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20개 단임하고 돌아서면 다 잊어버리는 분만 보세요 [젠하]

26.07.21 (수정됨)

안녕하세요,

진득하게 자산을 쌓아갈 젠하입니다😊

 

하루에 단지 20개, 30개씩을 보다 보면 

'여기가 저기 같고… 

분명 아까 무슨 단지를 본 것 같은데 

이름도, 모습도 기억이 안 나네…😭'

했던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지 않으신가요ㅎㅎ

 

저 역시 돌아서면 머릿속이 하얗게 비어버려서 

정말 고민이 많았습니다ㅠ

‘난 왜 이렇게 임장할 때 집중을 못하지?’

‘왜이리 생각없이 걷지?’

'남들은 단지 이름만 대면 착착 떠올리는데 

나는 왜이렇게 기억을 못하지?😞

하며 자책하기도 했고요.

 

단지를 어떻게 하면 잘 기억할 수 있을까?

동료분들과 고민하다가 3가지 방법을 찾았는데요,

여러분에게도 도움이 될까 싶어 얘기해보려 합니다.

 

 

 

1. 지도 많이 보기(오늘은 내가 임장팀장!)

 

혹시 임장할 때 임장팀장님 뒤만 졸졸 따라가고 계시진 않나요? 

임장팀장님만 따라가다보면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어떤 단지를 보고 있는지,

상권은 어디에 있었는지 알 수가 없는데요,

앞 사람만 보고 걸으면 30개 단지를 돌아도 남는 건 다리통증뿐입니다.

 

임장하면서 '내가 임장팀장이다'라는 마인드셋을 가져보세요.

내가 지금 어디쯤 지나고 있는지, 

다음 단지로 가려면 어느 골목으로 가야하는지 

수시로 지도를 펼쳐보며 위치를 확인하는 겁니다. 

 

내가 주도적으로 동선을 파악하고 지도를 들여다볼 때, 

비로소 단지의 위치와 주변 상권이 입체적으로 머릿속에 그려지기 시작합니다.

 

 

🍯꿀팁1. “나 지금 어디있지?” 지도를 계속 보면서 걷기!!

 

 

2. 단지임장하며 선호도 비교하기⭐⭐⭐

 

우리가 단지임장을 하는 이유 WHY는 무엇일까요??

바로 단지의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함입니다.

 

이전에 봤던 단지와 지금 보고 있는 단지 중 

어디를 무엇 때문에 더 좋아할까 고민해보세요.

 

그냥 단지 내부를 멍하니 둘러보는 게 아니라, 

걸으면서 계속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중심상권에서 멀어지니까 너무 휑하네. 아까 본 단지가 더 낫겠다.”

"아까 봤던 A 단지는 경사가 심해서 걸어 올라가기 힘들었는데, 

여기 B 단지는 완벽한 평지네? 그럼 여기를 더 좋아하겠는데?"

 

아까 봤던 단지를 떠올리는 과정에서 복습을 한 번 더 하게 되고

선호도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머리속에 단지가 선명하게 각인됩니다.

 

이렇게 '선호도 파악'라는 목적을 갖고 단지임장을 하다 보면 신기하게도 

  • 주변 상권의 구성

  •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표정과 연령대

  • 단지 관리 상태나 동간 간격까지 

훨씬 더 자연스럽고 깊이 있게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팁! 

연식이 너무 차이 나는 단지끼리 비교하면 어려울 수 있는데요

가급적 연식이 비슷한 단지들끼리 1:1로 비교하며 임장해보세요.

 

💡단지 모습도 비슷하고 위치도 너무 비슷해요😭

1기 신도시처럼 균질성이 좋은 곳은

위치도, 단지 상태도 비슷해서

단지임장만으로는 선호도를 파악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단지임장만으로 모든 것을 다 알아내려고 하지 마세요. 

지하주차장 연결 상태나 내부 구조 같은 요소들은 사실 단지임장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우니

추후 전임과 매임을 통해 선호도를 뾰족하게 잡아나가면 됩니다. 

우리에겐 매임도 남아있다는 사실!!

 

🍯꿀팁2. “어떤 단지에 더 살고 싶을까?” 계속 생각해보기!!

 

 

3. 단임루트 복습하기

 

짧은 시간안에 복습할수록 기억에 더 많이 남는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단지임장을 하다 보면 단지와 단지 사이를 꽤 길게 이동하는 구간이 생기거나, 

잠시 카페나 벤치에 앉아 쉬는시간이 생기는데요

바로 그 순간이 단지를 더 선명하게 만들 수 있는 골든타임입니다.

 

틈시간동안 지금까지 걸어온 단지들을 순서대로 쭉 입 밖으로 읊어보세요.

단지 이름을 하나씩 말하다보면, 

머릿속에서 그 단지의 가장 대표적인 장면 하나가 

사진처럼 찰칵 떠오를 겁니다.📸

 

단지 이름을 말하면서 인상 깊었던 점

“아 여기 조경이 진짜 좋았지”

“초품아라 아이 키우기 좋아 보였어”

등을 주르륵 되짚어보세요. 

 

이 과정을 반복하면 반복할수록

단지의 이미지가 더 선명해지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도 

오늘 임장했던 단지들을 순서대로 쭉 복습해 보세요. 

이때는 네이버 부동산을 열어 시세(매매/전세가)도 함께 확인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라 A단지가 더 좋아보였는데 B단지가 가격이 더 비싸네?

뭐 때문일까? 과거에도 그랬을까?'

를 고민하다보면 단지에 대한 호기심과 함께

얼른 전임/매임해보고 싶은 마음도 생길거에요 ㅎㅎ

 

🍯꿀팁3. 틈시간 복습하기!!

 


 

✔️다시 정리해볼까요?

  1. “나 지금 어디있지?” 지도를 계속 보면서 걷고

  2. “어떤 단지에 더 살고 싶을까?” 계속 생각해보고

  3. 틈시간에 계속 복습해주면

단지가 전보다 훨씬 선명하게 기억에 남을거에요ㅎㅎ

 

여기까지 다 해봤는데도 단지가 잘 기억이 안 난다고요?

전혀 고민하거나 자책하지 마세요!!

우리에겐 전화임장과 매물임장이 남아있답니다😊

 

부사님과 함께 직접 들어가 집 안의 구조를 보고,

거기에 사는 사람들까지 보고 나면

그 단지는 잊을래야 잊히지 않는 선명한 단지가 됩니다.

 

그러니 단지임장에서 모든 걸 다 기억하지 못했다고 자책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매임까지 파이팅!!!💚💙


댓글

오르디
26.07.21 08:17

난데 ? 하면서 글을 눌렀습니다 !! 지도 많이 보고 비교평가 많이하고 루트복습하기 ! 꿀팁 감사합니다💓

등어
26.07.21 08:17

잘기억안나는 단지들이 없도록 !! 어떻게 봐야하는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후추보리
26.07.21 08:18

너무너무 공감됩니다 단임이 두렵지 않아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