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주어진 일을 열심히 처리하고 바쁘게 살아가는 것 자체가 삶을 잘 살아가고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생각하지 않은 채 눈앞의 일만 처리한다면 아무리 바쁘더라도 결국 같은 자리를 맴돌 수 있다.
고민과 문제를 구분해야 한다.
우리는 실제 문제보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걱정으로 더 많은 에너지를 쓰기도 한다. 고민을 오래 한다고 해서 더 좋은 답이 나오는 것은 아니며, 결국 중요한 것은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행동이 무엇인지 찾는 것이다.
큰 목표보다 지금 당장 해야 할 작은 행동이 중요하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고 싶다고 계속 부산만 바라본다고 도착할 수 없는 것처럼, 목표를 이루는 것은 결국 오늘 한 걸음을 내딛는 데서 시작된다.
경제 공부의 목적은 단순히 돈을 더 많이 버는 것이 아니다.
무조건 아끼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선택이 나에게 더 큰 가치를 가져오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드는 것이 경제 공부의 의미라는 생각이 들었다.
깨달은 것
인생을 한 번에 바꾸려고 하기보다 매일 조금씩 나아지는 것이 중요하다. 큰 목표를 세우면 처음에는 의욕이 생기지만, 목표가 너무 크면 오히려 시작하기 어려워진다. 결국 나를 바꾸는 것은 거창한 결심 한 번이 아니라 오늘 책 몇 페이지를 읽는 것, 어려운 업무 하나를 끝내는 것, 경제 공부를 조금이라도 이어가는 것처럼 사소해 보이는 행동들의 축적이라는 점을 다시 깨달았다.
많은 고민은 행동하지 않기 때문에 더 커진다. 무언가를 결정해야 할 때 여러 가능성을 생각하다 보면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 상황까지 걱정하게 된다. 충분히 생각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고민이 길어진다고 반드시 더 좋은 결론에 도달하는 것은 아니다. 앞으로는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될까?’를 반복해서 생각하기보다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를 먼저 생각해야겠다고 느꼈다.
나는 바쁘게 살고 있는지를 확인하기보다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회사에서 주어진 일을 잘 처리하고 하루하루를 바쁘게 보내다 보면 그것만으로 충분히 잘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하기 쉽다. 하지만 정작 내가 어떤 일을 잘하고 싶은지,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대한 고민은 뒤로 미룰 때가 있다. 책을 읽으며 ‘열심히’보다 먼저 필요한 것은 ‘방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들이 좋다고 하는 길을 따라가기보다 내가 오래 할 수 있고 잘하고 싶은 일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
돈 공부 역시 결국 선택하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다. 예전에는 경제 공부를 ‘투자를 잘하기 위해 필요한 것’ 정도로 생각했다면, 책을 읽고 나서는 조금 다르게 느껴졌다. 돈을 어떻게 벌고, 쓰고, 모으고, 투자할지를 결정하는 모든 과정은 결국 선택의 문제다. 경제 공부를 통해 돈 자체에 집착하기보다 내가 원하는 삶을 위해 자원을 어떻게 배분해야 하는지를 배우고 싶다.
적용할 것
1년에 한 번은 내가 가고 있는 방향을 점검하기
열심히 페달을 밟는 것뿐 아니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핸들을 잡고 있는지도 함께 확인하고 싶다.
하루에 하나는 ‘하기 싫지만 필요한 일’을 먼저 하기
재미있는 일이나 익숙한 일만 먼저 하지 않고, 미루고 싶은 업무 중 가장 중요한 것 하나를 정해 하루의 우선순위로 둔다. 완벽하게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기보다 일단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민은 머릿속이 아니라 글로 정리하기
내가 고민하는 문제는 무엇인가?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행동은 무엇인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일이라면 더 이상 같은 고민을 반복하지 않는다.
후기
환경이나 다른 사람을 탓하기 전에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부터 바꾸고, 결국 어디서든 살아남을 수 있는 나 자신의 가치를 만들어가라는 책으로 느껴졌다. 모든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한 것은 아니지만, 현재의 상황을 미래의 한계로 단정하지 말고 고민보다는 행동을, 막연한 목표보다는 오늘의 작은 실행을 선택해야 한다는 메시지는 오래 기억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