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명품즈와 함께 꾸준함으로 목표를 달성할 김작심 입니다. 💪🏻🤓

7월 반독모에서 <기브앤테이크>를 다시 읽고 반원분들과 독서모임을 하면서 새롭게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제가 뭐 도와드릴 일이 있을까요?”
제가 책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이것 입니다.
그동안 제 머리 속에 기버는 도움을 ‘주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튜터님의 피드백과 함께 우리 명품즈를 떠올려보니 그동안의 생각과는 조금 달라졌습니다.
우리 반에는 주니어가 한 분도 없을 정도로 모두 시니어 이고,
항상 조장과 운영진을 도맡아 하셨던 경험이 많으신 분들이 대부분 이어서
모두가 자연스럽게 기버 마인드를 가지고 계신 분들입니다.
그러다보니 미요미우 튜터님께서 이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자칫하면 주는 사람만 많아질 수도 있습니다.”
순간 튜터님의 말씀을 듣고
‘주는 사람이 성공한다고 했는데, 주는 사람이 많으면 좋은 게 아닐까?’ 라는 의문이 생겨
튜터님께 말씀에 의미에 대해 여쭈어보고 다시 한번 책을 넘겨 보았습니다.
책을 다시 넘겨보며 기버를 이렇게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흔히 기버를 '베푸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브 앤 테이크>에서 말하는 기버는 도움을 주는 것 뿐만 아니라 필요할 때는 도움을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다른 사람의 나눔도 기꺼이 받아들이며 함께 성장하는 잘 주는 사람인 동시에, 잘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잘 받는다는 것은 단순히 도움을 받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건네는 도움과 나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입니다.
누군가 시간을 들여 경험을 나누고, 자료를 만들고, 피드백을 나눠주는 것에 의미를 가지려면 받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적용해보고, 후기를 나누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 역시 기버의 중요한 역할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주는 사람만 있고 받는 사람이 없다면 결국 혼자만의 나눔이 되어버립니다.
반대로 서로의 나눔에 기꺼이 참여할 때, 나눔은 한 사람의 행동이 아니라 공동체의 문화가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나누어야 할까요?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은 정말 소중합니다.
(감사해요 명품즈🤍)
하지만 도움을 주겠다는 마음만 앞서면 상대에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주고 싶은 것을 주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진짜 기버는 '내가 무엇을 나눴는가'보다 '상대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먼저 생각합니다.
(갑자기 생일날 받은 화분이 떠오르네요…
그동안 키웠던 식물들을 모두 초록별로 보냈는데 말입니다..🌱)
다시 돌아와서,
결국 중요한 것은 나눔이라는 행동 자체가 아니라, 상대를 향한 관심과 이해 였습니다.
‘내가 왜 이것을 나누려고 하지?’
'지금 이 사람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 질문을 계속 던질 때,
우리의 나눔은 더 깊어지고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장과 성공에 진심인 이곳에서 주기만 하는 공동체가 아니라,
서로에게 필요한 것을 나누고 나누는 것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파이를 함께 키워가는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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