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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잔금일, 이것만은 꼭 확인하세요

26.08.19

"드디어 잔금일인데, 뭘 조심해야 하나요?"

 

잔금일은 집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긴장감이 가장 높아지는 날입니다. 

 

그런데 이날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문제들 때문에 계약이 틀어지거나 손해를 보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첫째, 잔금일을 평일 오전으로 잡지 않는 실수

 

잔금일을 휴일이나 평일 오후로 잡는 건 생각보다 큰 리스크입니다.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이유내용
은행 업무대출금 실행·입금은 영업일인 평일에만 가능
이사 절차세입자 퇴거 후 매수자 입주까지 이어지는 과정이라, 오전 일찍 시작해 오후에 마무리하는 게 일반적
서류 보완매도용 인감증명서·주민등록초본 등이 누락되거나 잘못 기재됐을 때, 평일이어야 동사무소에서 즉시 보완 가능
돌발 상황 대처대출 불가 통보 같은 극히 드문 상황도, 평일 오전이라면 은행과 소통하며 해결할 시간 확보 가능

 

서류 오류는 실제로 자주 발생합니다. 

 

매도용 인감증명서에 매수인 인적사항이 잘못 기재되거나, 

주민등록초본의 번호가 일부만 공개된 채 발급되는 경우입니다. 

 

발급 후 한 달 이내 서류를 요구하는데, 너무 오래된 서류라면 다시 발급받아야 하는 번거로움도 생깁니다.

 

매도자의 갑작스러운 요구에는 이렇게 대응하세요

계약서 작성 후에도 매도자가 갑자기 금액 인상이나 중개수수료 부담을 요구하거나, 

보일러 고장 같은 시설 하자를 고지하지 않은 채 잔금일을 맞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계약서에 명시된 상태와 다르다면 매도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이런 요구를 받았을 때 그 자리에서 바로 수락하지 않는 것입니다. 

 

일단 거절하고 시간을 가진 뒤 신중하게 판단하셔야 합니다. 

 

순간적인 판단이 예상보다 큰 손해로 이어질 수 있어, 지인이나 전문가에게 먼저 조언을 구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잔금 당일, 이렇게 확인하세요

잔금 약속 시간보다 20~30분 일찍 도착해 물건 상태를 미리 확인하세요. 

 

계약 시점부터 잔금일 사이에 새로 생긴 하자가 있는지 미리 파악하고, 

매도자에게 요구할 사항이나 매도자가 요구할 만한 사항을 미리 정리해 중개인과 협의할 시간을 가지시는 게 좋습니다.

 

 

 

둘째, 잔금일에 발생하는 추가 비용을 간과하는 실수

 

아파트 매매가 외에도 세금, 법무사 비용, 중개수수료, 관리비 정산 같은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이걸 충분히 고려하지 않으면 잔금일에 예산이 부족해 당황할 수 있습니다.

항목내용
취득세·지방교육세부동산 계산기로 정확한 금액 산출 가능. 생애최초 구매자는 12억 이하·실거주 요건 충족 시 감면 혜택
법무사 비용인지·증지대 등 고정 비용 + 국민주택채권 매입 비용(시세에 따라 변동, 주택도시기금 사이트에서 계산 가능)
법무사 수수료통상 30만원 내외에서 협의
중개수수료법정 요율 범위 내에서 협의 가능
관리비 정산(선수관리비)최초 분양 시 납부한 금액을 매도자에게 정산해 지급(보통 10만~15만원 선)

 

예를 들어 12억4,000만원짜리 아파트를 매매한다면, 국민주택채권 매입 비용만 약 158만원이 들고, 취득세·중개수수료·기타 비용까지 합치면 약 6,000만원 정도의 여유 자금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즉 매매가 12억4,000만원짜리 집을 사려면, 실제로는 총 13억원 정도의 자금을 준비해야 잔금일에 당황하지 않고 거래를 마칠 수 있습니다.

 

 

 

셋째, 계좌 이체 한도를 낮게 설정해두는 실수

 

잔금은 대부분 계좌이체로 진행되는데 평소 큰 금액을 이체할 일이 없다 보니

이체 한도가 낮게 설정된 채로 잔금일을 맞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정작 중요한 순간에 이체 자체가 막힐 수 있습니다.

 

은행마다 1회 최대 1억원, 하루 최대 5억원까지 이체 한도를 증액할 수 있는 게 일반적입니다. 

 

10억원을 이체해야 한다면 한 은행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어, 여러 은행 계좌를 활용해 한도를 나눠야 합니다. 

 

법무사 비용 같은 추가 지출까지 고려해서 한도를 넉넉하게 잡아두시는 게 좋고, 

총 이체 금액이 5억원을 넘는다면 반드시 미리 여러 은행의 한도를 확인하고 증액해두셔야 합니다. 

 

은행별 한도 기준은 다를 수 있으니, 거래하시는 은행에 정확한 한도를 미리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이체에 필요한 OTP(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 같은 보안 매체도 잔금일 당일 반드시 챙기셔야 합니다.

 

 

 

지금 확인해야 할 것

 

잔금일을 잡을 때는 평일 오전으로 우선 고려하세요 

→ 은행 업무·서류 보완·돌발 상황 대처까지 모두 시간 여유가 필요합니다

잔금 약속 20~30분 전에 도착해 물건 상태를 미리 확인하세요 

→ 계약 이후 새로 생긴 하자를 잔금 전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매매가 외 추가 비용(취득세·법무사비·중개수수료·관리비 정산)을 미리 계산해 여유 자금을 준비하세요

이체할 총금액이 5억원을 넘는다면 여러 은행의 이체 한도를 미리 확인하고 증액 신청해두세요

OTP 등 보안 매체를 잔금일 당일 꼭 챙기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3

행동하기s
26.08.19 08:39

잔금일 실수 미리 예방하여 잘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디그로그
26.08.19 08:43

감사합니다 튜터님!

앵자
26.08.19 08:53

아차 싶은 잔금일 실수들 알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튜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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