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NEW] 열반스쿨 기초반 - 부동산 투자로 수익률 200% 내는 방법
주우이,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가치 있는 찬스를 잡고 싶은 찬스2입니다.
오늘은 뜻깊은 운영진 돈독모에 다녀왔습니다.
반가운 얼굴들을 정말 많이 뵐 수 있어 기쁜 자리였습니다.
지난 학기를 함께한 빙바나나님,
작년 5월 실전반 튜터링을 해주신 준삭스님,
무더웠던 지난 8월 금천구를 함께 누볐던 백평이님,
현재 재이리 튜터님 반에서 부반장으로 함께하고 있는 월부지니님,
그리고 무엇보다 튜터님들 중 가장 뵙고 싶었던
윤이나 튜터님까지 뵐 수 있었습니다.
제가 윤이나 튜터님을 유독 뵙고 싶었던 이유는 분명합니다.
과거 소액 투자를 진행하며 '이게 과연 될까?' 하고 의구심을 가질 때,
튜터님께서 900만 원으로 투자하신 후기를 보고
큰 용기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평소 긴장을 잘 안 하는 편인데도
막상 가려니 조금 떨렸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가다듬고자 30분 일찍 도착해
생각을 정리하고 있었는데, 튜터님께서도 일찍 오셨습니다.
다행히 튜터님과 담소를 나누며
긴장했던 마음을 부드럽게 풀 수 있었습니다.
어제 모임에서는 정말 많은 이야기가 오갔고,
귀중한 나눔이 있었습니다.
방대한 내용을 정리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3개의 발제문을 중심으로
저에게 깊게 와닿았던 순간들을 작성해보았습니다.
(물주기식 vs 불기지피식)

불지피기식: 분업을 하고, 힘들거나 지칠 때 도움을 요청하는 기버
물주기식: 계속 조금씩 물을 주듯 나누며, 소모가 커서 탈진하기 직전에야 도움을 요청하는 기버
저는 월부학교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기브 앤 테이크'를 읽고 의식적으로
불지피기식 기버가 되려 노력했습니다.
예전에는 '내가 최대한 다 해드려서 반원분들이
임보와 임장에만 집중하게 해드려야지'라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난 후, 오히려 저의 지나친 배려가
반원분들의 성장을 멈추게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그 뒤로 철저하게 본인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조해드리고 어려운 부분은 같이 해결해 나가는 방법으로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제가 자꾸 무엇인가 혼자 해서 해드리려고 한다면,
그것은 저의 성장은 이루어지지만,
반원분들의 전체적인 성장에는 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운영진분들은 본인이 '물주기식 기버'라고 답하셨습니다.
기버이자 운영진으로서 반원분들에게
무언가를 계속 해드려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업무를 나누는 것을 어색해하시기 때문인 듯합니다.
저도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그랬기 때문에 너무 공감이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소통하기보다 본인도 모르게 끊임없이
해결책만 제시하려 했던 모습을 반성하는 분도 계셨고,
초반부터 반원분들을 위해 너무 열정적으로 달리다
번아웃이 온 분도 계셨습니다.
이분들의 고민을 들으며 운영진분들이
얼마나 따뜻하고 진심인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튜터님께서는 이러한 고민에 대해,
무조건 해결책을 제시하는 대화는
상대방을 힘들게 할 수 있으며
오히려 '공감과 소통'이 훨씬 중요하다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운영진도 귀한 시간을 내어 진심으로 다가가는 것인데,
반원분들이 그 진심을 느끼지 못한다면
서로 속상한 일이 됩니다.
또한, 튜터님께서 운영진 활동을 의무적인 업무처럼
느끼지 말고 즐겁게 하되, 이 행동이 정말 의미가 있는지
먼저 생각해보라고 하셨습니다.
또 번아웃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셨습니다.
튜터님께서는 투자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주기를 아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봄이 지나면 여름이 오고, 가을, 겨울이 오듯
번아웃 역시 투자뿐만 아니라 일상이나 회사 생활 중에도
자연스레 찾아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는 주기가 찾아왔음을 인정하고
반드시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튜터님께 조언을 구할 때도
안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솔직하게 마음을 열어야
진정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절대 고랑 속에 빠져 있지 말고,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럼과 동시에 “나는 튜터님에게 솔직하게 하고 있는지?”를
생각하게 보게 되었고, 튜터님과 솔직하게
더 많은 소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벌써 한 달 반이 지남 ㅜ)
윤이나 튜터님 역시 과거에 크고 작은 부상이 겹치며
몸과 마음이 모두 다쳤던 시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이 부분을 더 보완하고 싶은데,
어떤 것을 보완하면 좋을까요?"라고 질문하며
나아갔기 때문에 다음 단계로 성장할 수 있었다는
말씀이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저는 이 발제에 섣불리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대신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는 한 달 동안 반원분들을 정말 진심으로 대했는가?"라고
스스로를 깊이 돌아보았습니다.
발제문을 통해 다른 운영진분들과 튜터님들이
반원분들을 얼마나 각별히 생각하시는지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한 운영진분이 반원분을 위해 따로 시간을 내어
매임을 함께 했다는 일화가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튜터님의 말씀이
제 마음을 강하게 두드렸습니다.
"내 인생은 나의 선택과 행동들로 이루어진다."

