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닌입니다.
아직은 뜨거운 여름이지만,
임장을 다니다 보면 어느새 가을이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월부학교 여름학기도 어느덧 중반을 지나 후반부를 향해 가고 있네요.
최근 임장을 다니다 보면
유독 재건축, 리모델링 등 재정비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단지들을 자주 마주하게 됩니다.
현장에서 직접 단지들을 보다보니 자연스럽게 궁금해지는 것들이 있었는데요.
같은 구축인데 왜 이 단지는 가격이 더 높을까?
정비사업 단계가 비슷한데 왜 사업성이 다를까?
이 호재는 정말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
그동안 임보를 쓰면서 한번쯤씩 고민했던 부분들이었는데
이번 4강은 그런 간지러운 부분을 정말 시원하게 긁어주는 강의였습니다.
호재 자체보다 호재를 통해 가치를 보는 것
이번 강의의 핵심은 호재만 보고 투자해서도 안 되지만,
호재를 제대로 알면 더 벌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같은 호재라도 얼마나 알고, 어떤 관점에서 접근하느냐에 따라
같은 선택이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투기과열지구와 비투기과열지구는 정비사업의 단계에 따라 매수 시점이 달라지고,
재건축 단지를 매수하더라도 단순히 재건축이 진행된다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조합원 지위 승계가 가능한지까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는 것 등 새롭게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중요한 건 입지가치가 비슷한 단지라면 정비사업에 대한 기대감 역시 반드시 살펴봐야 합니다.
강의에서는 윤이나 튜터님께서 정비사업까지 면밀히 들여다보면서 ‘이 단지가 앞으로 어떤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가’를 판단하는 과정을 실제 사례와 함께 보여주셨습니다. 특히 사업성에 따라 실제 가격 차이가 상당히 벌어지는 것을 보면서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결국 구축 단지를 임장할 때 단순히 현재의 모습만 보고 비교할 것이 아니라,
'현재의 입지 가치 + 미래의 사업가치'까지 함께 놓고 비교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구축 단지를 볼 때는 정비 사업에 대한 분석을 반드시 함께 해보고,
비슷한 단지의 사례를 찾아 적용해보면서 가치 비교를 제대로 해봐야겠습니다.
유의미한 교통호재에 대하여
강의에서 이나 튜터님이 교통호재를 볼 때도 관점이 조금 달랐습니다.
그동안은 새로운 지하철 노선이 생기거나 역이 들어온다고 하면
자연스럽게 ‘호재가 있는 지역’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단순히 교통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그 교통호재가 그 지역의 입지가치를 실제로 얼마나 변화시키는가’ 였습니다.
이미 교통이 좋은 곳에 교통호재가 하나 더 생기는 것보다,
기존에 교통이 불편했던 지역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해주는 호재인지가 훨씬 중요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교통호재 자체가 투자 판단의 우선순위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
호재는 플러스 알파이지 호재가 본질이 되어선 안 된다는 것!
투자의 본질을 다시 한번 새길 수 있었습니다.
이나 튜터님은 여러 교통호재 중에서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봐야 하고,
어떤 부분은 조심해서 바라봐야 하는지까지 세심하게 짚어주셔서
지역을 이해하는 데도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직 미래가치가 충분히 가격에 반영되지 않은 호재 지역의 수익성을
판단하는 것이 늘 어려웠는데, 다른 지역의 실제 사례를 가져와 하나씩 적용해보는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시야가 많이 확장되었다는 걸 느낍니다.
한 지역을 이해할 때도
다른 지역에는 이런 사례가 없었는지
과거에는 비슷한 살까 없었는지
그렇다면 이 지역에 적용할 수 있을지
이런 질문들을 계속 던져보면서 스스로 사례를 찾아보고, 비교하고, 적용하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결국 많이 아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는 것을 다른 지역에 적용해보는 힘이 투자자의 실력을 만들어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의심을 넘어 인내하는 사람에게 남는 것
강의 마지막에 이나 튜터님게서 해주신 말씀이 오래 여운이 남았습니다.
"은마 아파트가 지금의 모습을 갖기까지 걸어온 시간이 무려 20년이 걸렸습니다.
우리의 모습과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국 의심을 넘어 인내하고 꾸준히 공부하는 사람에게
성공이 되어 돌아올 겁니다."
우리도 투자 공부를 하면서 시장이 좋을 때만 달려가는 게 아니라
여러 시장을 거쳐 흔들리고, 의심하고, 때로는 무너졌다가 다시 일어나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 걸까?
이렇게 오래 해도 되는 걸까?
조금 더 빨리 결과를 만들 수는 없을까?
분명 앞으로도 이런 순간들이 찾아올 것입니다.
그런데 결국 20년 만에 꿈을 현실로 만들어낸 은마를 지금 갖게 된 사람들은
그 시간을 견뎌낸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어나 행동하고, 꾸준히 쌓아나가는 것
어쩌면 투자에서 결국 남는 것은 그석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빨리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 빨리 잘하고 싶은 마음이 늘 앞서지만,
이번 강의를 통해 오히려 조금 느리더라도 제대로 쌓아가는 것이
결국 더 큰 성공으로 가는 길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배웠습니다.
특히 지금처럼 시장이 빠르게 움직이고 여러 호재와 변화가 쏟아지는 시기에
더욱 필요한 교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호재를 제대로 분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호재가 현실이 되기까지의 시간을 견디는 것 역시 투자자의 중요한 실력입니다.
단순히 호재 분석을 넘어 미래가치를 바라보는 눈과 그것을 기다릴 수 있는 투자자의 태도까지
함께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호재라는 어쩌면 지식전달에 그칠 수 있는 주제를
여운이 가득 남게 풀어내주신 윤이나 튜터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여름학기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남은 기간 동안 힘들어도 다시 일어나 한 걸음씩 나아가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고 있는 에이스 3반
늘 옆에서 근든한 기중이 되어주시는 잔쟈니 튜터님,
그리고 함께 고군분투하며 서로의 성장을 응원해주는 우리 아인즈 실전 10조까지
혼자였다면 쉽지않겠지만 함께이기에 계속 걸어갈 수 잇는 것 같습니다.
남은 여름학기도 우리답게, 끝까지 잘 쌓아갑시다!
모두 파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