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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부자들 재테크 입문반 1강 수강후기] 내 아이에게 현실적인 세상을 가르쳐주는 부모가 되기 위하여

26.07.30 (수정됨)

나에게 딱 맞는 재테크 찾는 법, 너나위의 <4주 완성 재테크 입문반>

[월급쟁이부자들/ 재테크 입문반 1강/ 강의 요약과 느낀점] - NovePick

 

 

나는 최근 있었던 대출 문제가 계기가 되어 빠르게 재테크 지식을 습득하고자 유명한 '월급쟁이 부자들' 사이트에서 재테크 입문 강의를 신청했다. 입문이라고 하니 나같이 처음 재테크의 세계를 접하는 사람에게 맞을 것 같았다. 4주 완성이라 짧은 수강기간이었고 지역 기반 조모임으로 강제성도 있으니 그냥 흘려듣고 끝낼 강의는 아닌 것 같아서 8월 한 달 여기에 집중해보기로 했다.

 

 

강의 비용이 나에게는 다소 비쌌기에, 소위 뽕을 뽑으려면 최대한 집중하고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강의 내용 완벽하게 내 것으로 만드는 가이드로 제시해준 방법은,

1. 강의 들으며 중요 부분을 표시   2. 중요 부분 요약   3. 요약 중 잊고 싶지 않은 것 정리 4. 적용할 것을 즉시 실행

따라서 어제 들은 1강의 요약 및 후기를 남겨본다. 참고로 이건 과제의 일부이긴 하나, 후기를 쓴다고 해서 주어지는 혜택은 전혀 없다.


1강. 한국형 재테크의 정석과 10억 달성 로드맵

[1] 평범한 한국인들에게 정해진 미래

왜 이렇게 삶이 팍팍할까? <-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돈의 속성과 인플레이션의 진정한 이해가 필수로 선행되어야 한다.

난 분명 열심히 살았는데 왜 힘들어질까? 부익부 빈익빈은 심화되고 물가는 올라서 고통스럽고 요즘 같은 sns 세상에서 박탈감은 더 커지는게 표면적인 현상인데 도대체 그 현상의 근본적인 이유는 뭘까? 돈을 찍어낼 수 있게 된 이후로 돈은 계속 늘어나는데 풀리는 돈은 먼저 자산으로 몰려가는 속성이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통화량 추이를 보면 2003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7%의 증가율을 보인다. 코로나 때 돈을 풀어댄 통에 당시의 그래프 기울기는 더 커져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내가 이걸 이때 생각했었다면? 결국 앎을 방기한 까닭에 내 삶은 더 좋게 풀릴 수도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점이 있다. 내가 일해서 받은 임금은 매년 7%의 가치가 날아가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더 열심히 일만하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이런 점을 고려해서도 살기 힘든데 ai 시대에 우리의 일자리마저 위협 받고 있다. 그렇다, 일자리 판도도 바뀌는 중. 우리 부부 역시도 장인의 노하우가 필요한 업종으로 바꿔야 할 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 적도 있었다.

"젊을 때 근로소득만 있는 것은 양극화의 희생양이지만, 나이들어 근로소득만 있는 것은 생존 자체의 어려움이 된다."

나 역시 노인 빈곤율 관련 기사를 볼 때마다 노인들이 일자리를 갖게 해주면 되겠다고 가볍게 생각했었는데, 그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하며 소득이 발생하는 30대~60대 시기에 자산을 갖게 해주는 것이 답임을 이번에 새로이 깨달았다. 그리고 만약 내가 지금 그런 준비를 하지 않는다면???나 역시 예상치 못한 실직, 질병, 사고로 노후파산이나 빈곤층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도 처음 해보았다.

 

[2] 부자들의 행동을 통해 알아보는 올바른 재테크의 정의

대한민국 부자들은 어떻게 부를 이루었을까? 이미 통계치가 나와있다. 사업>부동산>금융>상속증여>근로 순. 그러나 그 수단으로 일반인이 부를 이룰 "확률"은 다른 문제인데 너나위 강사님의 견해로는 부동산>금융>근로>사업>상속증여 이다. 맞다. 평범한 내가 사업으로 부를 이룰 확률이???

여기서 시사점, 1. 부자들은 돈 버는 수단이 2개 이상이다. 또한 확률적으로 부동산이 높기에 2. 자산소득은 부동산을 중심으로 금융을 병행한다. 

결국 올바른 재테크란 소득*저축*수익률*기간 인데 뜯어보면,

  • 소득 : 2가지 이상의 소득원천, 즉 근로+자산
  • 저축 : 저축률 높음 , 즉 소득이 높고 지출 기준이 존재
  • 수익률 : 투자하고 잃지 않음, 부동산을 중심으로 금융을 병행
  • 기간 : 장기 투자 위주

내가 누구라도 이 4가지 관점에서 내 행동을 평가하고 개선을 해야 함.

또한 현재 내 자산의 위치에서 각각 해야할 일이 달랐다. 소액투자를 하든, 목돈 투자를 하든, 내집마련을 하든, 수익률을 높일 갈아타기를 하든, 자산배분을 하든 그 구체적인 위치는 너나위 강사님의 이제껏 걸어온 경험치를 바탕으로 제시해 주심.

 

[3] 한국형 재테크의 정석과 10억 달성 로드맵

우리 인생을 생각해보면, 0~20대까지는 부모님의 경제력으로 수입보다 지출이 많은 상태(벌 준비를 하는 기간), 30대부터는 수입이 많은 상태. 그리고 60대 은퇴 후 죽을 때 까지는 지출이 대부분인 상태로 살다가 죽는 것이다. 즉 올바른 재테크란, 일할 수 있는 30년간 "자산"(단순 돈 헌팅x)을 축적해서 일할 수 없는 30년 동안 꺼내 쓰는 것. 이 말을 따져보면 재테크는 최소 30년간 할 것이므로 1. 조급하게 막 하거나 2. 두려움이 앞서서 예금만 쌓고 있지 않게 된다.

