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나에게 딱 맞는 재테크 찾는 법, 너나위의 <4주 완성 재테크 입문반>
너나위,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재테크 입문반 1기 34조 차곡익명이입니다.
저는 그동안 적금, 청약통장, ISA, ETF, 연금저축, IRP 등 여러 금융상품을 나름대로 꾸준히 운용해 왔습니다.
아예 재테크를 하지 않는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고, 금융상품을 하나씩 늘려가며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1강을 들으며 제 상황을 다시 돌아보니, 각각의 금융상품은 가지고 있어도 그 돈을 언제, 어떤 목적으로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기준은 명확하지 않았습니다.
내 집 마련에 사용할 돈과 장기투자할 돈은 어떻게 구분해야 하는지, 연금과 ISA는 제 자산관리 안에서 어떤 역할을 맡아야 하는지, 현재의 저축과 투자가 제가 원하는 미래로 연결되고 있는지도 제대로 정리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결국 저에게는 여러 상품은 있었지만, 그 상품들을 하나의 방향으로 움직이게 할 ‘부의 지도’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1강을 들으며 가장 먼저 바뀐 생각은 재테크와 투자를 같은 의미로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좋은 금융상품을 찾고, ETF나 주식의 수익률을 높이는 것이 재테크의 핵심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강의에서 투자는 재테크의 하위 개념이며, 재테크는 소득과 저축, 투자, 현금흐름, 기간과 삶의 목표까지 포함하는 더 큰 개념이라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재테크란 단순히 돈을 불리는 것이 아니라,
일할 수 있는 기간 동안 목적을 가지고 자산을 축적하고,
일할 수 없는 기간에 그 자산을 꺼내 쓰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
이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동안 저는 “무엇을 사야 수익이 날까?”라는 질문을 먼저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보다 먼저,
를 물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강의에서 배운 가장 중요한 기준 중 하나는 다음 공식이었습니다.
부 = 소득 × 저축 × 수익률 × 기간 (★* 십만개)
강의에서는 이를 소·저·수·기라고 표현했습니다.
저는 그동안 이 네 가지 중 수익률에 가장 많은 관심을 두었던 것 같습니다.
어떤 ETF가 좋은지, 어느 계좌에서 투자해야 절세가 되는지, 앞으로 어떤 자산이 오를지를 고민했지만 정작 제 정확한 세전소득, 저축률, 전체 투자자산의 수익률과 투자 가능기간은 제대로 계산해 보지 않았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수익률 하나만 높인다고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소득을 높이고, 저축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적절한 수익률로 오랫동안 자산을 쌓아가는 과정이 모두 함께 움직여야 했습니다.
특히 네 가지를 한꺼번에 완벽하게 바꾸려 하지 말고, 현재 나에게 필요한 것부터 하나씩 개선하면 된다는 말이 위안이 되었습니다.
아직 제 소·저·수·기가 어느 수준인지 정확하게 계산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느낌으로 “나는 잘하고 있다”라고 판단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현재 자산과 부채, 최근 3개월의 수입과 지출을 정리하고, 정확한 저축률과 투자 가능금액을 먼저 확인해 보겠습니다.

저축률에 대한 내용을 들으며 현금흐름 관리도 다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매달 저축과 투자를 하고 있었지만, 전체 지출항목을 목적별로 나누고 예산을 통제하는 체계까지 갖추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고정비는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외식, 쇼핑, 데이트, 여행, 경조사처럼 매달 달라지는 비용과 비정기지출을 포함해 실제로 얼마를 사용하고 있는지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강의에서 말한 현금흐름 통제 시스템은 단순한 통장 쪼개기가 아니었습니다.
급여가 들어오면 먼저 저축과 투자금을 분리하고,
남은 돈을 살림비·용돈·주거비·교육비 등 목적별로 배정한 뒤
정해진 예산 안에서 생활하는 구조
였습니다.
돈이 남으면 저축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저축하고 남은 돈으로 생활할 수밖에 없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신용카드의 할인이나 적립 혜택을 챙기는 것보다, 내가 한 달 동안 얼마를 쓸 수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통제할 수 있는 구조가 먼저라는 점도 기억에 남았습니다.
저도 바로 통장을 여러 개 만드는 것보다 먼저 최근 3개월 지출을 확인하고,
로 나누어 실제 저축 가능금액부터 계산해 보겠습니다.
이번 강의는 여자친구와 함께 듣고 있습니다.
아직 결혼하지 않았지만 가까운 미래에 결혼을 생각하고 있어, 이번 강의를 단순히 각자의 재테크 공부로만 끝내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비전보드를 작성하며 각자 어떤 삶을 원하는지 먼저 생각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어 보기로 했습니다.
살고 싶은 집, 하고 싶은 일, 여행과 취미, 건강, 가족과의 관계, 은퇴 이후의 모습까지 각자 먼저 작성한 후 함께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강의에서 비전보드는 여행을 준비하는 것과 같다는 설명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여행지를 정한 후 필요한 비용과 교통편, 숙소와 동선을 계획하듯이, 재테크도 목적지와 경로를 정하지 않으면 계속 헤매게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저희도 처음부터 서로의 생각을 섞기보다 각자의 비전보드를 독립적으로 작성하고,
를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각자의 비전보드를 단순히 합치는 것이 아니라, 공통목표, 개인목표가 함께 담긴 공동 비전보드를 만들고 싶습니다.
함께 산다는 것은 단순히 돈을 합치는 일이 아니라, 돈을 통해 어떤 삶을 함께 만들고 싶은지 합의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번째 강의를 듣고 “좋은 내용이었다”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끝내지 않기 위해, 다음 내용을 실제로 실행하겠습니다.
서로의 생각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먼저 각자 마인드맵, 이미지보드, 노후자금 계산까지 작성하겠습니다.
작성 후에는 결과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왜 그것을 원하는지와 얼마나 중요한지 서로 설명하겠습니다.
각자의 자산, 부채, 세전소득, 실수령액과 최근 3개월 지출을 정리하겠습니다.
아직 정확하게 계산하지 않은 저축률과 수익률을 추정하지 않고, 실제 자료를 기준으로 소·저·수·기를 진단하겠습니다.

이번 1강을 통해 당장 어떤 상품을 사고팔아야 하는지보다 더 중요한 질문을 얻었습니다.
나는 어떤 삶을 원하는가?
현재 내 위치는 어디인가?
그리고 다음 단계로 가기 위해 무엇부터 바꿔야 하는가?
그동안 여러 금융상품을 보유하고 투자를 하면서도, 그것들이 어떤 목적을 향해 움직이고 있는지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한 달 동안 강의를 듣고 과제를 수행하며, 저와 여자친구가 각자의 삶과 자산을 솔직하게 들여다보고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재정 원칙을 만들고 싶습니다.
강의를 듣고 끝나는 차곡익명이 아니라, 하나씩 기록하고 실제로 실행하며 우리의 부의 지도를 차곡차곡 완성하는 차곡익명이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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