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지금 이 책을 읽게 된 가장 큰 이유
투자자로 살아가는 과정 속에서 규제, 개인 상황, 시장 상황, 나 자신이 가지는 감정들로 인해 걱정과 근심이 찾아올 수 있지만 이 과정 또한 즐겁게 그리고 좋은 감정과 태도로 슬기롭게 담아낼 수 있다는 너나위님의 말씀
튜터링, 돈독모 리더로서 사람들에게 좋은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중요한 중 하나는 ‘리더와 메신저로서 정신적으로 건강한 상태’라고 느껴지는 시기다.
언젠가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갑작스럽게 대응해야 하는 회사 이슈, 투자 방향성이 전환되고 처음 정리했던 목표 매도가보다 낮아지면서 줄어든 예산 범위, 그리고 일일이 적기에는 민망할 정도로 때때로 찾아오는 작은 소음들과 일상의 소용돌이들
투자자로서는 오래 살아남는 것이 실력이다. 장기적인 생존과 그 과정에서 성장, 성과를 내기 위해 이 책을 다시 꺼내들고 7월과 8월 두 번을 읽어보며 내면 근력에게 영양분을 주었다.
2. 이 책을 읽고 남기고 싶은 생각
오늘 창 밖에 핀 장미를 감상할 수 있는 감사함과 여유가 있는가?
p.33
인간의 본성과 관련하여 가장 비극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인간에게 삶을 미루려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오늘 창 밖에 핀 장미를 감상하려 들지 않고,
대신 눈으로 볼 수도 없을 만큼 먼 곳에 있는
마법의 장미 정원을 꿈꾼다. 우리는 왜 그토록 어리석을까?
높은 수준의 목표를 가는 과정에서 정상을 보며 달리다 보니 아득하게 느껴지고 진짜 되는 것이 맞을까라는 생각을 할 때가 많았지만,,, 그리고 목표가 높으니 당연히 그 과정에서 희생이 따라온다고 쉽게 생각했었다.
5년 차 투자자로서 많은 것을 미뤘습니다. 장미 정원을 꿈꾼다는 이유로 바로 눈 앞에 있는 장미를 애써 외면했기에 얼마나 여유 없이 달려왔고 작은 감사함도 놓쳤는지 깨닫게 된다.
이번 학기 새롭게 다짐을 했다. 그동안 해왔던 것과는 완전하게 다르게 해보자. 그리고 그 범위에는 투자 뿐 아니라 가족도 포함되어 있었다. 건강도 물론 :)
얼마 전 진담 튜터님이 피드에 적어주신 목표를 향해 달릴 때 발등을 보라는 말씀도 참 많이 위로가 되었다. 그렇다고 너무 발등만 보지는 않고… ㅎㅎ 정상과 발등에 시선을 골고루 주면서 앞으로 나아가자.
올바른 생각을 선택하는 것, 그것이 우리를 만든다.
p.140
지금까지 배운 것 중에서 가장 중요한 교훈은?
나는 생각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우리의 생각이 우리를 만든다.
우리의 마음가짐은 운명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개인적으로 극N적 성향에 고민도 많은 편이라 ‘생각 vs 행동’이라는 프레임을 놓고 보면 생각이 99%를 차지할 것 같은 삶을 살아왔다. 끊임없이 시뮬레이션을 해보고 각이 나오면 움직이고 그렇지 않으면 한 발 물러서는 경우가 많았다. 8월 읽었던 책 ‘원씽’에서도 다른 글귀를 읽었지만 비슷한 결론을 정리해 볼 수 있었다.
크게 생각하고, 크게 행동할 것! 그리고 생각의 한계를 짓는 순간 행동의 한계도 생기게 되고 우리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마음가짐과 생각을 어떻게 정의할 지 답을 내려 보는 것이다.
“행복한 성취주의자로서 우리 가족의 순자산을 위한 선택을 쌓아가고 동시에 내가 좋아하는 일을 진심으로 몰입해서 해볼 수 있는 것”
2026년 8월 기준으로 현재 가지고 있는 생각이고 가족과도 이 대화를 공유할 수 있고 유디 튜터님과도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어서 좋았다.
불필요한 걱정을 하지 말 것
p.104
인디언들이 가진 “걱정과 불행의 대부분은 실재가 아니라 상상에서 비롯되었다.”
지난 수십 년을 돌아보니, 내가 했던 걱정도 대부분 그와 같았다.
평균의 법칙에 따르면, 일어나지 않을 일이다.
지금 회사 팀에 담당자로 배정 받을 때부터 걱정했던 일이 있었다. 약 3년 가까이 마음 속에 담아두고 있었고 7월에는 이를 현실로 만들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도 했었다. 막상 결과가 나오고 나니 허무할 정도로 걱정했던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물론, 잘 준비했던 덕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처음부터 상상에 기반한 걱정을 하기 보다는 현실에서 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고 대응하는 것이 훨씬 더 건강한 관점이였구나를 복기해 보게 된다.
다행히 지금 진행 중인 매도와 갈아타기 매수에 대해서는 이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분명 발전하고 있는 부분도 있는 것이다. 일어나지 않을 일에 과도한 에너지를 쓰기 보다는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것에 집중하고 먼 목표를 위해 하루를 올바르게 쌓는 것에 집중하자.
3. 적용할 점
지난 봄학기를 마무리하고 이번에 여름 학기를 시작하면서 스스로 해보고 싶은 목표가 있었다. 마음이 불안하고 투자자로서 힘들 때 나를 끌어올릴 책을 찾고 곁에 두는 것이다.
멘탈 관련 책들도 많이 찾아보고 그동안 읽었던 책을 조금씩 펼쳐 보았는데 현재 기준으로 2권의 정답지를 찾은 것 같다.
- 돈의 심리학 그리고 자기관리론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왜 투자를 하는지 마음이 흔들릴 때는 돈의 심리학을 꺼내보고, 타고난 본질적인 걱정 인형인 성격이 다시 또 행동을 주저하게 되면 자기관리론을 펼쳐 보면서 마음을 다스려야겠다.
7월 튜터링부터 적용해보고 있는 한 줄 글귀 + 개인 생각을 보내는 것이 조원에게도 도움이 되었겠지만, 나 자신에게도 엄청난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 두 권의 책을 마음이 복잡할 때마다 꺼내보기!

