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열쇠] <대한민국 부동산의 역사> 독서후기

14시간 전 (수정됨)

 

 

 

p149) 

2020년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한국 부동산 시장은 강력한 가격 상승을 경험했다.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저금리와 공급 부족 그리고 임대차 3법의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였다.

이 결과 서울을 비롯한 한국의 주요 도시 주택 가격은 소득이나 이자율에 비해 심각한 버블 수준에 도달하게 되었다.

물론 버블이 형성된다고 해서 곧바로 붕괴되는 것은 아니지만, 부실한 기초 체력은 외부 충격에 쉽게 무너지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제목 그대로 대한민국의 부동산의 역사를 조선시대 부터 담았다.

우리나라가 가진 토지의 소유권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느끼게 해주었고,

‘강남 불패’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현재

과거에는 강남이 선호하는 거주 지역이 아니었던 점.

최초의 신도시와 도로 교통이 사람들을 끌어모았고

지금의 강남이 탄생하게 된 배경에 대해 알게 되었다.

‘길’이 만들어지면 사람들이 모이게 되고

그 길을 따라 가격이 올라가는 과거를 통해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이 부동산의 본질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다.

 

과거에 정책, 규제, 금리, 공급, 경기 호황이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상세하게 정리되어 있고,

중국과 일본 미국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풀어주기 때문에

우리나라 부동산의 성장기를 여러 각도에서 친절하게 알려주는 것 같았다.

그 내용이 방대하고 다양하기 때문에 읽으며 압도감을 느끼기도 했지만

‘시장을 경험 한다는 것’이 투자자에게 강력한 무기가 된다는 것을 알기에

과거 부동산의 역사에 대해 이번에 제대로 공부해두면

앞으로도 지난 시장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은 시간이 부족하지만 돈독모 참여하기 전에

부동산 역사에 대해서는 따로 정리를 해둘 생각이다.

 

23년 초, 정부는 갑작스레 투기과열지구를 해제하고 

일부 대출을 풀어주게 되면서

다시 부동산 시장 상승의 신호탄이 되었는데 

그 시기에는 정부가 왜 이런 정책을 펼치는지에 대해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이 책을 읽고 ‘둔촌 주공 미분양’의 위험 때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정책의 방향성의 맞고 틀림을 떠나서, 

그 시기의 시장을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되고 보이는 것들도 있다는 것을

더욱 느끼게 되는 것 같다.

 

동시에 책을 읽으며 계속 들었던 고민은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그치지 않는 현실과

고금리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지금의 시기에,

극단적으로 공급을 줄어들었고,

정부의 규제는 계속 되고있는 지금

“앞으로는 어떤 시장이 펼쳐질까” 하는 것 이었다.

 

과거를 공부하고, 이해하면서

미래를 점치기 보다는 

어떤 시장이 펼쳐져도 

왜 이런 시장이 펼쳐지게 되었는지를 이해하고

어떤 상황이든 그에 따른 대응책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가 되는 것이

내가 가야할 방향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은 그냥 후루루룩~ 읽으면서 그랬구나~ 정도로 읽을 수도 있고

과거의 시장에 대한 저자의 이야기에 하나씩 질문을 던지며

정말 그런지, 사건의 시점의 기사를 찾아보거나

유투브나 영상 자료를 찾아서 보다 보면 공부할 거리가 넘쳐 나는 책이 되기도 한다.

 

 

 

💡생각해 볼 것들💡

 

  • 과거 시장에서 내가 복기 해야 할 것과, 앞으로 내가 적용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 지난 사이클에서 내가 놓친 기회는 무엇이고, 지금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 아직 과거 부동산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 더 공부 해야 된다. (책 내용 한번 더 정리하기)

댓글

삶은일기
26.07.14 23:29

멋진 우리 열쇠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