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버는 독서모임] 독서후기
✅ 대한민국 부동산의 역사
본 책은 시간의 흐름을 거슬러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분석하고 있다. 조선시대에서부터 일제강점기 시기 그리고 국제 정세와 수출 시장, 환율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소에서 흐름이 어떻게 변화하였고, 그에 따른 집값 변화를 긴 시계열에서 분석하여 큰 도움이 되었다.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한국 주택 시장의 흐름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경기와 주택 공급이다. 경기가 나빠지면 소득 전망이 악화되고, PIR이 높아지니 주택 수요가 위축되는 것은 당연한 순서다. 더 나아가 공급이 수요를 넘어서면 미분양이 증가하고 가계는 조금만 더 기다리면 싼값에 집을 장만할 수 있겠구나라는 기대감을 품는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과거에서부터 이어져오던 서울 부동산의 가치
책에서 가장 의미 심장 했던 부분은 과거에도 서울 부동산의 가치가 인플레이션에 반영되어 꾸준히 높아 졌다는 점이었다. 목민심서에서 한양도성, 그리고 한양도성 10리 밖은 벗어나지 마라는 말은 들었지만, 조선시대 부터 근대에 오면서 서울 부동산 가치가 수치적으로도 급격히 높아 졌다는 점은 간과해서는 안될 대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뒤바뀐 영등포/인천과 강남의 가치
원래는 범람도 없고 편평한 땅이었던 서울 서쪽이 아니라 동남권 강남이 개발된 이유로는 경부고속도로와 한강교 개발이 컸다는 점이 유의미 했다. 물론 도시 기본 계획이나 개발 계획은 존재하지만, 호재가 궁극적으로 어떻게 작용하는지, 그래서 신도시 개발이 어디에 이뤄지는지 그 점이 정말 재테크에서는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마찬가지고 강남처럼 아예 위상을 바꿀 정도가 되려면 그 규모와 학군을 포함해서 나라에서 제공하는 인프라 크기 또한 잘 고려해서 그 파급력과 가치를 잘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동산 정책의 실질적인 방향과 정치 논리
과거에 전세 기간이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났을 때, 결국에는 전세 가격이 선반영 되었을 뿐, 원래 제도의 취지에 맞춰서 서 서민들의 거주가 안정되지는 않았다. 그러한 과거의 사례를 봤을 때 어쩌면 임대차 2법의 제도 실패는 예견 된 점이었고, 과거의 실패를 답습하고 사회 혼란을 야기하게 되었다. 결국 과거에도 부동산 가격의 하락은 국제적인 정세와 함께 1기신도시라는 대량의 공급이 있었을 때 안정되었다.
✅ 나에게 적용할 점
부동산 가격은 예측의 영역이 아니다.
책의 저자도 7080과 00년대 이후의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항목이 달랐다고 말한다. 단순히 단일 팩터가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라,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예측 기반이 아니라 가치 기반으로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부동산 뿐 아니라 환율과 금리, 정부정책에 관심을 가질 필요성
책의 저자는 1금융권에서 대출이 풀리지 않아 2금융권을 찾으면서까지 22년도에 서울아파트를 매수하였다. 저평가된 가격임을 확신하게된 계기로는 환율이 있었고, 책에서도 환율을 경제 신호등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부동산 가격에 대해서는 물론 가치 판단과 가격 자체에 대한 판단도 중요하지만 보다 폭 넓게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기가 필요하다는 점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