많이 어려우실 것 같습니다. 더해서 주식 자산도 손실상태라 속상하실 것 같아요. 너무 공감됩니다 가격이 오르는 시장에서 빨리 결정해야겠는 마음.. 그리고 다오르는 주식 시장에서 돈도 굴리고싶음 마음들. 돈나무님뿐만아니라 요즘 자산시장을 보고있는 사람들 모두가 그런 마음을 가지고 계세요. 그런데 돈나무님 지금부터 지금 상황에서 해야할일들을 마음 단단하게 먹고 해나가셔야할 것 같습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주식도 잃고 부동산으로도 돈을 잃을 수 있습니다. 돈나무님의 개인 사정을 제가 다 알지못하기에 대략적이게 말씀드릴수밖에 없는 상황 양해부탁드려요 1. 우선 자금 계획을 다시 살펴보세요 지금 계약금, 중도금, 잔금의 과정이 남아계신 것 같습니다. 현재 현금, 주식, 기타 연금 자산을 합쳐서 이 집 자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없는지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내집마련 강의에서 배운대로, 대출을 활용했을 때 나무님께서 감당할 수 있는 원리금인지도 반드시 체크하셔야합니다. 최악의 경우에 자금이 마련이 안된다면 계약은 진행하시면 안될 것 같습니다. 2. 주식 매도시점을 고려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현재 어떤 주식을 가지고계신지 감히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습니다. 돈나무님께서 매수한 주식의 가치를 알고 지금 상황이 일시적인 하락인지 상황을 판단해보시길바랍니다. 만약 가치가 우량한 자산인데 일시적인 조정으로 가격이 눌린거라면 저라면 주식담보대출을 알아봐서 부동산 자금을 마련해볼 것 같구요 (단, 이부분도 주가가 떨어지면 다 빚이니 조심해야합니다) 가치를 잘 모르겠고 확신이 없다면 더 돈을 잃기전에 환금해서 부동산 잔금 준비하는데 마련할 것 같습니다. 안그러면 주식도 잃고 집도 지키기 어려워질 것 같기때문이에요 돈나무님께 꼭 드리고싶은 이야기는 지금 속상하고 뭘 어떻게 해야할지 무섭고 막막하겠지만 현실을 보고 할 수 있는것과 할수없는 것을 구분하셔야합니다. 주식 -2억은 이미 벌어진 일이고 잔금때까지 회복시키는 것은 미래를 예측하기도 불가능하기에 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돈나무님이 계약한 내집에 대한 가치를 알고 비교해서 그안에서 최선의 선택이었다면 그 자금을 마련하는 방법을 확인하는 것은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해요 돈나무님 미숙하고 실수한 부분은 앞으로 바로 잡아나가면됩니다 제 댓글이 돈나무님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돈나무님!

부마니
26.07.14 10:24

안녕하세요 돈나무언니님

​계약 일정을 보면 다행히 매도인에게 굉장히 유리하면서도, 언니님께 '시간적 여유'가 있는 상황인데요

​계약 내용: 가계약(4/30) ➔ 계약일(9/15) 1억 원 ➔ 중도금(10/15) 3.2억 원 ➔ 잔금(1/20)
​현 상황 (7월 기준): 현재 가계약금 3,000만 원만 들어간 상태이며, 정식 계약서 작성이 9월 15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보통은 가계약 이후 1~2주 내에 정식 계약서를 쓰고 계약금 10%를 완성합니다. 하지만 이 계약은 정식 계약일이자 계약금 완성일이 9월 중순입니다. 만약 9월 15일에 입금할 1억 원(이미 낸 3천만 원 포함인지, 추가 1억 원인지는 명확치 않으나)을 넣기 전이라면, 법적으로는 '해약금에 의한 계약 해제'가 가능합니다.

물론 매도인이 '배액배상'을 하고 깨거나, 언니님께서 '가계약금(또는 약정된 계약금 일부)을 포기'하고 깰 수 있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현재 자산 상황이 개인주식 3억 + 퇴직연금 2.5억 + 개인 0.7억 = 총 6.2억 수준으로 줄어들었고, 7월 기준 2억 넘게 손실이 난 상태입니다. 매매가 9억 5천만 원짜리 집을 사려면 앞으로 약 3.3억 원 이상의 추가 자금(대출 등)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대출 규제와 본인의 대출력을 봐야 합니다.

​부부 합산 소득과 현재 신용대출 상황을 고려했을 때, 9억 5천만 원짜리 집을 사기 위한 대출이 실제로 나오는지를 은행이나 대출상담사를 통해 확인하셔야 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연간 원리금 균등상환액을 감당할 수 있는지도 냉정하게 계산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이 답변도 정확한 상황을 알 수 없으니 정확한 답변이 되기 어렵고 지금은 혼자서 해결하기보다는 월부에서 운영하는 투지코칭이나 매물코칭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고 이 사항은 매물코칭이 필요한 사항으로 보입니다.
https://weolbu.com/product/5359?inviteCode=9B2B06&utm_source=user_share&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user_share_button

꼭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코쓰모쓰creator badge
26.07.14 11:14

님 많이 속상하시고 걱정되시는 마음으로 글 남겨주신 것 같습니다. 주식 손실로 상실이 크시겠지만 약정금 또는 계약금 포기로 추가 손실로 이어지지 않도록 잔금 가능한 여부 확실하게 따져보셔야 합니다. 약정 포기할 경우 3천만원, 계약 포기할 경우 1억의 손실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중도금 이후에는 계약해지가 어렵습니다. 아래 3가지를 먼저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1) 대출 상담사 또는 은행 방문하셔서 실제 잔금 시점에 받을 수 있는 대출한도 확인해보세요. 2) 퇴직연금도 중도 인출뿐 아니라 담보 대출로도 가능할 수 있으니, 실제 가용한 금액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3) 그리고 잔금을 마련하는 것뿐 아니라, 매수 후 대출이자를 부담하면서도 생활에 무리가 없는지까지 함께 검토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나하나씩 해결해나가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