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 coenffl -> 현) 내내다 입니다.
후회 할 자신이 한가득 있는 1호기이자 내집마련 후기를 적어봅니다.
- 월부에 왜 왔니? 망해서요!!!!!!!!!! 🤗
저는 2022년 초 가족의 권유로 (^^여기부터 망한 냄새가 나죠^^?) 수도권 주상복합 청약에 당첨되었습니다. 입지에 대해선 몰랐지만 자금계획은 세우고 청약을 넣었었습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그 이후 금리가 난리가 났습니다. 중도금 대출 이자가 아주 차곡 차곡 쌓여갔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2025년 입주 시기가 왔습니다. 저희집에 2024년부터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자금 조달이 불가능해 졌습니다. 시장도 얼어붙어 있었습니다. 마피 3천, 5천짜리가 쌓여갔습니다. 당시 제가 매물을 내놓을 수 있는 상황이 못되어 부모님께 매물을 내놓아 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지금 자금상황이 이러하니 꼭 팔아야 한다고. 두 어 달 뒤, 부모님께서 부동산 한 곳에 마피 3천으로 내놓으시고, 전세를 내놓으셨다는 사실을 알게됐습니다. 사전점검이 코앞입니다. 이러다가는 경매로 넘어가겠다는 생각에 잠이 안옵니다.
부동산 관련 유튜브들을 보게 됩니다. 하락론자들의 영상이 알고리즘을 타고 계속 떴습니다. 부동산 여러 곳에 당시 가장 센 마피와 동일하게 집을 내놓게 됩니다. 마피 7천. 그리고 다행히 아주 일을 잘 하시는 부동산 사장님을 만나게 되어 매수자가 붙었습니다. 살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잔금을 하는 날, 매수자께서 제게 여태 어떻게 부동산으로 자산을 불리셨는지 실패담부터 성공담까지 세세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저를 위로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제 알고리즘에 너나위님이 등장합니다.
너나위님의 나긋나긋을 보게 되었습니다. 당장 힘든사람에게 부동산이 어쩌고 저쩌고는 다 쓸모없는 소리다. 그렇게 저는 월부에 오게되었습니다.


잔금이 마무리되자마자 ’25년 7월 8일 월급쟁이부자들에 가입합니다. 닥치는대로 챌린지를 하고, 너나위님의 저평가 특강을 오프라인으로 듣게됩니다.(오프라인으로 들어야 되는 줄 알았어요;;) 강의 말미에 질문을 드렸는데, 너나위님이 저를 보고 박장대소 하시며 “부린이다!” 하십니다 ㅎㅎ 사실 부린이도 아니고 부생아도 못되었습니다. 저평가 특강에서 나위님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 강의가 여러분의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2. 어떻게 공부했어요? 하라는대로요!!!!!!!!💪🏾
[수강이력] (8월) 재테크 기초반 > (9월) 열반스쿨 기초반 > (10월) 실전준비반 > (11월) 서울투자기초반 > (12월) 열반스쿨 중급반 + 투자코칭
8월 재테크기초반으로 정규강의를 시작하게 된게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기초부터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강의와 과제를 착실히 따라갔습니다. (11월 제외하고요 ㅠㅠ 11월이 회사에서 가장 바쁜 달이어서 조근,야근,주말출근 모두 합니다. 그리고 노로바이러스 걸렸어요.) 놀이터에서 질문을 많이 했습니다. 실준반 앞마당은 거주지로 하라고 하셔서 거주지로 정했습니다. 강의에서 하라고 하시는 대로, 튜터님들이 하라고 하시는 대로 했습니다.(그렇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렇게 말씀하신게 아닌데 제가 이해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이상하게 실천 한 것들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그냥 하려고 했습니다. 이거 말고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3. 내집마련은 어떻게 했어요? 규제 맞고, 투코 받고, 동료들의 도움으로요!!!!!!! 🥰
부린이 답게 내집마련 vs 투자 고민도 해보고, 급지높은 10평 vs 급지 낮은 20평, 수도권 vs 지방, 입지좋은 구축 vs 외곽 신축 등 아는 건 없지만 여러 고민을 하며 공부하는 와중에, 역사적인 10.15 대책이 나왔습니다. 투코 신청 전에는 규제가 없었는데, 투코를 받을 시점엔 규제가 있었습니다; 투코를 통해 내집마련으로 방향을 잡게 됩니다.
토요일에 투코를 받고, 그 다음 주 타겟하는 동네의 매물을 전부 다 봤습니다.(매물이 별로 없을 시기라 가능했습니다^^;) 네이버에 나와있는 매물은 전부 전임으로 약속을 잡고, 워크인으로도 부동산에 막 들어갔습니다. 쫓아내다시피 하신 부동산도 있었습니다. 눈앞에서 매물이 날아가는 경험도 했습니다. 먼저 네고를 제안하시는 매물도 있었고, 물건도 안보여준다는 매물도 있었습니다. 네고를 제안했다가 육두문자만 안나왔지 거의 그정도 수준인 말씀도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산에 맞게 네고에 성공한 매물을 만나게 되어 금요일에 가계약금을 쏘고, 그 다음 주 월요일 토지거래허가 약정서를 작성했습니다.
