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모든 것이 응답 될 응답이 입니다.
최근 투자 경험담을 정리하다가 문득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전월세 시세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저는 경기도의 24평 아파트에서
보증금 6,000만 원, 월세 105만 원으로 2024년 12월 계약을 하고 이사를 왔습니다.
그런데 2년도 채 지나지 않은 지금,
같은 단지의 시세는 보증금 5,000만 원에 월세 180만 원.
월세가 무려 75만 원이나 올랐습니다.
| 24년 12월 | 26년 7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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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전세는 어떨까요?
2024년 말~2025년 초에는 3억 5천만 원~3억 7천만 원 정도에 거래되던 전세가
지금은 매물이 거의 없고, 최근 실거래는 4억 5천만 원.
불과 1년 반 정도 사이에 전세가가 1억 원 가까이 오른 것입니다.
| 24년 12월 | 26년 7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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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아이 어린이집 친구 엄마와 이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집은 사고 싶은데 구축은 싫고, 역에서 멀어지는 것도 싫어.
무엇보다 집값이 너무 올라서 지금은 그냥 전세로 살면서 주식으로 돈을 더 모아야 할 것 같아.
아니면 XX지구 청약을 기다려볼까 생각 중이야."
사실 이 이야기는 많은 분들의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 구축이라 싫어서
- 역세권이 아니라서
- 집값이 너무 올라서
- 규제가 많아서
- 매물이 없어서
- 집 보러 다닐 시간이 없어서
- 전세를 올려줘도 감당은 가능해서
- 지금 사는 집이 마음에 들어서
집값이 떨어질까 봐
내집마련을 미루는 이유는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이번 반모임에서 재이리 튜터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계속 마음에 남았습니다.
“집값이 올라서 사야 하는 시장이 아니라, 앞으로 서울·수도권 공급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살기 위해 내집마련을 해야 하는 시장입니다.”
그 말을 듣고 생각했습니다.
내집마련을 해야 하는 이유는 사실 하나였습니다.
'우리 가족의 안전한 보금자리를 위해서.'
전세가가 1억 원이 올라가도,
월세가 몇십만 원씩 올라가도,
계약 만료 때마다 집을 구하러 다니지 않아도 되는 것.
그 안정감은 숫자로 계산하기 어려운 가치였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저의 친구가 된 아이 어린이집 친구 엄마에게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물론 지금 당장 완벽한 신축, 완벽한 역세권을 살 수는 없을 수도 있어.
하지만 감당할 수 있다면 먼저 우리 가족이 살 집을 마련한다고 생각해봐.
전월세 걱정 없이 XX이와 행복하게 살고,
열심히 일하면서 돈을 모으면 지금 집이 결국 더 좋은 집으로 가는 발판이 되어 줄 거야."
처음부터 모두가 원하는 집에서 시작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첫 번째 집이 있어야 두 번째 집으로, 그리고 내가 정말 원하는 집으로 갈 수 있습니다.
혹시 지금도 여러 이유로 내집마련을 미루고 계신다면,
너무 오래 주저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투자를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가족의 안전한 보금자리를 위해 한 번 용기를 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