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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같은 40대 워킹대디, 워킹맘을 위하여 드리는 글

26.08.26 (수정됨)

안녕하세요

 

매일 조금씩 될 때까지 그릿하는 하루쌓기입니다.

 

오늘도 회사에서 그리고 가정에서 고군분투하며 투자공부를 이어 가는 워킹대디, 워킹맘 투자자 분들이 많으신 걸로 압니다.

 

제가 누구보다 뛰어 나거나 또는 대단한 노하우를 가졌다고는 말하기 어렵지만 직장인투자자로써 그동안 경험한 것들 을 정리하며 글로 나누고 혹시 비슷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분이 단 한 분이라도 계신다면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남겨 보고자 합니다.

 


 

1. 저는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라고 생각합니다. 

 

월부에 있으면서 배운 것 중 하는 왠만한 문제는 돈, 시간, 마음으로 해결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돈, 시간, 마음으로 해결되지 않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건강입니다.

 

특히 40대가 넘어가면 체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요. (50,60대 선배님들 존경합니다.)

그래서 저는 아무리 졸리고 피곤해도 매일 하루를 시작하는 원씽으로 아침운동을 정해두고 이를 반드시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건강해 지려고 운동을 하려는 것 보다는 생존하기 위해 운동을 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아파보신 분들은 잘 아실 겁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목과 허리에 통증, 건강하게 보고 걷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몸살로 1주일을 날리는 것보다는 하루에 꾸준히 30분씩 운동하는 것이 장기적인 퍼포먼스를 내는데 훨씬 유리합니다.

 

복리의 마법에 제1원칙은 잃지 않는 것입니다. 

아무리 크게 벌어도 잃으면 그걸 다시 복구하는데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건강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유산균, 비타민 등 내게 맞는 보충제를 매일 꾸준히 섭취해 주세요. 

 

제가 매일 먹고 있는 보충제입니다 

 

 

아프지 않게 내 몸상태를 관리하는 것도 실력입니다. 

컨디션도 관리의 영역입니다. 의식하면 관리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생각보다 감기에 걸린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마스크를 쓰고 개인위생에 철저히 신경 쓴 결과입니다. 내 몸이 가장 소중한 자산임을 잊지 마세요. 

 

2. 이타심이 많은 당신, 내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마세요.

 

이건 시간확보, 마음챙기기, 건강 등 여러 면에서 적용될 수 부분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모든 우선순위에서 내가 가장 중요하고 우선하며 소중하다는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잘되어야 주변 사람들을 챙길 수 있습니다. 

나부터 바로 서야 좋은 남편과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원래 이타심이 많은 편이라서 양보를 많이 하는 편이었습니다. 자리를 앉을 때도 안쪽을 내어주고, 치킨을 먹을 때도 닭다리를 양보했습니다. 상대방이 불편해 하면 내가 조금 늦더라도 먼저 가도록 배려해 주곤 하였습니다. 나보다는 타인의 이익을 위해 의사결정을 했던 사례들이 많았었습니다.

 

그런데, 투자공부를 해 나가며 이러한 의식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저의 웰빙과 행복이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합니다. 타인을 돕는데 행복하지 않다면 타인을 돕지 못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감정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내가 먹고 싶은 것은 꼭 내가 먼저 챙겨 먹구요. 저의 행복을 최대한의 우선순위로 올려 놓습니다. 제가 잘 되어야 우리 가족이 잘되고 우리 회사가 잘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위한 시간 역시 확실히 확보해 놓습니다. 시간을 미리 확보하고 왠만한 일이 아니고서는 확보한 시간을 절대 양보하지 않습니다. 제가 없으면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상황이거나 꼭 제가 그 장소에 있어야 하는 상황이 아니면 왠만해서는 제 시간을 양보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어렵지만 이 또한 해 보면서 그 경계를 늘려갈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용기가 필요하고, 용기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뚜렷한 목표였습니다.

 

주의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위는 평소에 이기심이 많은 분들에게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이타심이 많은 분들은 위와 같이 행동해도 타인을 챙기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내가 잘 되어야 타인도 도울 수 있습니다. 내가 잘 되어야 행복감이 올라갑니다. 

 

혹시라도 관계로부터 매일 치이고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러한 생각의 전환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3. 가족에 대한 미안함 진정성으로 커버할 수 있습니다.