그러므로 "한국형 재테크"는 일할 수 있는 30년의 기간 동안 부동산을 중심으로 금융을 병행해 자산을 축적하는 것. 어라 우리 가족에게도 아직 20여년(?) 남았으므로 현실적으로도 늦지 않았네. 그리고 지금도 꾸준한 소득이 있고 이미 갖고 있는 자산이 있으므로 망한 건 절대 아니고 나 하기에 따라서 가능성이 상방으로 열려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4] 내 소득 평가하고 개선하는 법

내 소득을 알고 있는가?에 대해서, 연말정산 할 때 봤던 원천징수영수증이 떠오르긴 해도 사실 정확한 금액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세후 금액과 각종 공제액을 따지면 월 얼마가 수중에 들어오는 지 파악이 전혀 안되어 있는 나를 발견했다.

전직과 부업으로 소득을 늘릴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의 직업보다 더 큰 소득을 주는 일자리로의 이동은 이 나이에 어렵다. 사실 상 전문직 자격증 취득 후 개인사업을 하는 것 밖에는 없는데 우리 같이 일반인들에게는 그 영역에서 성공할 확률이 매우 떨어진다.

맞벌이라면 이미 본업에서 승진을 노리는 것도 방법이 된다고 하셨는데 이미 한 사람은 승진도 할만큼 다 한 상태이고, 다른 한 사람은 승진을 하기 위해서는 시간 투자가 너무 처절할 만큼 많아야 가능해서 조부모의 도움 없이 육아까지 해나가야 하는 현실을 고려할 때 어렵다. 그렇다면 소득 개선을 위해 부업을 해야 하는 것일까?

 

[5] 내 저축 평가하고 개선하는 법

현실 : 우리나라의 실질처분소득 대비 저축비율은 16.5% 라고 한다. (국가통계포털-가계총저축)

내가 해야만 하는 지점 : 30년 벌어서 30년 쓴다고 했다. 이 때 내 저축률이 50%를 넘지 못하는 경우라면?? 아마도 이때의 저축률은 대출이자의 원금부분을 포함하는 것일텐데 그래도 50%, 현실적으로 달성할 수 있나?

나는 꽤 오랜기간 동안 지출과 저축 흐름을 파악하길 포기해왔다. 결혼 초에 서로의 월급과 지출을 공개하면서 엑셀로 정리하다가 머리가 터질 것 같았고 성과도 그다지 없는 것 같아서 그만 두었었는데 이번 기회에 한번 더 일괄 정리하여 고정 지출비가 얼마인지 확인해야 할 것 같다. (생각보다 할 게 많네. 과제도 따로 있고 조별모임도 있다는데 다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아마 보험과 구독 서비스쪽에서 정리 할 게 있을지도 모르겠다.

신용카드를 없애고 급여통장에서 급여일 당일에 투자통장으로 일정액을 옮겨놓고 남는 돈으로 살림/용돈/주거비/교육비/교육비 식으로 정리된 통장으로 각각 이체하여 한정된 돈으로 써보는 것을 추천했다. 아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에 대한 속마음이 터져 나왔지만 내 머리는 yes 라고 말한다. 그렇게 안하면 방법이 없다.


마무리

우리가 살아가는 자본주의 세상에서 결국 돈에 대해서 알지 못하면 내가 의도했던 나의 삶이 방향이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음에도 왜 그러한가를 깨닫지 못하다가 삶을 마무리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왜 돈에 대해서는 정규교육 과정이 없는 걸까? 결국 국영수하고 입시 준비에 매몰되어 꽃같은 청춘을 다 보내고 25세에 사회에 나오게 되면, 처절하게 시행착오를 겪으며 혼자 터득하거나 아니면 부모가 돈의 흐름에 깨어있으면 자연스럽게 체득되는 것밖에는 없다는 사실에 경악스럽다. 나 역시 이렇게 중년에 접어들 나이까지 외면하고 살았으니까. 돈과 부자는 나쁜 것이라는 인식이 나에게도 뿌리깊게 박혀있었던 게 아닐까. 우리 아이는 반드시 나와 같은 백지 상태로 사회에 내보내지 않겠다는 다짐도 해본다.

탐욕스러운 부모가 아니라 지혜로운 부모가 되기 위해서 돈을 공부해야 된다.

이 자본주의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를 알고, 어떻게 하면 가장 나를 유리한 쪽으로 포지셔닝 시킬 수 있을지에 대하여

은퇴 전까지는 꾸준히 연구하고, 개선해 나가며, 먼저 앞서간 이들의 지혜를 받아들여야만 할 것 같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번 강의를 수강하기로 마음 먹은 것은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다소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며 적용해야 할 것 같다.

 

댓글

주시부
26.07.30 21:20

와 라떼님 정말 열심히 듣고 정리하셨군요!! 강의, 과제, 조모임 다 하는 게 벅차보이지만 할 수 있습니다! 함께 인생을 바꾸어보아요^^

따뜻한계절
26.08.01 14:22

와 초록라떼님 진짜 정성스런 후기네용! 처음 듣는 강의에 과제에 쉽지않으셨을텐데 계속 질문하시면서 열심히 하시는 모습 너무 좋아용 >< 한달동안 저희 잘해봐용! 💕

놀란 월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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