순간순간의 선택이 모여 내 인생을 만들고,
그것들이 삶을 가치 있게 만든다는 뜻이었습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못 하는 이유는 99가지나 되지만,
해야 하는 이유는 단 1가지입니다.
발목을 잡는 99가지 핑계보다,
도전하고자 하는 1가지 용기가 인생을 바꾼다고 합니다.
튜터님들도 이미 큰 자산을 이루었음에도, 지
금도 치열하게 지방 임장과 매물 임장을 다니며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신다고 합니다.
단지 한정된 자산을 모으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돈그릇 자체를 키우고 실력을
단단하게 다지는 과정이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돌이켜보면,
정말 포기하고 싶고 힘든 순간마다
'이 고비를 넘기면 미래의 나는 더 성장해 있을 것'이라며
스스로를 다독였습니다.
마음 편치 않았던 그 치열한 선택들이 모여,
위기가 찾아왔을 때 그것을 넘어서는 단단한 힘이 되어준 것 같습니다.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겠다면,
지나온 선택의 궤적을 돌아보라는 말씀
늘 간직하겠습니다.
이번 주제는 저희 반 독모 때 튜터님과 나누었던 이야기라
더욱 와닿았고, 개인적으로 반성을 참 많이 한 시간이었습니다.
한 운영진분께서 1호기 투자를 진심을 다해 도와드렸는데,
이후에 연락 한 통이나 감사 인사조차 받지 못해
속상했다는 경험담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과거의 제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저 역시 예전 조장님께 1호기 투자를 도와달라고 해놓고,
정작 매물 문의 양식을 보내라는 말씀에는
술을 마시고 자느라 잊어버렸던 부끄러운 기억이 있습니다.

그 후로도 제가 환경 속에서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묵묵히 도와주셨습니다.
당시에는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진 않았지만,
돌이켜보면 '감사한 마음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표현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짙은 아쉬움이 밀려왔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의도적으로
테이커가 되려 했던 것은 아니었듯,
앞으로 어떤 사람들을 만나 에너지를
나누어 주더라도 일방적으로 소진된다고
느끼지 않기로 했습니다.
나눔 자체가 제게 즐거움을 주니까요.
저도 시간이 지나며 제 행동을 반성하고 성장했듯이,
제가 만나는 분들도 언젠가는
이 환경 속에서 깨달음을 얻고
더 큰 선한 영향력을 나눌 것이라 믿습니다.
저 역시 이 부분에서 충돌을 겪었습니다.
나누기 싫은 것은 아니지만 튜터님들처럼
무조건적으로 베풀 만큼 완벽한 기버는 아닌 것 같고,
내 투자도 잘 해내고 싶다는 마음이 혼재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생각조차 정립되지 않은 내가
에이스반에 가겠다고 말할 자격이 있을까?'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제 나름의 결론은,
'내 투자를 잘하고 싶은 욕심'과
'나누고 싶은 마음'이 공존하더라도
결국 남을 도울 때 얻는 행복감이
무척 크기에 앞으로도
계속 기버의 길을 걷고 싶다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튜터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나 스스로 성장하는 것도 할수록 행복한 일입니다.
처음부터 남을 도우며 기쁨만 느끼는
완벽한 기버로 태어나는 사람은 드뭅니다.
튜터님들 역시 처음에는
내 가족을 살리기 위해 투자를 시작했지만,
누군가를 돕다 보니 그 기쁨을 알게 되고
마인드가 점점 커진 것입니다."
내가 인풋을 채우는 시간 없이
누군가에게 계속 나눠주기만 한다면
필연적으로 소진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결국 누군가에게 나눠주려면
내 안에 쌓여있는 것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을 돕는 기쁨을 알면서도
나 자신의 성공을 갈망한다고 해서
회의감이나 죄책감을 가질 필요는 없고
나 자신을 채우는 인풋의 시간과
남을 돕는 아웃풋의 시간을
지혜롭게 조율하며,
단단하게 성장하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다른 분들이 함께 본 인기🏅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