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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26/23 돈의 심리학

26.08.13 (수정됨)

▼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돈의 심리학

저자 및 출판사 : 모건 하우절, 인프루엔셜

읽은 날짜 : 8/11~12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균형 #유연성 #독립성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

 

 

 

1. 저자 및 도서 소개

 

 

2. 내용 및 줄거리

# 사람들은 세상의 원리에 대해 저마다의 경험을 갖고 있다. 내가 겪은 일은 간접적으로 아는 내용보다 훨씬 더 강한 설득력을 가진다.

돈을 다루는 문제가 단순한 수학이나 재무 지식의 영역이 아니라, 심리와 행동의 영역이라는 것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저자는 우리가 흔히 "돈 잘 버는 법"을 배우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사람마다 세상을 바라보는 경험이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정보를 받아도 전혀 다르게 반응한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대공황을 겪은 세대와 호황기에 자란 세대는 같은 주식시장을 보고도 완전히 다른 선택을 내린다는 것이다. 이처럼 저자는 돈에 관한 결정이 스프레드시트 위의 계산이 아니라, 각자가 살아온 인생 경험, 자존심, 두려움, 자존감 같은 감정적인 요소들이 뒤엉킨 결과물이라는 점을 책 전반에 걸쳐 강조한다.

 

#투자자로서 당신이 성공할 수 있느냐를 가름하는 것은 자동주행 모드로 유유히 달리던 수많은 세월이 아니라, 간간이 끼어드는 공포의 순간에 당신이 보이는 반응이 될 것이다.

여러 개의 짧은 에세이 형식의 장을 통해 돈에 대한 다양한 통찰을 전한다. 우선 '운과 리스크'라는 주제에서는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실력만으로 설명되지 않으며, 반대로 실패한 사람들의 선택도 무조건 어리석었던 것은 아니라는 점을 짚는다. 세상에는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우연의 영역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남의 성공 사례를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이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간이 돈 앞에서 얼마나 비이성적으로 행동하는지를 다양한 사례로 보여준다. 시장이 급락할 때 사람들이 느끼는 공포와 패닉, 그로 인한 잘못된 매도 타이밍, 그리고 반대로 시장이 과열될 때 나타나는 근거 없는 낙관과 과도한 위험 추구 같은 심리적 패턴들을 짚어낸다. 저자는 이러한 순간들, 즉 평온한 시기가 아니라 극도의 공포나 탐욕이 지배하는 순간에 사람이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장기적인 투자 성패를 결정짓는다고 말한다.


#복리의 힘

워런 버핏의 재산 대부분이 뛰어난 투자 실력보다는 아주 어린 나이에 투자를 시작해서 수십 년간 꾸준히 유지해온 시간 덕분이라는 사례를 들며, 화려한 수익률보다 오래 살아남는 것, 즉 꾸준함이 훨씬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와 연결해 '부자 되기'와 '부자로 남기'는 전혀 다른 기술이라는 점도 강조하는데,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낙관주의와 위험 감수가 필요하지만, 부자로 남기 위해서는 겸손함과 두려움, 그리고 자신이 가진 것을 지키려는 절제된 태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 내 뜻대로 쓸 수 있는 시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선택권을 더 많이 갖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화폐 중 하나다.

#나는 과거에 투자 전략을 바꾼 적이 있다. 그러니 앞으로도 당연히 투자 전략을 바꿀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저축이나 투자 방법이야 어떻게 바뀌든 목표는 항상 독립성일 것이며, 밤에 깊이 잠들 수 있는 방법을 택할 거라고 확신한다. 이것이 나의 최종 목표다. 돈의 심리학에 통달하는 것 말이다.

돈을 버는 궁극적인 목적이 값비싼 자동차나 큰 집 같은 물질적 과시가 아니라, 내가 원할 때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자유와 통제권을 얻는 데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저축 자체도 특정한 목표를 위해서가 아니라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선택의 여지를 넓히기 위한 행위로 재정의된다. 마지막 장에서는 저자 자신의 개인적인 재정 원칙과 투자 철학을 솔직하게 공개하면서, 결국 돈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완벽한 전략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그리고 밤에 편히 잠들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

 

 

3.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와닿았던 문장은 "내가 겪은 일은 간접적으로 아는 내용보다 훨씬 더 강한 설득력을 가진다"는 부분이었다. 그동안 나는 남들이 "이렇게 투자하면 좋다"고 알려주는 정보를 들으면서도 왜 실천으로 잘 이어지지 않았는지 의아했는데, 결국 내가 직접 겪지 않은 지식은 머리로만 알 뿐 몸으로 체득되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 그래서 앞으로는 남의 성공 사례를 그대로 따라 하기보다, 작은 금액이라도 직접 경험하며 나만의 데이터를 쌓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또 하나 인상 깊었던 건 "자동주행 모드로 유유히 달리던 수많은 세월이 아니라, 간간이 끼어드는 공포의 순간에 보이는 반응"이 투자 성패를 가른다는 문장이었다. 평소에는 누구나 장기 투자자처럼 말하지만, 막상 시장이 크게 흔들리면 감정적으로 무너지기 쉽다. 이 문장을 읽고 나서, 하락장이 왔을 때 패닉에 빠지지 않으려면 평소에 나만의 투자 원칙과 감당할 수 있는 리스크의 크기를 미리 정해두는 게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새기게 됐다.

마지막으로 "내 뜻대로 쓸 수 있는 시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선택권"이 가장 가치 있는 화폐라는 문장은 돈을 버는 목적 자체를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 나도 모르게 돈을 많이 버는 것 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었는데, 사실 내가 진짜 원하는 건 돈으로 얻을 수 있는 '자유'와 '선택권'이라는 걸 깨달았다. 저자가 말한 것처럼 앞으로 나의 투자 전략은 계속 바뀔 수 있겠지만, 그 방법이 무엇이든 궁극적인 목표는 경제적 독립과 밤에 편히 잠들 수 있는 마음의 평온이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 

이 책은 화려한 투자 기법을 알려주기보다, 돈을 대하는 태도와 마음가짐을 먼저 다잡아야 한다는 걸 알려준 책이었다. 앞으로는 조급하게 큰 수익을 좇기보다, 꾸준함과 자기 통제를 통해 나만의 속도로 자유를 향해 나아가고 싶다.

 

 

4.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결국해내는 사람들의원칙

 

5. 이야기 나누고 싶은 내용
p192. 플레이어는 내가 원하는 카드가 나올 확률이 높으면 더 많은 돈을 걸고, 확률이 낮으면 적은 돈을 건다. 이게 어떻게 가능한가 하는 것은 여기서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블랙잭에서 카드 카운팅을 하는 사람이 스스로 '확률의 게임'을 하고 있을 뿐, 결과 확실한 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은 자신이 옳을 확률이 크지만, 틀릴 확률도 상당하다는 사실을 안다. 이 사람들이 전문 도박꾼임을 생각하면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사실 이들의 전략은 전적으로 '겸손'에 의존하고 있다. 이들은 내가 모른다는 사실, 다음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정확히 알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그에 따라 행동하기 때문이다.
Q. 저자는 확률게임에서의 겸손함에 대해 확신이 강할 때 더 많이 걸고, 약할 때 적게 거는 카드카운터를 예로 들어 이야기합니다. 투자할 때 '내 판단이 맞을 것이라는 확신'과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겸손함'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고있는지 이야기 나눠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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