그 일주일 동안 여러 동료들의 도움과 응원을 너무나 많이 받았습니다. 사실 그 전부터도 계속 도움만 받아오고 있긴 했습니다…. 동료분들은 저의 다급한 질문에 해결책을 하나 하나 주셨습니다. 저보다 먼저 전임을 해주신 동료도 있었습니다. 네이버에서 물건을 먼저 찾아 보내주시기도 하고, 전화를 주시고 본인의 자료를 모두 넘겨주시기도 하고, 밤낮으로 응원해주시고, 오늘의 매임은 어땠는지 확인도 해주셨습니다. 동료들이 없었다면 저는 그냥 부동산 앞에 쭈구려 앉아서 울어버렸을거예요. 정말 감사합니다. 어떤 말로도 이 감사를 다 표현 할 수가 없습니다.
🩵잘 한 점
- 할 수 있다는 미친 믿음으로 해내겠다고 마음 먹은 점
- 투자코칭 받고 확실한 방향 정한 점, 그대로 실행 한 점
- 여러 동료들에게 도움 구한 점
- 매물 하나하나 꼼꼼하게 보고, 질문하고, 기록 한 점
💚보완 할 점
- 공부 제대로 밀도있게 할 것
- 다음에는 좀 더 기간에 여유를 두고 투자 실행 할 것
- 매도자 상황파악을 좀 더 잘 해볼 것(이게 생각보다 매우 어려웠다 ㅠㅠ)
🩶새길 점
- 땅을 산다.
- 언제나 투자 할 수 있다.
4. 후회 할 만한 선택인데 후기를 왜 써요? 후회를 해야만 하고 할 수 있게 만들겁니다!!!!!!
저는 서울 4급지에 1호기이자 내집마련으로 아파트를 매수했습니다. 그 돈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이었냐구요? 아니요!!!!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왜 샀냐구요? 그 당시 제 상황에서는 최선이었습니다. 확실하게 이것보다 나은 대안이 없었습니다. 지금 여기를 매수해야한다, 그리고 앞으로 나아간다. 이 선택에 대한 리스크를 감수하고, 이 선택을 최선으로 만든다. 확신이 있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돈 공부를 계속 할 겁니다. 갈아타기를 하든 2호기를 하든, 2주택을 했다가 모아서 갈아타기를 하든, 자산재배치를 해서 다주택자가 되든 어쨋든 계속해서 자산을 우상향하게 만들겁니다. 그렇게 공부하면서 ‘아 그 때 내가 거기가 아니라 여기를 샀으면 더 좋았겠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 실력을 만들겁니다. 반드시 후회할겁니다.
+
저는 이 시간, 제가 유리공이라 믿었던 모든 것들이 박살나며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월부에서는 가족을 참 많이 강조하시는데, 저는 강의, 조모임에서 가족 이야기가 나올 때 마다 너무 힘들더라구요. 저와 같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은, 감히 제가 주제넘게 말씀드리자면 자신을 믿고, 여기 월부를 믿고, 마음을 잘 다독여가며 앞으로 계속 나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나긋나긋으로 제가 관짝에 들어가지 않고 월부에 오게 해주신, 가끔은 마냥 흘러가는 것 같던 제 인생을 내 손에 쥔 내 삶으로 변화 시킬 수 있겠다 마음먹게 해주신, 세상 모두가 나에게 등진 것 같았을 때 유일하게 그리고 아주 든든하게 저의 편이 되어주신 🩵갓나위🩵님, 온 마음을 다해 감사드립니다.
💜할 수 있다는 미친 믿음 심어주신 유디튜터님,
💚반 년동안 옆에 있는 것 처럼 제 모든 고민을 해소해주시고 진심으로 늘 응원해주신 절세미녀 재이리튜터님,
💛미친(p)텐션으로 지칠 수 없도록 늘 응원과 다독임을 쏟아부어 주시는 클로이님(영통팬싸 덕분에 이렇게 오래 붙어있는 것 같아요!ㅋㅋ)
💙투자코칭으로 확실하게 방향 정해주시고, 마음까지 어루만져 주신 마스터멘토님
🧡우리 조찬모임 위원회 한다한조장님, 브라보라이프님, 제로지님, 두잇7님, 웨클님
🩷그리고 제나님, 루나님, 저와 함께 조모임으로 또 월부에서 이야기 나눠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금 이 글자를 읽고 계신 저의 소중한 동료여러분께서 늘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움의 빈도가 늘어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월부에서 오래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귀중한 시간을 내시어 모자란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