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과정 속에서 행복을 찾는 투자자 김밍키입니다 :)

7월에 드문 드문 장마비가 내리고
8월이 되자 40도를 육박하는 폭염에
그늘이 아닌 곳에 가면 지열로 통닭구이가 되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여느 때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후의 무더운 뙤약볕을 피하겠다고 새벽 7시부터 만나 임장하는 우리 월부인 모두 대단하고 자랑스럽습니다.
무더운 바깥에서 오래있다가 시원한 카페에서 휴식하며
온탕과 냉탕을 번갈아 오가다 보면
평소만큼 자고 평소만큼의 체력을 쓰지만 컨디션이 더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를 비롯한 이번 학기 저희 구슬즈 동료들도 감기에 유독 많이 걸리신 것 같아요..!
몸이 안좋은 와중에 끝까지 해야 할 것들을 해내겠다고 다짐하는 그런 모습에
대단하다는 감정과 안쓰러운 감정이 드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아파서 오늘 해야 할 것들을 다 하지 못했을 때,
그 압박감과 부담감에 아픈 몸과 함께 정신도 디프레스되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그런 감정이 들지 않도록 해드리고 싶어 응원의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쉬는 것도 투자의 일부
몸이 아프면 일단 잘 자고 잘 쉽시다!!
안 좋은 몸을 이끌고 모니터 앞에 앉으면 집중도 잘 되지 않고 시간을 밀도 있게 쓰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차라리 하루쯤은 충분하게 숙면하고 나아진 체력으로
다음 날 더 집중해서 밀도 있는 투자 시간을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멈추는 것 같아 조급한 마음이 들지만 사실 우리는 천천히 걸어가고 있어요

매일 최상의 컨디션으로 해야 할 일을 완벽하게 해내면 좋겠지만
우리는 로보트가 아니기 때문에 어느 날은 평소보다 못하기도 하고
어느 날은 평소보다 더 많이 해내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작년 월부콘에서 너바나님께서
힘이 들 땐 멈추지만 않으면 된다고
천천히라도 걸어가기만 하면 된다고 하셨던 말씀이 떠오릅니다.
우리는 투자를 하루 이틀 하고 말 것이 아니고
10년을 넘게 할 것이니 긴 투자 과정 동안은
물컵의 양을 조금 덜 채우는 하루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몸이 쳐지고 마음까지 우울해질 때는 우울한 마지노선을 정하기
“Sound body, Sound mind”
몸이 건강해야 마음과 정신도 건강하다
몸이 아플 때는 이 문장이 참 뇌리에 박히는 것 같습니다.
몸이 내 맘 같지 않을 때 무기력한 기분이 들고 그것이 행동까지 굼뜨게 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우울한가? 무기력한가? 그걸 끝낼 날짜를 정하자.
부정적인 생각도 길어지면 습관이 되고 인격이 된다. 극복하고 싶다면 슬럼프에 데드라인을 찍자. 구체적인 날자와 시간을 정해 그때부터는 과거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딱 접는다. 그만두겠다고 결정하면 그만둘 수 있다.
[결국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원래 인생은 내 뜻대로 안된다는 것을 인지하고 우울하고 무기력한 기분에 마지노선을 주어
그 이후에는 훌훌 털고 다시 시작해보기로 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