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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부자들 재테크 입문반] 부의 지도 완성, 그리고 재테크의 시작_응지짱

26.08.16

나에게 딱 맞는 재테크 찾는 법, 너나위의 <4주 완성 재테크 입문반>

안녕하세요 :) 벌써 완강 후기를 쓰게 되었네요.

많은 수의 강의는 아니었지만, 강의와 후기, 과제 등 부수적으로 해야 할 것들이 있다 보니 현생을 살아가면서 나름 바쁘게 보낸 3주였습니다.

 

그동안 소저수기, 규상하상, 현미전자분, 포수도, 독강임투인 등 떠오르는 말들이 참 많은데요.
사실 이 키워드들만 제 머릿속에 제대로 넣었다고 해도 저는 반은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

 

또 하나 기억에 남는 건 비전보드였습니다.

내가 왜 돈을 많이 벌고 싶은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까지 부를 축적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것들이 비전보드를 작성하면서 조금씩 구체화되는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단순히 강의만 듣고 끝났다면 과연 이렇게까지 제 머릿속에 남았을까 싶어요.


특히 너나위님께서 어머님 이야기를 해주셨던 부분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어머님께서 시장에서 장을 보신 뒤 무거운 장바구니를 손이 빨개지도록 들고 오셨다는 이야기.

힘들다고 읊조리시던 어머님과, 중학생이어서 아무것도 해드릴 수 없었던 너나위님의 모습이 떠오르면서 저 역시 많이 공감했고, 그래서인지 그 이야기가 더 깊이 와닿았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내 집 마련은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높은 벽처럼 느껴져 현타가 왔던 제 상황과도 겹쳐 보였습니다.

저도 모르게 코끝이 찡해지기도 했어요.


사실 제가 이 강의를 듣게 된 계기는 결혼 전, 어떻게든 내 집 마련은 해야겠다는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내 집만 마련하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 같았어요.
열심히 저축하다 보면 언젠가 좋은 날이 오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도 있었고요.

하지만 깊이 생각해보면,

'내 집 마련은 어떻게 할 것인지,
그 이후에는 저축과 재테크를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

에 대한 계획도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그 부분은 생각하기 싫어서 회피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강의를 듣기 전의 저는 그랬습니다.

'이 정도면 됐다.'
'이 정도 월급이면 나름 많이 받는 거지.'
'남들도 다 비슷하게 사니까 나도 이 정도면 괜찮아.'

그렇게 스스로를 합리화하면서, 회피하고 술 마시고 여행 다니며 놀았습니다.

 

그런데 강의를 듣고 제 삶을 바라보는 태도 자체가 달라졌습니다.

목표가 확실해지니 저축이 다시 절실해졌고, 모은 종잣돈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행동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됐어요.

오늘의 잉여 시간을 의미 없는 술자리에서 보내기보다, 강의 하나라도 더 듣고, 임장 하나라도 더 가보자.


저는 정말 잘 살고 싶습니다.

부의 지도는 완성되었지만, 앞으로 가야 할 길은 아직 멉니다.

그래도 이제는 지도를 얻었으니 출발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내 집 마련이라는 또렷한 목표를 가지고 내집마련 기초반을 섭렵하고, 그 이후에도 재테크 공부를 손에서 놓지 않으면서 제가 그린 비전보드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려고 합니다.

 

물론 항상 달릴 수만은 없겠지요.

지치지 않도록 가끔은 옆도 바라보고, 예쁜 곳이 있으면 잠시 쉬어가기도 하면서요.

하지만 목적지가 있는 한 앞으로 계속 나아가려고 합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도 함께 화이팅입니다! :)

너나위님, 자음과모음님
감동적인 강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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