 

투자공부에 몰입하다 보면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함에 따라서 아내에게, 그리고 아이들에게 미안할 때가 많았습니다. 특히 아내가 육아 때문에 힘들어 할 때 그리고 그러한 마음이 내게 전해질 때, 그리고 임장하는 도중 신축아파트에서 아이들이 뛰어 노는 모습을 보면 참 가슴 한편이 아파 올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2년 9개월이라는 시간이 흐르며 깨달은 것들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내가 얼마나 투자에 진심인지 그리고 몰입하고 있는지를 알게 되면 배우자도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본인도 힘들테지만 자신보다 더 자기의 몸을 갈아 넣으며 혼신의 힘을 다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아내는 오히려 저의 건강을 걱정해 주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투자한 것들에 수익이 나면서, 그리고 전세보증금이 회수되는 것들을 함께 공유한 것도 아내의 지지를 받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팸데이를 마치고 나서 스카에서 뻗어 버리게 되더라도 가기 싫은 무거운 몸을 억지로 끌고 나가는 뒷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아내에게 많은 신뢰를 주었습니다. 

 

신뢰는 시간이 쌓이면 쌓일수록 엄청난 강점을 만들어 내는 것 같습니다. 깊게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 인간의 디폴트입니다. 신뢰 있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만으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엄청나게 많아지게 된다는 것을 회사에서 그리고 가정에서 배웠습니다. 중요한 건 목표이고 삶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아내가 평소에 생각하는 저의 모습을 글로 적어준 것입니다

 

 

아이들은 생각보다 아빠를 많이 찾지 않았습니다. 

다만, 아빠가 열심히 산다는 것 그리고 아빠가 부자라는 것은 아는 것 같은 눈치입니다.

 

저희 집은 매일 자기 전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줍니다. 예전에는 저도 많이 읽어 줬는데 지금은 팸데이를 하는 날이면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주려고 합니다. 책을 읽어 줄 때 가끔씩은 아이들에게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에 차이를 알려 줍니다. 

 

중세시대에 관한 책을 읽으면 영주와 농노에 관해 이야기 하며 영주(부자)들이 하는 말과 습관과 반대로 농노(가난한사람들)들이 하는 말과 행동에 대해 이야기 해 줍니다. 울고 떼쓰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고 알려 줍니다. 심지어 뺏긴다고 알려 주고요. 말로만 그친다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기 위해 실제로 애정하는 장난감을 버리기도 합니다. 

 

규칙을 지키고 예의 있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려 줍니다. 부자들은 책을 많이 읽고 독서후기는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려주며 그것을 해냈을 때는 좋아하는 장난감을 사주는 등 보상을 해 줍니다. 인생은 엉덩이 무거운 사람이 이기는 것이라고 알려 줬더니 무의식에 각인되었는지 엉덩이 무거운 사람이 이기는 거라며 혼잣말 하는 6살짜리 딸 아이의 모습을 보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부자가 좋은 거라는 것을 압니다. 그리고 부자가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금씩 알아 가는 것 같구요. 

 

함께하는 절대적인 시간이 중요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짧은 시간을 보내더라도 아이들과 무엇을 하는지 그리고 아이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그리고 어떤 가치를 전해주는지가 훨씬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내가 바로 서야 우리 가족이 바로 섭니다. 아이들에게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 알려 줄 수 있습니다. 행동하는 것 보다 더 좋은 교육은 없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내 자신임을, 내가 어떤 의식을 가지고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중요함을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을 마치며..

 

이번 글을 통해 어떤 가치를 전해드릴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많았습니다.

글을 쓰며 생각을 정리하고 보니 결국 중요한 건 내 자신이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의심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의심보다는 내가 잘 되면 결국 주변도 잘 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오늘도 계획한 일들을 해 내는데 집중하시면 좋겠습니다.

목표한 미래로 연결되는 소중한 하루를 잘 보내시길 진심으로 응원드리겠습니다.

 

저의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7

최강파이어
26.08.26 11:22

쌓기님 자신이 바로 서야 다른 사람을 도와줄 수 있다는것 알려주시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여름꽃길
26.08.26 11:25

쌓기님! 놓치고 있는 건강! 잘 챙겨보도록 할께요! 응원글 감사합니다 😀

나자매사랑
26.08.26 11:42

쌓기님 결국 중요한것이 제 자신임을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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