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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부동산의 역사
[200~202p]
국토부가 위례 신도시 분양 당시 ‘2021년 완공, 강남까지 10분’이라고 경전철 위례신사선 사업을 홍보했지만, 약 2300억 원에 이르는 교통 분담금만 분양가에 포함해 받아 갔을 뿐, 책을 쓰는 2025년말까지도 삽을 뜨지 못한 상태다.
역대 정부는 새로운 신도시 건설 계획을 발표할 때마다 입주 시기에 맞춰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지만, 헛된 공약으로 끝났다.
최근의 부동산 시장에는 관심이 많았지만, 과거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흘러왔는지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고 굵직한 사건들만 대략 알고 있었습니다.
이번 책을 통해 과거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규제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1967년부터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역대 정부들이 신도시 개발과 함께 교통망 확충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교통 인프라가 계획만큼 뒷받침되지 못한 사례가 많았고 현재도 비슷한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교통 호재는 어디까지나 '호재'일 뿐 그것만 믿고 투자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단지를 볼 때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요소인 강남 접근성, 용적률, 대단지 등의 내용이 강의에서 배운 내용과 동일하게 책에서도 강조되어 있어 더욱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 출간된 책인 만큼 현재 부동산 시장 상황과 관련된 내용도 많이 담겨 있어 더욱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앞마당 안에서 갈아탈 단지가 생긴다면 1호기 매도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은 강의를 통해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독서를 통해 시장 사이클에 따라 매수와 매도 타이밍을 판단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부동산 시장이 패닉에 빠지고 규제가 완화되는 시기에는 적극적인 매수 기회가 될 수 있고
반대로 시장에 버블이 형성되어 과열되는 시기에는 매도를 고려할 수 있는 시기라는 점을 배웠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시장 상황이 다시 찾아온다면 막연히 지켜보기보다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투자자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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